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베이징 통신원) 베이징 옌칭(延慶)구 파룬궁수련자 양슈란(楊秀蘭)은 2024년 9월 23일 집에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납치돼 감금됐다. 최근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양슈란은 현지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사정을 아는 분이 양슈란을 박해한 관련 요원들의 정보를 폭로해주시기 바란다.
양슈란은 현재 66세로, 옌칭현 캉좡(康莊)진 251공장 퇴직 직원이며, 251공장 주택구에 거주하고 있다. 2024년 9월 23일 아침, 세 명의 경찰이 양슈란의 집에 들이닥쳐 수색 영장을 제시하며 불법적으로 집을 수색하고 휴대폰, 컴퓨터, 프린터 및 약간의 현금을 강탈했다. 경찰은 양슈란을 납치해 베이징시 창핑(昌平)구 난커우(南口)진 차오좡(曹莊)촌 구치소에 불법적으로 감금했다. 양슈란은 이후 불법적으로 체포되고 기소됐으며, 현재 그녀가 불법적으로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2024년 9월 23일 그날 베이징시 옌칭구에서 최소 14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동시에 납치됐으며, 대부분의 수련자는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당했고, 가족들도 동시에 납치됐다. 현재 알려진 납치된 파룬궁수련자는 다음과 같다. 현 소재지의 우팡링(吳芳玲)과 남편 왕젠민(王建民, 파룬궁수련자 아님), 량펑롄(梁鳳蓮), 융닝(永寧)진 장옌룽(張豔榮), 캉좡(康莊)진의 양슈란, 바다링(八達嶺)진 시보쯔(西撥子)촌 하오슈펑(郝秀峰), 첸자뎬(千家店)진 장슈화(張秀華), 시핑(席平, 허베이 장자커우 화이라이(懷來)현), 선자잉(沈家營)진 우전예(武振葉), 류위링(劉玉玲), 장옌(張燕) 삼자매[큰언니 장슈란, 넷째 장슈링(張秀玲)], 왕차오잉(王朝英)과 그녀의 남편 궈전팡(郭振方,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음)이다. 70대인 량펑롄은 당일 집으로 돌아갔다. 장슈란은 건강 검진을 통과하지 못하고, 우팡링은 검진에 협조하지 않아 모두 구치소에서 수용을 거부당했으며, 두 사람은 당일 밤 집으로 돌아갔다. 장옌룽, 우전예, 하오슈펑, 장슈화, 장옌(장춘펑), 장슈링은 불법적으로 15일간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시핑, 왕차오잉, 류위링, 왕젠민, 궈전팡은 불법 구류 처분을 받은 후 이른바 처분보류로 석방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슈란 한 명만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양슈란은 파룬궁 수련을 견지하고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견지한 이유로 중공 요원들로부터 자주 박해를 받았다. 다음은 양슈란이 경찰에 의해 여러 차례 납치되고 감금된 일부 사실이다.
2005년 7월 11일, 양슈란은 경찰에 의해 납치되고 집이 수색됐으며, 노트북 컴퓨터 1대, 프린터 2대가 경찰에 의해 강탈당했다.
2013년 3월 7일경, 베이징에서 딸의 아이를 돌보던 양슈란은 친구 집을 방문하던 중 잠복 감시를 하던 베이징시 펑타이구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루거우차오(盧溝橋)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 들이닥쳐 불법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양슈란은 약 한 달간 불법 감금된 후 4월 3일에 귀가했다.
2016년 5월 5일 오전, 양슈란이 파룬궁수련자 류진룽(劉金榮)의 집을 방문하던 중 옌칭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 의해 납치됐으며, 당일 귀가했다.
7월 16일, 양슈란은 캉좡진 파출소 경찰에 의해 납치돼 창핑 구치소로 끌려가 1개월 동안 불법 감금됐으며, 8월 15일에 귀가했다.
2020년 3월 17일 오전, 캉좡진 파출소 구역 경찰 량리쥔(梁立軍)이 양슈란의 집으로 찾아와 그녀를 괴롭혔다. 량리쥔은 양슈란에게 사진을 요구하며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량리쥔은 또한 정기적으로 그녀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9월 23일 아침, 양슈란은 집에 들이닥친 경찰들에게 납치됐다. 현재 그녀가 불법적으로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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