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濟南) ‘9.29 특별사건’, 죄명 날조해 파룬궁수련자 약 40명 박해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2025년 9월 29일, 산둥성 지난(濟南)시 정법위원회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이 공안국과 그 산하 파출소를 조종해 ‘블랙리스트’에 따라 현지 파룬궁수련자 약 40명을 납치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당일 아침부터 각 구의 이른바 ‘사건 처리 센터’로 끌려가 불법 심문을 받았고, 즉시 지난시 구치소와 장칭(長清)구의 지난 제3구치소 등 지난시의 여러 구치소로 보내져 구금됐다. 일부 파룬궁수련자는 당일 밤 강제로 ‘처분보류’된 후 귀가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납치 박해는 오랫동안 치밀하게 계획됐으며, 지난 공안은 이를 이른바 대형 사건, 중요 사건으로 격상시키고, 소위 ‘조직적 범죄’로 규정하기 위해 ‘9·29 특별사건팀’을 설치했다. 모든 파출소는 이 팀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고, 심지어 불법 심문 내용도 특별사건팀의 지시에 따랐다. 실행은 장칭 공안지국이 주도했고, 각 거주지 관할 파출소가 구체적으로 집에 찾아가 납치했다. 파출소는 장기간의 불법 감시를 통해 파룬궁수련자의 행방을 파악하고, 납치 박해를 일괄적으로 계획했다.

지난 ‘9.29 특별사건’으로 납치된 파룬궁수련자

파룬궁수련자 팡위성(房玉勝)은 올해 60세로, 산둥성 계획생육위원회에서 근무하다 막 은퇴했다. 2025년 9월 29일 아침 7시경, 6~7명의 장칭구 공안 경찰(그중 순위루 파출소 경찰 포함)이 파룬궁수련자 팡위성을 속여 집 문을 열게 한 후, 집으로 난입해 약 3시간 동안 불법 가택수색을 벌였다. 오전 10시경, 경찰은 팡위성과 그의 아내를 함께 납치했다. 다음 날 새벽 1시, 경찰은 팡위성을 지난 제3구치소에 불법 구금했고, 그의 아내는 지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했다.

지난시 화이인구 파룬궁수련자 지펑란(季鳳蘭, 여, 60세)은 2025년 9월 29일 아침 8시, 지난 장좡(張莊) 파출소 경찰 10여 명(그중 여성 1명 포함)에게 납치당했다. 경찰은 지펑란의 ‘처분보류’ 기간 1년이 만료됐고 ‘죄가 몹시 크다’며, 그녀의 사건을 전담팀이 특별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지펑란을 지난 공안 법제센터(류창산[劉長山] 소재)로 끌고 갔다. 새벽에는 다시 지펑란을 지난시 구치소(중궁[仲宮] 소재)로 납치해 불법 감금했고, 매일 강제로 혈압강하제를 투여하고 있다. 현재 지펑란은 불법적으로 체포영장이 발급된 상태다.

각 구의 파룬궁수련자들은 납치돼 불법 심문을 받은 후, 보통 24시간이 지나 구치소로 보내져 구금됐다. 구금 기간에 이른바 ‘심문’을 수차례 겪어야 했다. 파룬궁수련자 왕친핑(王欽平)은 가사 도우미로 일하던 수련자의 집에서 납치돼 지난 중궁 구치소에 구금됐으며, 불법적으로 체포영장이 발급됐다.

지난 공안의 이러한 행위는 천리(天理)와 인도(人道)를 위반하는 것으로, 헤아릴 수 없는 악과(惡果)를 초래할 것이다. 옛날, 지방관이 뇌물을 받고 법을 농단해 두아(竇娥)가 억울하게 죽자 현지 백성들이 3년간 큰 가뭄의 고통을 겪은 전례가 있다. 오늘날 박해가 발생한 후, 치루(齊魯) 지역(산둥성)은 10월 초에 이례적으로 비가 이어져, 가을 작물이 밭에서 썩어 문드러져 추수할 곡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제때 파종하지 못해 다음 해 수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관리들이 만약 서민의 복지를 입에만 담고 실제로는 천리를 위배하며 대법(大法, 불법) 수련인을 박해한다면, 반드시 더 큰 하늘의 노여움과 사람들의 원망을 초래할 것이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정법(正法) 신앙을 수호하고 진상을 전하는 것은 세간의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재난이 닥치기 전의 대선(大善)·대인(大忍)의 행동이기에 마땅히 널리 알려져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바로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의 미혼탕(迷魂湯)에 취해 방향을 잃고, 불법(佛法)과 적이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붉은 마귀에게서 잠시의 명예와 이익을 얻으려 하는데, 실은 자신과 자손의 미래를 망치고 있음을 알지 못한다. 중공 악당에게 이용당하는 모든 공안, 검찰, 법원 관계자들이 즉시 깨어나, 이전의 잘못을 뉘우치고 악당에서 탈퇴해 돌이키면 바로 언덕이 있기를 희망한다!

지난시 정법위원회 서기: 리궈샹(李國祥) 19805317005

지난시 공안국 장칭 지국 국장: 왕쥔저우(王君洲) 13605316669

부록: 불법 납치된 수련생 명단 (14KB .xlsx)

원문발표: 2025년 11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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