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윈난 통신원) 윈난성 취징시 파룬궁수련자 량윈(梁雲·여)이 2024년 12월 10일 밤 취징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 경찰에게 납치됐다. 최근 그녀는 취징시 치린구 법원으로부터 불법 4년형 선고와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량윈은 자신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眞·善·忍)의 보편적 가치를 전파한 것은 무죄라고 주장하며 취징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올해 69세인 량윈은 전 취징 백화점·방직 구매공급소 퇴직 직원이다. 그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전 관상동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경추염, 흉추염, 양 무릎 골증식, 비뇨기계 결석, 녹내장, 편도선 종양 4개 제거, 자궁근종 절제, 산후병, 전신 관절통,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유방 종괴 등 여러 난치병을 앓았다. 만지거나 몸을 뒤집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삶이 이토록 견디기 힘들고 절망적이어서 량윈은 몇 차례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다행히 지인의 소개로 파룬궁을 만났고, 연공한 지 20일도 안 돼 온몸의 질병이 모두 사라졌다.
1999년 7·20,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미친 듯이 탄압하기 시작했지만, 량윈은 진선인 신앙을 굳게 지켰다. 그녀는 여러 차례 중공의 박해를 받았으며, 총 3번 불법 판결을 받아 모두 13년간 억울하게 복역했다. 윈난성 여자 제2감옥에 불법 구금된 기간 독방 감금, 장기간 엄격 관리, 작은 의자에 앉히기, 주먹과 발로 구타, 고춧물 분사 등의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악당은 그녀 가족까지 연좌제로 박해해 32년 경력의 남편을 공직에서 해고시켰다.
다음은 량윈이 중공에게 박해받은 경험 요약이다.
법공부 교류 참가로 불법 5년형 선고
2010년 3월 23일, 량윈 등 22명의 파룬궁수련자가 취징시 난청문 밖에서 수련 체험을 교류하다가 치린 분국 국보대대 지도원 원닝 등 경찰과 취징시 공안국 국보 경찰에게 납치됐다. 이후 량윈은 불법 5년형을 선고받았다.
윈난 제2여자감옥 기간 량윈은 각종 고문을 당했다. 24시간 엄격 관리, 하루 15시간 작은 의자에 앉기, 화장실 사용 제한, 면회·전화·편지 금지, 마음대로 물건 구매 금지 등이었다. 그녀는 독방에 갇히고 수갑을 차기도 했다. 한번은 두 손을 위아래로 수갑 채워 침대 틀에 50여 분간 매달려, 중지·약지·새끼손가락·손등이 수년간 감각을 잃었다. 감옥경찰은 또 그녀 얼굴에 정체불명의 약물을 분사해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다.

‘610사무실’ 주임에게 선하게 대하다가 불법 4년형 선고받아
2017년 4월, 량윈은 24시간 자신을 감시하던 협경 둥밍퉁에게 진상을 알리고 취징시 치린구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주임에게 진상 USB를 전달했다가 경찰에게 납치됐다. 이후 법원에서 불법 4년형을 선고받아 다시 윈난성 제2여자감옥으로 끌려갔다.
윈난성 여자 제2감옥 집훈 9감구에 불법 구금된 기간, 한번은 량윈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외치자 특경 5명이 달려들어 주먹과 발로 구타하고 결박해 채혈했다. 또 한번은 연공하다가 악도들에게 고춧물을 뿌려져 얼굴, 머리, 상반신이 화상을 입었다.

량윈은 장기간 엄격 관리 박해도 당했다. 엄격 관리 방은 특수한 방으로, 사방 벽이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로 칠해져 있어 들어가자마자 어지럽고 몹시 괴로웠다. 안에는 침대도 없고 바닥에 길이 2미터, 폭 50센티미터, 종이판처럼 얇은 솜 매트와 길이 2미터, 폭 90센티미터의 덮는 솜만 있을 뿐 베개도 없었다. 감옥 측은 방역을 핑계로 매일 바닥에 약물을 뿌려 매트와 이불을 모두 젖게 했다. 또한 3개월에 한 번만 이불을 빨 수 있고, 보름에 한 번만 겉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며, 일주일에 5분씩 한 번만 샤워할 수 있고, 하루 세 번만 화장실에 갈 수 있었으며, 특수한 경우는 보고하고 신청해야 했다. 량윈은 3개월간 엄격 관리 박해를 받아 신체와 정신이 극도로 손상됐다.
불법적인 퇴직연금 박탈
2021년 5월 3일 량윈이 감옥에서 나온 지 사흘째 되는 날, 직장 퇴직사무실에서 전화를 걸어 시 사회보장센터에서 ‘중단된 퇴직급여 회복 통지’에 서명해야 앞으로 퇴직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했다. 다음날 량윈이 사회보장센터에 갔더니 취징시 사회보장센터 양훙강 과장이 해당 센터에서 발부한 통지(사보 5호 문건)를 꺼냈다. 내용은 앞으로 퇴직연금을 받으려면 먼저 ‘초과 수령’ 또는 ‘보험 사기’로 받은 돈을 반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제 퇴직연금은 규정대로 받은 것인데 어떻게 초과 수령이 됩니까? 더욱이 보험 사기는 불가능합니다. 당신들이 착오를 일으킨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양훙강 과장은 반환 통지서를 출력했는데, 위에는 량윈이 첫 번째 불법 5년형과 두 번째 불법 4년형 기간에 수령한 퇴직연금(그중 2019년 7월~2021년 5월분은 이미 사보에서 전액 공제)이 명시돼 있었으며, 총 23만여 위안이었다.
당시 량윈은 막 감옥에서 나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양훙강 과장은 “10일 내에 반환하지 않으면 공안기관으로 넘기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량윈의 아들과 남편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들은 “아버지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온몸이 떨려 말을 못 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상의해 먼저 일부를 갚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은 무서워 매일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서 길가에 앉아 있었다.
량윈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반환하면 안 된다고 여겼지만, 가족들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이 몇 년간 그들이 자신 때문에 전전긍긍했던 것을 떠올려, 할 수 없이 그들을 따라 먼저 일부를 반환하기로 동의했다. 먼저 9만 위안을 반환하려 했으나 양 과장은 너무 적다며 최소 절반은 반환해야 한다고 했다. 온 가족이 이리저리 끌어모아 12만 위안을 취징시 사회보장센터에 냈다. 양 과장은 또 량윈에게 반환 약속서를 쓰라고 해, 나머지 10여만 위안은 앞으로의 퇴직연금에서 공제하겠다고 약속하게 했다. 그녀가 따지자 양 과장은 그제야 매달 800위안의 생활비를 남겨주기로 동의했다. 그들이 약속서를 출력해 서명하라고 했다. 그녀가 보니 위에 한 줄이 더 추가돼 있었다. “반환금을 다 갚기 전에 사망하면 반드시 위로금과 장례비로 충당한다.” 이후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
사후에 숙고한 끝에 량윈은 이 퇴직연금을 반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사회보장센터에 공개서한을 썼다. 해당 사회보장센터가 2019년 7월 중단한 퇴직양로연금과 이전에 지급한 양로연금 20여만 위안을 강제로 반환하게 한 것이 불법임을 성명하고, 이전에 공제한 양로연금을 전액 보충 지급하고 이후 양로연금을 매달, 정시에 정상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세인에게 진상 알리다 또다시 불법 4년형 선고
2024년 12월 10일 밤, 취징시 국보대대 등 6명이 취징 량윈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와서, 량윈이 세인에게 진상 USB를 줬다는 신고를 이유로 납치하고 가택수색했다. 최근 량윈은 취징시 치린구 법원에서 4년형 선고와 1만 위안 벌금형을 받았다.
파룬궁은 파룬따파라고도 하며, 불가 최상의 수련대법으로 1992년 리훙쯔(李洪志) 대사(大師)께서 전하셨다. 우주 최고 특성인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을 원칙으로 사람들의 수련을 지도하며, 간단하고 우아한 다섯 가지 공법을 보조로 해 수련인이 극히 짧은 시간 내에 심신 정화와 도덕 회귀에 도달하게 한다. 파룬따파 수련은 가정과 사회에 유익하며, 합법적일 뿐만 아니라 표창받아야 마땅하다. 파룬궁수련자가 바른 믿음을 견지하고 진상을 알리는 것은 피해자로서 정의를 되찾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정의를 바로잡고 사회 양심을 지키는 것으로, 헌법과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미래에 법치가 밝게 빛날 때,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미래 정의로운 법정의 심판과 종신 책임 추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5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15/499501.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9/15/4995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