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쓰촨성 쑤이닝(遂寧)시 76세 파룬궁수련자 랴오방구이(廖邦貴)는 2020년 6월 17일, 중국공산당(중공) 쑤이닝시 촨산(船山)구 법원에 의해 불법으로 징역 3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일 바로 펑시(篷溪) 구치소로 끌려가 12일 동안 격리됐고, 2020년 7월 10일에는 쓰촨 러산(樂山) 자저우(嘉洲) 감옥으로 이송됐다. 이는 랴오방구이가 자저우 감옥에서 박해받은 두 번째 사례다.
랴오방구이는 펑시 구치소에 있는 동안 줄곧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으며, 자저우 감옥으로 끌려간 뒤에도 계속 단식을 이어갔다. 3년 10개월 동안 랴오방구이는 자저우 감옥에서 비인간적인 박해를 당했는데, 장기간 강제 급식을 당했고, 최루가스를 맞았으며, 그 결과 몸은 극도로 쇠약해졌다. 그는 여러 차례 러산 감옥병원, 청두(成都) 감옥병원, 진탕(金堂) 감옥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고, 감옥병원에서는 혈액조차 뽑히지 않을 정도였다.
러산 자저우 감옥에서 경찰은 랴오방구이의 연공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가 연공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경찰은 죄수들에게 시켜 랴오방구이를 손수레에 실어 생산 작업장으로 끌고 갔고, 다시 12층 작업장 당직실 앞으로 데려가 의자 틈에 그의 발을 끼워 넣고, 그 위에 사람이 올라앉도록 했다.
감옥 병원에서 랴오방구이는 감옥경찰과 죄수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러나 쉬커(徐珂)라는 감옥경찰은 랴오방구이가 진상을 말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죄수 다섯 명을 시켜 랴오방구이를 짓눌렀다. 그리고 그의 입에 이른바 ‘용주(龍珠)’라는 큰 플라스틱 공을 억지로 밀어 넣어 입을 다물 수도, 삼킬 수도 없게 해 침이 계속 흐르도록 했다. 어느 날 랴오방구이가 죄수들에게 진상을 전하자, 양잉후(楊應虎)라는 경찰은 그에게 최루가스를 뿌렸다. 랴오방구이가 감옥 의사의 ‘주사와 약물 복용’에 협조하지 않자, 경찰은 죄수들에게 시켜 그의 손발을 침대에 묶고 밧줄을 침대 밑으로 고정시켰다.

어느 날 랴오방구이는 감옥 병원으로 끌려가 강제 급식을 당했다. 장(張)이라는 여자 감옥 의사가 지시해, 어우양(歐陽)이라는 강간 전과자가 관을 들고 랴오방구이의 콧구멍을 통해 위장 속으로 억지로 밀어 넣었고, 랴오방구이는 거의 질식할 뻔했다. 또 다른 한번은, 한 경찰이 랴오방구이를 무려 약 250m 넘게 질질 끌고 갔다. 그 과정에서 랴오방구이가 신은 두꺼운 양말은 완전히 구멍투성이가 됐고, 두 발뒤꿈치는 갈라지고 짓무르며 피가 줄줄 흘렀다. 경찰은 다시 랴오방구이를 병원으로 끌고 가 발을 치료하게 했는데, 의사는 과산화수소로 상처를 소독하지 않고, 솜에 요오드 용액을 적셔 상처 위에 직접 문질렀다. 그 고통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다름없었다.
랴오방구이는 원래 쑤이닝시 촨중(川中) 석유광구에서 일하다 은퇴한 노동자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공 악당이 파룬궁을 광란적으로 박해하는 가운데, 그는 여러 차례 쑤이닝 국보(국내안전보위대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공안, 파출소에 의해 납치돼 불법 구금당했다. 세 차례나 몐양(綿陽)시 신화(新華)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불법적으로 강제노동 처벌을 받았고, 쑤이닝과 노동수용소의 악인들에게 잔혹한 박해를 당했다. 2011년 4월 6일, 랴오방구이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다시 쑤이닝시 푸위안루(富源路)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2012년에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아 러산시 우마핑(五馬坪) 감옥에 불법 수감돼 박해를 당했다. 2018년 1월 중순, 그는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다가 사실을 알지 못한 사람의 밀고로 쑤이닝시 청베이(城北) 자허(嘉禾)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그는 불법적으로 행정 구류 14일을 당한 뒤 다시 구치소로 넘겨져 30여 일간 불법 구금됐다. 이후 처분 보류로 풀려나긴 했지만 자택에서 거주지 감시를 받으며 생활해야 했다.
2014년 러산 우마핑 감옥에서 가장 악랄한 제4감구(監區)에서 랴오방구이는 노역을 거부했다. 추운 겨울, 감구장 샤오빈(肖斌)은 죄수 몇 명을 시켜 랴오방구이의 솜옷과 바지를 벗기고, 속옷과 얇은 옷 한 벌만 입힌 채로 그를 엄격관리 감구로 끌고 갔다. 그곳에서 전기봉으로 머리부터 손발, 혈자리까지 온몸을 전기 충격했고, 이어 구속의자에 묶은 뒤 헬멧을 씌우고 그 안에 최루가스를 주입한 뒤 헬멧을 단단히 봉했다. 또 음부와 항문 부위에까지 최루가스를 분사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다. 악인들은 랴오방구이가 굴복하지 않자 다시 그를 운동장으로 끌고 가 땅바닥에 눕힌 뒤, 그의 눈, 콧구멍, 귀 속에까지 최루가스를 가득 주입했다. 악당들은 이미 예순이 넘은 랴오방구이를 향해 온갖 수단을 다해 고문했다.
랴오방구이 노인이 당한 더 많은 박해 상황은 명혜망의 다음 글들을 참고할 수 있다.
《쓰촨 자저우 감옥, 파룬궁수련자 랴오방구이·쑨런즈(孫仁智) 박해》 《쓰촨 쑤이닝시 랴오방구이 최근 박해 사례》 《파출소에 빼앗긴 경서를 찾으러 간 랴오방구이, 정체불명의 약물에 노출돼》 《쓰촨 쑤이닝시 60대 랴오방구이 납치돼 투옥, 박해 사례》 《쓰촨성 쑤이닝시 랴오방구이 최근 세 차례 납치》 등.
원문발표: 2025년 10월 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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