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헤이룽장성 통신원)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鷄西)시 파룬궁수련자 왕수즈(王淑芝)는 지시 구치소에 불법으로 구금된 지 50여 일 만인 2025년 7월 19일 새벽 3시경, 박해로 사망했다.
왕수즈(여, 59)는 1966년생으로 지시시 지관(鷄冠)구 주민이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왕수즈는 파룬궁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다. 그 후 경찰은 그녀를 계속 수색하며 추가 박해를 시도했다. 박해를 피하기 위해 왕 씨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헝산구(恒山)구와 샤오헝산(小恒山) 지역에서 임시 거주했다.
2025년, 지시시 정부, 정법위, ‘610 사무실’ 등은 ‘정치 실적’을 위해 헝산구에서 파룬궁 박해 ‘시범 구역’을 지정하고 박해를 강화했다. 4월부터 헝산구 정부 관련 부서, 공안 분국, 각 파출소 경찰들은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적극 가담했으며, 곳곳에서 수련자를 미행·감시하고, 주민들의 아파트 건물에 ‘도둑이 도둑을 잡는’ 식의 공고를 붙여, 금전으로 사람들을 유혹해 파룬궁을 악의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10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괴롭힘과 가택수색을 당하고 대법 서적을 압수당했다. 그중 3명이 불법 구금 및 벌금 갈취를 당했다.
이 기간, 왕수즈는 2025년 5월 22일 납치됐다. 지시시 헝산구 공안 분국은 왕 씨를 납치한 후, 그녀를 지시시 구치소로 이송했다. 왕 씨는 건강 검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구치소는 수용을 거부했다. 그러나 헝산구 공안 분국은 그녀를 풀어주지 않았고, 다시 헝산 공안 분국 또는 파출소에 그녀를 불법 구금했는데, 구체적 장소는 불분명하다. 약 일주일 후 왕수즈는 강제로 지시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구치소에서 왕수즈는 단식으로 박해에 항의했으며, 경찰은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하는 고문을 가했다. 그 결과 그녀는 신체적 위험에 처하게 됐다. 2025년 7월 13일, 왕수즈는 지시시 인민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7월 17일, 왕 씨의 건강 상태가 약간 회복 조짐을 보이자 다시 지시시 구치소로 이송됐다.
7월 19일 새벽 3시경, 왕수즈는 박해로 사망했다. 현재 더 자세한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왕수즈와 가족이 당한 박해
왕수즈의 어머니 텅구이란(滕桂蘭)은 세 딸을 두었으며, 이들은 각각 장녀 왕수구이(王淑桂), 둘째 딸 왕수샹(王淑香), 막내딸 왕수즈(王淑芝)이다. 세 자매 모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며,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지난 26년 동안 심각한 박해를 당했다.
1) 막내딸 왕수즈, 여러 차례 박해 당하다가 최근 박해로 사망
왕수즈가 고향 지시시 지관구에 거주하던 시기인 2008년 5월 16일 오전 10시경, 그녀는 옌두 호텔 옆 공상은행에서 예금을 입금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가 소지한 고액 지폐에 진상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를 본 해당 은행의 진상을 모르는 직원에게 악의적으로 신고당했다. 이리하여 왕수즈는 훙싱향(紅星鄕)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그날 오후 경찰은 그녀의 집을 불법 수색해 대법 서적 두 권을 압수했고, 떠나기 전 경찰은 그녀의 짐과 옷을 가져가 장기 구금을 획책했다.
왕수즈의 가족이 훙싱향 파출소에 가서 석방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나중에 왕 씨가 감옥으로 강제 이감됐다고 통보했다. 가족들은 상급 기관에 항의했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가족들은 끊임없이 파출소와 공안국에 찾아가 사람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2008년 7월 8일, 가족 두 명이 다시 훙싱향 파출소에 가서 왕수즈의 행방을 묻자, 관할 경찰은 시산(西山) 파출소 경찰이 데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시산 파출소 소장 위훙빈(於洪濱)을 찾아갔고, 위 씨는 “지관구 공안 분국의 결정으로 왕 씨가 이송된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다시 지관구 공안 분국의 국보대대(國保大隊) 류팡위안(劉邦遠)을 찾았으나, 류 씨는 “모른다”고 했다. 이후 법제과의 한 여경이 “왕수즈는 이미 하얼빈(모 감옥)으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 11월 9일 오후, 왕수즈는 언니 왕수구이 집에 놀러 갔다가, 언니와 함께 납치당한 적이 있다. 왕수즈는 지관구 공안 분국에 하루 동안 구금된 뒤 다음 날 구치소로 불법 이송됐으며, 그녀는 박해에 맞서 단식으로 저항했다.
구치소에 불법 구금 중이던 어느 날 한 밤중에 경찰은 왕수즈를 집으로 보내준다고 속여 병원으로 데려가 강제 음식물 주입을 시도했으나, 그녀가 저항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2018년 11월 20일, 왕 씨는 구치소를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다.
2019년 8월 3일 오후 3시경, 왕수즈는 뎬궁루(電工路) 우체국에 가서 진상 편지를 부치려다 뎬궁루 파출소에 의해 납치됐고, 소지한 진상 지폐 500위안도 강탈당했으며 지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녀는 죄수복을 입지 않고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다. 2019년 8월 8일 오후 4시경, 왕수즈는 정념으로 구치소를 탈출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박해를 피하기 위해 왕수즈는 떠돌이 생활을 하며 지시시 헝산구로 피난해 거주했다. 2025년 5월 22일, 왕수즈는 헝산구 공안 분국 경찰에 납치돼 지시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약 50일 후인 2025년 7월 19일 새벽 3시경, 왕수즈는 박해로 사망했다.
2) 둘째 딸 왕수샹, 여러 차례 박해를 당하다 최근 부당하게 2년형 선고받아
2018년 4월 6일, 왕수샹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던 중 악의적 신고로 인해 지시시 훙싱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왕수샹은 불법 구금 기간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으며, 18일간 구금된 후 귀가했지만 이후 부득이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다.
2019년 10월 21일 낮 12시 30분경, 자택 건물 앞에서 왕수샹은 지시시 공안 분국 형사경찰 양량(楊亮) 등에 의해 납치돼 훙싱향 파출소로 납치됐고, 이후 다시 구치소에 불법 수감됐다. 왕수샹은 박해에 맞서 단식으로 저항했다. 2019년 10월 29일 오후 6시 45분, 왕 씨는 구치소를 탈출해 집에 돌아왔다. 이후 1년 반 동안 공안의 반복된 괴롭힘을 당했고, 추가 박해를 피하기 위해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됐으며, 공안은 인터넷상에 그녀를 불법 수배했다.
2025년 2월 11일, 왕수샹은 지관구 공안 분국 국보대대 장웨빈(張躍繽)과 난산(南山) 파출소 경찰에 의해 다시 납치됐다. 왕수샹은 지둥(鷄東)현 검찰에 송치 후 지둥현 법원에 기소됐다. 2025년 6월 9일 지둥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이 열렸고, 7월 3일 법원은 왕수샹에게 징역 2년형과 벌금 1만 위안을 부당하게 선고했다.
3) 장녀 왕수구이, 징역 1년 7개월의 불법적 선고받아
헤이룽장성 공안청은 지시시 공안국, 지관구 공안 분국, 뎬궁루 파출소 경찰을 지휘해 2018년 11월 9일 오후, 문을 부수고 장녀 왕수구이의 집에 불법 침입해 노인을 부양 중인 왕수구이를 납치했으며, 그녀의 개인 물품을 압수했다.
지시시 공안국은 왕수구이를 미산(密山) 검찰에 송치했고, 미산 검찰은 2019년 7월 17일 그녀를 미산 법원에 기소했다. 성실히 가정을 돌보며 노모를 부양하던 왕수구이가 납치되자, 80세가 넘은 노모 텅구이란은 절망에 빠졌으며 날마다 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관련 기관을 수차례 찾아다녔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매일 슬픔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왕수구이는 다른 두 명의 파룬궁수련자와 함께 세 차례 불법 재판을 받았고, 미산시 검찰원은 변호사가 제기한 공안의 증거 조작 및 불법 수사 행위에 대해 묵살했다. 마지막 불법 재판 후, 2020년 6월 9일 왕수구이는 미산 법원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집으로 돌아왔다.
2020년 10월 23일, 미산시 법원은 왕수구이에게 1년 7개월 형과 벌금 1만 위안을 부당하게 선고했다. 다른 두 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는 각각 4년과 3년의 징역형을 부당하게 선고했다.
왕수즈의 세 자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착한 사람이 되려 했을 뿐이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이들은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박해를 당했으며, 현재 왕수즈는 박해로 사망했고, 왕수샹은 2년간의 억울한 징역형을 살고 있다.
중공 각급 불법 인원들은 박해 정책을 집행하면서 옳고 그름과 선악을 뒤바꿔 심신 수련을 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26년간 잔혹하게 박해해 왔다. 이리하여 수많은 파룬궁수련자와 그 가족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국가와 자국민에게도 큰 재앙을 초래했다.
파룬따파는 고차원의 불가(佛家) 수련 대법으로,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眞·善·忍)을 기본 원칙으로 사람의 수련을 지도하며, 거기에 간단하면서도 아름다운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하는 것을 통해 수련자로 하여금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심신을 정화하고 도덕의 향상을 이룰 수 있게 한다. 파룬따파 수련은 가정과 사회에 유익하며, 이는 합법일 뿐 아니라 마땅히 칭송받아야 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바른 믿음을 고수하며 진상을 알리는 것은, 단지 피해자로서 정의를 되찾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는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의 양심을 수호하는 행위로, 헌법과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마땅하다. 미래에 법치가 바로 설 그날이 왔을 때,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자들은 모두 반드시 정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고 평생 책임 추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왕수즈 자매가 중공의 박해를 받은 상세한 정황은 ‘팔순 노인의 슬픔’, ‘진상을 전했다는 이유로 헤이룽장 지시시 60대 왕수샹 부당한 판결 받아’ 등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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