[명혜망](신장 통신원) 우루무치(烏魯木齊)시 파룬궁수련자 리샹훙(李向宏)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20여 년간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거듭 받았다. 그녀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혔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4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았으며 공직에서 쫓겨나고 연금을 박탈당해 지금까지도 생활고를 겪고 있다.
리샹훙은 올해 63세로 전 신장(新疆) 공학원(이후 신장대학으로 통합됨) 강사였다. 1997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그녀가 다년간 시달리던 메니에르 증후군 등 질병이 모두 완치돼 심신이 건강해졌다. 그녀는 진선인을 기준으로 삼아 교육에 엄격하고 책임감 있게 임했으며 생활 속에서도 선량하고 정직해 학생들의 존경과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신병원으로 납치돼 박해받아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전면적인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다. 리샹훙은 베이징으로 청원을 갔고 같은 해 10월 신장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직원에게 납치돼 우루무치시 제4병원(정신병원)으로 끌려가 두 달간 감금됐다.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그녀는 불상의 정신과 약물을 강제로 주사당했고 남녀 정신병 환자가 뒤섞인 병동에 갇혀 수시로 남성 환자들의 성희롱과 모욕에 직면하며 정신과 신체에 이중 고통을 겪었다.
9개월 감금 후 3년형 부당한 판결받고 감외집행
2000년 8월 리샹훙은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신장 류다오완(六道灣) 구치소에 감금됐다. 경찰은 여러 차례 심문하며 위협, 공갈, 가족의 정을 이용한 회유를 했지만 끝내 그녀 입에서 소위 ‘자료 출처’를 얻어내지 못했다.
구치소에서 악질 경찰의 사주를 받은 한 죄수가 그녀와 다른 파룬궁수련자의 교류를 막으려 했다. 리샹훙이 선의로 ‘선악에는 응보가 따른다’고 충고하자 이 죄수는 갑자기 배가 견딜 수 없이 아팠고 잘못을 인정하고 방해를 멈춘 후에야 통증이 완화됐다. 이 일은 구치소 내에 퍼졌고 모든 사람이 ‘그 키 큰 리샹훙은 파룬궁수련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2001년 3월 박해에 맞서기 위해 그녀는 음식과 물을 끊었다. 감옥경찰은 그녀에게 야만적인 음식물 주입을 가해 거칠게 튜브를 비강에서 식도로 찔러넣었는데 종종 기관지나 폐로 잘못 삽입해 폐 감염과 고열을 일으켜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감옥 의사는 인명 피해가 날까 우려해 급히 보고했다.
2001년 4월 그녀가 단식한 지 40여 일이 지난 후 중급법원 판사가 감방에 와서 그녀에게 ‘3년형 감외집행’을 선고했다. 판사가 감옥에서 나가기 전 ‘연공하지 않고 선전하지 않으며 대법 일을 하지 않겠다’고 보증할 수 있는지 묻자 리샹훙은 “못 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이후 항소했으나 불법적으로 기각됐다. 8~9개월 감금된 후 구치소는 서둘러 부모에게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게 했다.
다시 11년 불법 판결받아 장기간 독방 고문
집으로 돌아온 후 리샹훙은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해 일주일도 안 돼 고열이 완전히 내렸고 한 달 안에 몸이 완전히 회복됐다.
2002년 3월 그녀는 우루무치 경찰에게 다시 납치돼 류다오완 구치소에 감금됐으며 이후 11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았다. 2004년 2월 그녀는 신장 여자감옥(신장 제2감옥)으로 끌려갔다.
감옥에서 그녀는 구타, 욕설, 수면 박탈, 24시간 교대 세뇌 등의 고문을 당했다.
2007년 3월부터 2008년 초까지 그녀는 독방에 1년 가까이 갇혔다. 독방은 길이 약 2.5m, 폭 1.6m 미만으로 빛이 전혀 없는 밀폐된 공간이었다. 그녀는 수갑을 찬 채 바닥 쇠고리에 고정돼 하루 종일 움직일 수 없었고 귓가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파룬궁을 비방하는 비디오가 틀어졌다. 그녀가 박해를 반대하며 단식하자 또다시 폭력적인 음식물 주입을 당했다.
일반 사람은 보름만 갇혀도 몸이 변형되고 정신이 혼미해지는데 그녀는 거의 1년 동안 갇혀 있으면서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
이후 심장병이 빈발해 그녀는 병보석으로 풀려났다(구체적인 날짜는 조사 중).
장기적인 경제적 박해 받아
20여 년 동안 리샹훙은 신체와 정신적 박해뿐만 아니라 극심한 경제적 탄압도 받았다.
• 2001년 첫 번째로 불법 판결을 받은 후 신장 공학원은 즉시 그녀를 공직에서 제명했고 16년의 근속 연수와 납부한 연금을 전부 무효화했다.
• 같은 해 그녀의 남편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요구하며 아이와 모든 가산을 가져갔다. 리샹훙은 빈털터리로 쫓겨나다시피 했다. 그녀에게 남은 단돈 4천 위안조차 경찰에게 빼앗겼다.
• 2021년 그녀는 암 방사선 치료와 심장 수술로 입원했지만 공비 의료 혜택을 잃어 10여만 위안의 치료비를 전부 가족이 부담해야 했으며 이는 큰 경제적 압박을 초래했다.
현재 리샹훙은 은퇴 연령이 지났으나 연금이 박탈돼 아무런 수입이 없다. 그녀는 홀로 생활하며 노년기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샹훙이 중공의 박해를 받은 더 많은 사실은 명혜망 기사 ‘신장 공학원 강사 리샹훙, 11년형 불법 선고받아’, ‘전 신장 공학원 여성 강사 리샹훙의 박해 경험’, ‘전 신장대학 강사, 7년 수감돼 심신이 손상돼’를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2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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