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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옥고 겪은 랴오닝성 번시시 자오후이쥔, 다시 부당하게 수감돼

[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번시시 파룬궁수련자 자오후이쥔(趙會軍)이 2024년 4월 경찰에 납치돼 모함을 당하고 번시시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2024년 12월 10일 번시시 시후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벌금 4천 위안을 강탈당했다. 2025년 8월 22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자오후이쥔은 이미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구금돼 박해받고 있다. 이번이 그녀가 세 번째로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끌려간 것이다.

올해 61세인 자오후이쥔은 번시시 핑산구 파룬궁수련자다. 그녀는 1998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이전에 앓던 산후풍, 자궁근종, 담낭염, 위궤양 등 여러 질병이 치료 없이 나았고, 걸음걸이가 가뿐해졌으며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게 됐다.

2024년 4월 11일, 자오후이쥔이 거리에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진상을 모르는 사람의 모함으로 번시시 공안국 가오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번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박해받았다. 7월 19일, 자오후이쥔은 번시시 시후구 검찰원에 의해 번시시 시후구 법원에 불법 기소됐다.

2024년 10월 17일, 자오후이쥔에 대한 재판이 번시시 시후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열렸고, 12월 10일 징역 3년과 벌금 4천 위안이 불법 선고됐다.

2025년 1월 19일, 자오후이쥔의 친족 변호인이 그녀를 대신해 번시시 중급법원에 항소했다. 5월 7일 번시시 중급법원은 또다시 법을 무시하고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6월 6일, 가족이 번시시 구치소에서 자오후이쥔을 면회했다. 구치소 경찰은 “최종심이 끝나고 감옥에 투옥되기까지 단 한 번만 면회가 허용된다”고 말했다.

2025년 8월 22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자오후이쥔은 이미 랴오닝성 여자감옥으로 끌려갔다.

과거 두 차례 억울한 판결받고 랴오닝성 여자감옥서 온갖 박해 당해

이전에 자오후이쥔은 번시시 시후구 법원에서 징역 6년(2007년 4월 13일2013년 4월 12일), 번시시 번시현 법원에서 징역 3년(2014년 7월 31일2017년 7월 30일)을 불법 선고받아 총 9년을 복역했다. 그 기간 그녀는 번시 구치소에서 2주 동안 늘이기 고문(고정 자세)을 당했고, 랴오닝성 여자감옥에서는 체벌, 독방 감금, 얼리기, 매달아 수갑 채우기, 구타, 야만적인 강제 급식 등 여러 고문을 당했다.

자오후이쥔이 처음(2007년 12월 28일) 랴오닝성 여자감옥에 끌려갔을 때, 그녀를 ‘전향’시키기 위해 감옥 도착 3일째 되는 날 9감구 부감구장 리허차오(李鶴翹, 파룬궁 전향 전담)가 두 명의 포협(包夾, 감시를 맡은 죄수) 양둥메이(楊冬梅), 선징차오(沈靜超)를 시켜 그녀에게 체벌을 가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서 있게 하고 밤에는 쪼그려 앉게 해 잠을 못 자게 했으며, 슬리퍼로 때리고 벨트로 채찍질하고 머리카락을 잡아 벽에 부딪치게 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 발로 찼다.

'中共酷刑示意图:殴打、撞头'
중공 고문 시연도 – 구타, 머리 부딪치기

2008년 1월 19일, 살인범 장핑(姜平, 음역)은 자오후이쥔을 맨발로 찬바람이 부는 곳에 쪼그려 앉게 하고, 다른 복역수에게 큰 철통에 물을 담아 얼리게 했다. 두 사람은 테이프로 그녀를 공처럼 묶고 입을 막은 뒤 얼음물 통에 밀어 넣고 몸에 찬물을 부었다. 옷이 마르면 계속 부으며 서명을 강요했다. 살인범 장핑은 자오후이쥔이 서명을 거부하자 그녀의 옷을 벗기고 몸에 찬물을 붓고, 머리카락을 잡아 바닥에 끌고 다니며(이를 ‘수영’이라 불렀다), 벨트로 때리고 발로 차고 구두 굽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짓밟았다. 이렇게 매일 최소 두세 차례씩 고문했는데, 매번 가해자들이 지칠 때까지 계속됐고, 밤에는 수갑으로 문 앞 파이프에 묶어뒀다. 당시 자오후이쥔은 고문으로 혈변, 빈뇨와 배뇨통, 신장 기능 이상을 겪었다. 자오후이쥔의 발은 짓밟혀 짓물러져 노란 고름이 흘렀고, 손은 부어서 물건을 잡을 수 없었으며, 두 종아리와 발목은 새 상처에 헌 상처가 겹쳐졌고, 발가락은 거의 감각이 없었다. 나중에 왼쪽 종아리 근육이 위축되고 발끝 신경이 괴사했으며, 거의 7개월 동안 기억상실증을 겪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酷刑演示图:“拖拽”'
고문 시연도 – ‘끌기’

2011년 봄, 자오후이쥔은 4소대(나중에 6소대로 변경)의 의류 생산라인에 배치됐는데, 담당 감옥경찰 류슈쥐안(劉秀娟)이 죄수들을 시켜 그녀를 엄격히 관리하게 해 식사와 화장실 가는 것까지 제한받았다.

2012년 2월 8일 저녁 작업을 마친 후, 죄수 추슈잉(褚秀英)이 자오후이쥔의 뒤에서 손을 들어 머리를 내리쳤는데, 당시 정확히 감시카메라에 찍혔다. 다음 날 자오후이쥔은 감옥경찰 류슈쥐안을 찾아가 자신이 감시카메라 아래에서 맞았으니 감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옥경찰 류슈쥐안은 차갑게 “넌 일도 안 하면서 왜 너만 사고가 많니”라고 말했다. 이후 죄수 추슈잉과 웨슈쥔(岳秀君)의 자오후이쥔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해졌다.

자오후이쥔은 또다시 단식으로 항의하기 시작했고, 9일째 되는 날 병원으로 보내져 강제로 손을 침대 옆에 수갑으로 묶이고 매일 크고 작은 9병의 수액을 맞았다. 4일째 되는 날 그녀는 약물이 들어가자 소변실금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밤이 되자 그녀는 의무 죄수(간호사) 우둥훙(吳冬紅)과 보초를 서는 죄수가 하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죽고 싶어하지 않나? 내가 소원을 들어주지. 일주일도 안 돼 들것에 실려 나가게 해주겠어. 매일 500~1000ml의 물을 더 주입해서 몸에 수분이 과다하게 하면, 일주일 후에는 모든 장기가 쇠약해질 거야.”

'酷刑演示:打毒针(注射不明药物)'
고문 시연 – 독주사 놓기(불명 약물 주입)

2주 후, 자오후이쥔은 강제 급식을 당하기 시작했고, 생명이 위독해지자 어쩔 수 없이 외부 진료를 보냈다. 교통병원에서 전면적인 신체검사를 했는데, 당시 헤모글로빈이 4g/dl 미만(정상치 11.015.0g/dl)이었고, 저칼륨과 저혈당이 극한에 달했다. 혈액검사 채혈 시 혈관을 찾을 수 없어(일반적으로 정맥에서 채혈) 동맥에서 채혈했다.

2013년 4월 12일, 자오후이쥔이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체중은 30~35kg에 불과했고, 까만 머리는 희끗희끗해졌으며, 얼굴은 창백하고 늙었고 표정은 멍했다. 가족들은 모두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법공부와 연공을 3개월 한 후 몸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됐다.

랴오닝성 여자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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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랴오닝성 선양시 위훙구 핑뤄진 바이신타이촌, 우편번호 110145
대표전화: 024-89296600
전화: 024-31236096, 024-31236052
사무실: 024-31236316, 024-31236317
당직실: 024-31236329, 024-89296722
팩스: 024-31236020, 024-31236026, 024-88093217, 024-88092361, 024-89296711
교정처: 024-89296687
교정과장: 024-89296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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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처 주임: 2024-89296767
기위 서기: 024-89296818
감옥장 왕웨이(王蔚): 024-89296666

 

원문발표: 2025년 9월 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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