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수련자 쑨지핑이 랴오닝 여자감옥서 당한 박해…냉동·화장실 금지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진저우시 링하이시에 거주하는 올해 73세의 파룬궁수련자 쑨지핑(孫繼萍)과 남편 저우융린(周永林)은 2021년 1월 20일 동시에 납치돼 억울하게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쑨지핑은 극심한 빈혈로 혈색소 수치가 3g도 되지 않아(정상수치는 12~15g/dL)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음에도, 링하이시 법원과 진저우시 여자구치소는 같은 해 6월 6일 그녀를 강제로 랴오닝 여자감옥으로 보냈다(감옥 측은 수감을 거부했음). 2021년 12월 16일, 진저우시 여자구치소와 랴오닝 여자감옥은 공모해 쑨지핑을 병원으로 데려가 수혈받게 한 뒤, 다시 강제로 감옥에 보내 박해했다.

아래는 쑨지핑이 랴오닝성 제1여자감옥에서 겪은 박해 내용이다.

랴오닝성 제1여자감옥 제12감구(監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전문적으로 박해하는 사악한 감구로, 주요 박해 수단은 잠을 재우지 않고, 며칠 밤낮으로 화장실을 못 가게 하는 것이다. 어떤 파룬궁수련자는 참지 못하고 바지에 용변을 보면, 재소자들이 대변을 수련자 입에 넣고 수련을 포기하도록 핍박했다. 세수와 양치를 못 하게 하고, 한 달 두 달 물도 못 만지게 한다. 정신 세뇌도 한다. 그들은 이렇게 때리거나 욕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욱 악랄한 ‘부드러운 칼’을 사용해 선량한 파룬궁수련자들을 괴롭히고 잔해한다.

쑨지핑이 제12감구에 불법 감금돼 있을 때, 마약사범 허단(何丹), 량춘옌(梁春燕)과 신원 미상의 재소자에게 교대로 감시당하며 체벌과 세뇌를 당했다. 2021년 12월 말 어느 날, 재소자들은 쑨지핑을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북쪽 방으로 데려가 방 한가운데에 강제로 세워뒀다. 밤이 되자 재소자들은 쑨지핑의 솜옷과 솜바지를 벗기고 홑옷과 홑바지만 입혔다. 재소자들은 또 그녀의 옷 단추를 뜯어낸 뒤 뒷창문을 열어 찬바람을 그녀에게 불게 했다.

이틀 밤낮 동안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그녀의 다리는 심하게 부어 서 있을 수도, 구부릴 수도 없었고, 배는 불어나 참을 수 없이 아팠다. 원래 쑨지핑은 심각한 빈혈로 혈색소 수치가 3g대에 불과해 몸이 매우 허약했는데, 이런 고문까지 더해지자 신체가 한계에 이르러 심각한 빈혈로 생명이 위독해졌다. 그때서야 감옥경찰이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 수혈을 받게 했다.

사람이 이렇게 박해를 당했는데도, 쑨지핑이 침대에서 수혈을 받는 동안 그들은 여전히 그녀에게 수갑과 족쇄를 채웠다. 또한 본인에게 알리지도 않고 쑨지핑의 계좌에 있던 유일한 2천 위안을 인출해 갔다.

이후 쑨지핑은 병원 감구로 보내져 계속 박해를 받았다. 그들은 매일 그녀를 아침부터 저녁 9시 30분에서 10시까지 서 있게 했다. 화장실에 가려면 쪼그려 앉아 ‘보고합니다’라고 외쳐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화장실에 갈 수 없었다. 2개월 넘게 세수, 목욕, 빨래를 못 하게 했고, 화장실에서도 손을 씻지 못하게 했다. 감시자가 지켜보며 물을 만지지 못하게 했다. 가을, 겨울 내내 그녀에게 뜨거운 물을 주지 않고 찬물을 마시게 하고, 찬물로 목욕과 머리를 감게 했다. 그녀의 몸이 박해로 도저히 지탱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그녀를 침대에 앉혀두고, 점심에도 낮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밤 9시 30분에서 10시까지 계속 앉아 있게 했다.

2023년 7월 어느 날, 쑨지핑은 허리가 아파 움직일 수 없었고, 조금만 움직여도 아파서 온몸과 머리에 땀이 비 오듯 흘렀다. 그런데도 감옥경찰은 감시자에게 그녀를 부축해 3층을 여러 차례 오르내리며 각종 검사를 받게 했고, 조금이라도 느리게 걸으면 욕설을 퍼부었으며, 돌아오면 계속 앉아 있게 했다. 약 반 달 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흉추 골절로 확진되자 그제야 그녀를 눕게 했다.

한 번은 쑨지핑의 눈이 심하게 충혈돼, 눈 전체가 피에 잠긴 것처럼 무섭도록 붉었다. 양(楊) 씨 성의 감옥경찰은 그녀에게 세뇌 자료를 학습하라고 강요했다.

2025년 6월, 쑨지핑은 양쪽 귀가 멀어 소리를 듣지 못했고, 계속된 심각한 빈혈로 몸이 매우 허약해져 걷기조차 힘들고, 숨이 가쁘며, 힘이 없고, 온몸이 붓는 증상을 겪었다.

7월 20일, 쑨지핑은 건강 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6개월 먼저 감옥에서 집으로 풀려났다. 당시 쑨지핑은 스스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외지에 사는 아들 집으로 가 요양할 수밖에 없었다. 법공부와 연공, 그리고 아들의 세심한 보살핌을 통해 쑨지핑의 건강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랴오닝성 제1여자감옥 병원 감구에서 파룬궁수련자 박해를 주관한 감옥경찰은 왕치(王琦)이며, 병원장과 감구장도 겸임하고 있다. 박해의 계략은 모두 그녀에게서 나왔고, 다른 감옥경찰들은 모두 그녀의 말을 들었다.

쑨지핑과 남편 저우융린이 겪은 더 많은 박해 상황은 명혜망 관련 보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사람들에게 대법의 선함을 전하다 – 랴오닝 노부부 억울하게 5년 형 선고》 《사람들에게 대법의 선함을 전하다 – 랴오닝 진저우 쑨지핑, 생명 위기 박해》 《설 전, 중공이 이 가족에게 만든 비극》 《랴오닝 링하이 대법제자 쑨지핑, 마산자 박해로 생명 위기》

 

원문발표: 2025년 11월 13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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