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창춘시 주타이구 파룬궁수련자 장궈즈(張國志)와 아들 장웨(張越, 30대)가 파룬궁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2024년 7월 15일 경찰에게 납치돼 창춘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5년 9월 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장웨는 현지 법원에서 불법으로 4년형을 선고받고 지린성 지린 감옥으로 끌려갔으며, 장궈즈도 불법 판결을 받고(형기 미상) 궁주링 감옥에 수감됐다.
장궈즈, 장웨 부자가 불법 구금된 이후 현재까지 감옥 측은 가족 면회를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감옥 내 상황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선량한 분들과 정의로운 분들의 관심과 구조를 바라며, 그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와 신체의 자유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은 장궈즈가 중국공산당(중공) 악당의 박해를 받은 경과다.
장궈즈는 창춘시 주타이구 웨이즈거우진[원 주타이시 칭양향] 신카이촌 사람으로 1999년 중국 설 기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장궈즈가 파룬궁을 수련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중공 악당의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가 시작됐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장궈즈는 중공 악당에게 네 차례 납치됐고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형을 받았다.
주타이 인마허 노동수용소의 박해
2008년 2월 16일, 장궈즈는 창춘에서 주타이시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승객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모함으로 주타이시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됐다. 장궈즈는 주타이시 공안국으로 끌려가 철 의자에 묶인 채 고문과 자백 강요를 당했다. 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이 발로 그를 마구 차며 자료 출처를 추궁했다. 그날 저녁 장궈즈는 주타이 구류소로 끌려가 구금 박해를 당했다.
2008년 2월 29일, 장궈즈는 주타이시 인마허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1년 6개월의 불법 강제노동형을 받았다. 인마허 노동수용소에서 장궈즈가 ‘전향’을 거부하자 감옥경찰 천수궈(陳樹國)가 죄수 리샤오광(李小光), 왕푸창(汪福昌), 장하이보(張海波)에게 장궈즈를 ‘잘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장궈즈는 독방에 홀로 갇혔고 탁자 위에는 종이와 펜이 놓여 있었다. 죄수들이 그에게 ‘5서(수련 포기 관련 5가지 각서)’를 쓰도록 강요했고, 쓰지 않으면 주먹과 발로 구타했으며 그중 한 명은 걸레자루로 그의 무릎을 때렸다.
2009년 5월 27일, 장궈즈는 불법 강제노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차오양거우 노동수용소, 펀진 노동수용소의 박해
2012년 4월 4일, 장궈즈는 한 대학에서 진상 자료를 배포하다가 창춘시 공안국 난관분국 징웨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경비실에서 경찰에게 20여 분간 주먹과 발로 구타당했다. 경찰은 장궈즈를 파출소 지하실에 불법 구금했다가 웨이즈거우 구류소로 끌고 가 구금 박해했다. 구류소에서 장궈즈는 번호복 착용을 거부하고 단식 항의했다. 7일째 되는 날 그는 차오양거우 노동수용소로 끌려가 1년 6개월의 불법 강제노동형을 받았다. 차오양거우 노동수용소 1대대에서 장궈즈가 계속 단식 항의하자 대대장 장광펑(張廣豊) 등 경찰이 그를 독방에 가두고 3일간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했다.
장궈즈가 ‘전향’을 거부하자 3대대에 배치돼 노예노동을 했고, 매일 8~9시간씩 방직 자루를 봉제하는 일을 했다.
2012년 7월 20일, 불법 구금된 7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동시에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하며 무조건 석방을 요구했다. 차오양거우 노동수용소는 매우 당황해 즉시 파룬궁수련자들을 웨이즈거우 노동수용소와 펀진 노동수용소로 분산시켰다. 장궈즈는 펀진 노동수용소로 이감돼 구금 박해를 당했다.
2012년 12월 하순, 펀진 노동수용소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또 한 차례의 강제 ‘전향’ 박해가 시작됐다. 노동수용소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두목 션취안훙(沈全宏)이 다른 노동수용소에서 일반 죄수 20명을 데려와 박해에 참여시켰다. 그들은 먼저 파룬궁수련자를 격리시킨 후 사람에 따라 위협, 회유, 기만, 강제, 폭행 등 다른 수단을 사용해 한 명씩 ‘전향’시켰다. 펀진 노동수용소 양 소장이 직접 지휘했고 관리과, 교육과, 각 대대장, 부대장, 교도원 등이 네 조로 나뉘어 교대로 나섰다. 610 두목 션취안훙이 직접 감독했다.
그들은 장궈즈에게 경찰 2~3명이 일반 죄수 3명을 데리고 네 조로 나눠 3시간마다 교대하며 쪼그려 앉기를 강요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어나서 활동하게 한 후 다시 쪼그려 앉게 했으며 잠도 자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하고 세수도 못하게 했다. 이렇게 3일 밤낮 고문을 당한 장궈즈는 두 다리가 붓고 걷기조차 매우 어려워졌다.
2013년 8월 30일, 장궈즈는 불법 강제노동을 마치고 펀진 노동수용소를 나왔다.
두 차례 불법 구류
2014년 12월 13일 새벽 1시, 장궈즈는 웨이즈거우 구류소로 납치돼 구금 박해를 당했고 12월 27일 집으로 풀려났다. 2015년 12월 14일, 장궈즈가 한 대학에서 일하러 갔을 때 몇몇 학생에게 인터넷 차단 우회 소프트웨어 CD를 줬다가 캠퍼스 경비원에게 납치돼 경비실로 끌려간 후 콴핑대로 파출소로 넘겨졌다. 장궈즈는 끝까지 성명과 주소를 밝히지 않았고 15일간 불법 구류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장궈즈 부자가 다시 중공 악당의 불법 판결을 받았으니 외부에서 그들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지린성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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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주소: 지린시 315 사서함
전화: 0432-69938221
원문발표: 2025년 9월 1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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