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허베이성 통신원) 한단(邯鄲) 우안(武安)시 훠수이(活水)향 파룬궁수련자 스윈란(石雲蘭·65)은 2014년 10월 9일 저녁, 훠수이향 파출소 경찰에게 머리를 심하게 구타당해 장애를 입었다. 우안시 공안국이 치료비와 배상금 지급을 거부해 스윈란은 우안시 제1병원 신경외과 병실에 10년 넘게 억류돼 있다가 2025년 5월 우안시 훠수이촌 집으로 돌아왔다.
스윈란이 병원을 떠난 이유는 남편 왕루더(王如的)가 억울함과 분함으로 병을 얻어 사망한 후 가정 형편이 극도로 어려워졌고, 스윈란을 돌볼 사람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고 병원을 떠났기 때문이다. 스윈란의 집은 빈곤한 산간 지역에 있으며, 출가한 딸 하나와 미혼인 아들이 하나 있는데 고정 수입이 없다.
스윈란은 중공(중국공산당) 경찰에게 구타당해 뇌출혈을 일으켰으나 병원 이송이 지체됐고, 개두 수술 후 생활 자립 능력을 상실해 휠체어에 의지해야만 했다. 우안시 공안국이 입건과 상해진단서 발급을 거부하고 치료비와 배상금 지급을 거부해, 스윈란은 병원에 10년 6개월 넘게 갇혀 있었으며 결손된 두개골은 지금까지 복원 수술을 하지 못했다. 병원 독촉장에 따르면 미납 금액은 80만 위안이 넘는다.
현재 스윈란은 퇴원했지만 이 거액의 치료비를 누가 지불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배상금 상황은 가족이 강제로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경과
2014년 10월 9일 저녁, 우안시 훠수이촌 파룬궁수련자 스윈란, 류카오펑(劉考鳳)이 함께 마을 주변 다리까지 산책하던 중 훠수이 파출소 경찰에게 가로막혀 몸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파룬궁 진상 자료를 부착했다고 의심하며 핑계를 대고 두 여성을 훠수이 파출소로 납치해 각각 다른 방에 가뒀다. 훠수이 파출소장 궈훙제(郭宏杰), 부소장 리신사오(李鑫紹)는 경찰 7~8명을 사주해 의자에 묶인 류카오펑의 뺨을 계속 때리고 발로 찼다. 류카오펑의 얼굴은 심하게 부어올랐고 앞니 하나가 부러졌다. 이가 빠져 피가 멈추지 않자 구타하던 경찰은 그제야 손을 멈췄다. 구타한 경찰은 증거가 남을까 두려워 부러진 이를 서둘러 밖으로 던져버렸다.
류카오펑을 때린 후 소장 궈훙제, 부소장 리신사오는 또 다른 방으로 가서 문을 열자마자 아무 말 없이 스윈란의 머리를 맹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윈란은 구토하며 인사불성이 됐다. 궈훙제, 리신사오는 스윈란이 깨어나지 않자 당황하여 10일 새벽 6시, 혼수상태인 스윈란을 우안시 제1병원으로 이송했다.
스윈란을 병원으로 이송하며 훠수이촌을 지날 때, 경찰 몇 명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류카오펑에게 스윈란을 끌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스윈란의 혼수상태가 심각했기에 류카오펑은 하차를 거부하고 스윈란을 응급처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파출소 인원들은 어쩔 수 없이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게 했다.
10월 10일 오후 1시, 스윈란은 우안시 제1병원에서 개두 수술을 받았으나 구타로 인한 두개골 내 출혈 시간이 너무 길어 장애가 남았다. 그녀는 말이 어눌하고 걸을 수 없어 지금까지 휠체어에 앉아 있어야 한다. 사건 발생 후 훠수이 파출소는 가해자의 죄를 덮기 위해 외부에는 스윈란이 스스로 넘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스윈란이 입원할 때 가족이 병원에 없었기에 훠수이 파출소 경찰이 어쩔 수 없이 입원비 1천 위안을 냈다. 처음에 그들은 가족에게 치료와 배상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생활비 몇백 위안을 잇달아 준 후 책임을 회피하기 시작했고, 생활비와 치료비 지급을 거부했다. 우안시 공안국 또한 입건과 상해진단서 발급을 거부했고, 파출소 측도 비용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아 스윈란은 오랫동안 퇴원할 수 없게 됐다.
10년 동안 스윈란의 남편 왕루더는 병원 침대 옆 비좁은 곳에서 지내며 스윈란을 돌봤다. 왕루더는 각급 검찰원과 신방(민원) 부서에 지속적으로 훠수이 파출소와 관련 책임자를 고소하며 책임자의 형사 책임 추궁과 배상을 요구했다. 이후 우안시 정법위가 나서서 왕루더에게 매달 생활비 1000위안을 줬지만 치료비와 배상금은 거부하며 스윈란이 병원에서 죽기를 기다렸다.
왕루더는 장기간 스윈란의 사정을 호소했으나 해결되지 않았고, 집에 있는 아이들도 돌볼 사람이 없어 결국 억울함과 분함으로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왕루더가 사망한 후 스윈란의 가족은 여러 차례 신방 부서를 찾아가 상황을 알렸으나, 나중에 신방 부서와 강제로 비밀 유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배상 상황은 불분명하다.
더 많은 정보는 명혜망 관련 기사 ‘허베이 우안시 경찰, 60대 여성 구타해 혼수상태…개두 수술’, ‘경찰 구타로 장애 입은 스윈란, 치료비 20만 위안 빚져 퇴원 못 해’, ‘농촌 여성, 한단 경찰에게 구타당해 장애…가족 4년간 해명 요구’ 등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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