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시성 통신원) 2020년 10월 15일, 산시(山西)성 신저우시 다이현 신가오향의 고령 파룬궁수련자 가오찬링(高蟬玲)이 납치와 모함을 당한 후, 불법적으로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3월 27일, 그녀는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감옥경찰과 감시범에게 주먹질과 발길질, 욕설 등 학대를 당했고, 비틀기, 꼬집기, 찌르기 등에 의한 상처를 입었다. 목적은 그녀에게 신앙 포기를 강요하려는 것이었다. 2024년 6월 3일, 가오찬링은 3년 반의 부당한 옥살이를 마치고 귀가했다.
2022년 3월 27일, 가오찬링은 산시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갔고 2022년 4월 20일 제7구역 17호실에 감금됐다. 당시 지도원은 인즈쥐안(殷志娟), 감옥구역장은 왕민중(王民中)이었다.
가오찬링에게 가해진 잔혹한 고문
가오찬링은 제7구역 17호실에서 비인간적인 고문을 당했고, 57세 사기범 자오지훙(趙計紅)과 61세 사기범 뉴롼윈(牛孌雲)이 감시범으로 배치됐다. 당일 그녀들은 가오찬링이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서 있는 체벌을 가했으며, 사부님과 파룬궁을 모함하는 영상을 강제로 보게 했고, 자주 악담으로 상처를 주었으며, ‘5서(五書, 다섯 가지 수련 포기 각서)’ 작성을 강요했다.
가오찬링이 협조하지 않자 감시범들은 방문을 닫아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했고(대소변을 참게 함), 가오찬링은 요도염과 복통을 앓았다. 감시범들은 또 가오찬링이 제때 식사와 물 마시기를 못하도록 했다. 가오찬링은 그녀들이 허락할 때만 식사와 물 마시기를 할 수 있었다. 그녀들의 허락 없이 식사하거나 물을 마시면 밥과 물을 빼앗기고 한바탕 욕을 들어야 했다. “전향하지 않는 X교도가 밥과 물을 먹으려 해?!” 또 감방 사람들로 하여금 가오찬링과 말을 못 하게 하고, 그녀들의 ‘전향’ 작업을 도우며 파룬궁수련자를 욕하게 했다.
밥을 먹고 물을 마셔도 세면도구는 주지 않았고, 연이어 사흘 밤낮으로 서 있게 강요했다. 죄수들이 잘 때 가오찬링도 자려 했지만, 뉴롼윈이 잡아끌어 오랫동안 땅바닥에 무릎을 꿇게 했다. 자오지훙은 또 소리쳤다. “신경 쓰지 마. ‘전향’하지도 않으면서 잠을 자려 해?!”
뉴롼윈은 파룬궁을 모함하는 문구가 적힌 쪽지를 가오찬링의 침대 머리맡에 붙여 놓고 떼지 못하게 했다. 가오찬링은 쪽지를 떼어냈다. 자오지훙의 명령에 따라 뉴롼윈은 가오찬링의 침대 매트리스를 내던지고 아주 얇은 요 하나만 깔아주었다.
감시범들은 늘 가오찬링을 위협했다. “감옥에는 사망 지표가 있고 제7구역에서는 매년 세 명이 죽어도 되는데, 죽는 건 바로 파룬궁이고 죽어도 자살로 쳐. 경찰관이 우리에게 수단을 써서 너희를 고문하라고 했어.” 감시범들은 늘 다른 감방의 죄수들을 불러와 가오찬링을 협박했다.
2022년 4월 28일이 돼도, 감옥경찰과 감시범들은 가오찬링을 ‘전향’시키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자오지훙은 살인범 우쩌우민(吳鄒敏)에게 지시해 가오찬링을 협박하게 했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자오지훙은 가오찬링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멱살을 잡아 따귀를 때리고, 마구잡이로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나는 네 남편과 아이를 대신해 너를 때리는 거야.” 감방의 죄수들은 그녀를 떼어내고 가오찬링을 제압해 손을 잡고, 미리 작성한 ‘5서’에 서명하게 하고 지장을 찍게 했다.
며칠간의 고문으로 가오찬링은 다리와 발이 심하게 부어 무릎까지 부어올랐고, 손으로 누르면 깊이 파인 자국이 생겼다. 그녀는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했고, 얼굴이 누렇게 뜨고 몹시 수척했으며 눈빛이 멍했다. 다른 감방 사람들은 박해당한 가오찬링의 모습을 보고 모두 두렵다고 말했다. 감옥경찰과 감시범들은 자신들이 가오찬링을 박해한 악행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가오찬링이 누구와도 대화하지 못하게 했다.
2022년 5월 5일 밤, 부지도원 궈쑤친(郭素琴)이 파룬궁을 ‘비판(모함)’하는 모임을 주재하며 죄수 20여 명을 참여시켰다. 가오찬링이 그들에게 협조하지 않자, 그들은 가오찬링을 상대로 한 차례 ‘비판 투쟁’을 벌였다. 궈쑤친은 자오지훙에게 지시해 가오찬링이 매일 “나는 죄를 인정한다”라고 쓰게 했다. 이는 며칠간 계속됐다. 가오찬링이 쓰지 않자 그들은 가오찬링을 잠자지 못하게 하는 ‘매 조련하기(熬鷹, 수면 박탈)’ 고문을 가했다.
또 한 달이 지난 2022년 6월, 자오지훙은 “지난번에 쓴 5서가 없어졌으니 다시 써”라며 또다시 가오찬링에게 ‘5서’ 작성을 강요했다. 가오찬링이 쓰지 않자, 자오지훙은 감방의 다른 죄수들이 모두 작업장으로 일하러 간 틈을 타 가오찬링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고, 손으로 귀를 비틀고, 손톱으로 살을 꼬집고, 펜 끝으로 팔을 찔렀다. 뉴롼윈도 가오찬링을 밀치고 때리며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너를 때리면 어때. 경찰관이 우리에게 너를 때리라고 했어.” 뉴롼윈은 잠시 간격을 두고 한 번씩 가오찬링을 밀치고 때렸다.
자오지훙과 뉴롼윈 두 사람은 가오찬링에게 ‘5서’ 작성을 강요하며 울지도 못하게 했다. 며칠간 두 사람은 가오찬링에게 ‘5서’ 작성을 강요하며 때려서 가오찬링의 몸에 상처를 남겼다. 가오찬링이 화장실에 갔을 때 다른 죄수가 보고 가오찬링의 몸에 있는 상처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자오지훙과 뉴롼윈은 곧바로 욕설을 퍼부으며 다른 사람이 질문하지 못하게 했고, 가오찬링도 말하지 못하게 했다. 또한 다른 죄수들을 협박했다. “누구든 감히 파룬궁(수련자)과 말하면 경찰관 사무실에 넘길 거야.” 자오지훙은 또 가족이 인맥을 동원해 간부에게 뇌물 5만 위안을 줘서 이 ‘좋은 자리’(즉 선량한 파룬궁수련자를 마음대로 박해하는 감시 담당)를 얻었다고 자주 말했다.
자오지훙은 파룬궁 박해에 거리낌이 없어 욕하고 싶으면 욕하고 벌주고 싶으면 벌주었으며, 아침 5시도 되기 전에 가오찬링을 끌어일으켜 개인적 분풀이를 했다. 그들은 지도원 인즈쥐안과 감옥구역장 왕민중 앞에서 몹시 오만하게 “내가 가오찬링을 때렸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모두 못 들은 척했다.
한번은 인즈쥐안이 가오찬링을 사무실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가오찬링은 그녀에게 말했다. “자오지훙이 저녁에 밥을 못 먹게 하면서, 당신이 시켜서 나를 때렸다고 했습니다. 나가면 당신을 고발하겠습니다.” 당시 인즈쥐안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다.
2024년 6월 3일, 온갖 고초를 겪은 가오찬링은 3년 반의 부당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감시범 자오지훙, 응보를 받다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린다. 자오지훙은 2022년 일거리를 받아 수레를 끌다가 자신의 발가락을 짓눌러 부러뜨렸다. 제7구역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사람(파룬궁수련자 가오찬링을 지칭)을 해쳐서 응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자오지훙은 뉘우치지 않고 계속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했다. 2023년, 자오지훙은 잦은 설사를 했다. 병원 외래 진료를 받고 돌아온 그녀는 자신이 암에 걸려 살아서 집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모 순찰팀이 산시성 여자감옥을 순찰할 때, 가오찬링이 자오지훙의 폭행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신청하자, 새로 온 지도원(원래 지도원은 다른 감옥구역으로 이동)은 자오지훙을 작업장으로 보내 일하게 했고, 더는 가오찬링을 감시하지 못하게 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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