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2025년 7월, 산둥성 서우광(壽光)시 파룬궁수련자 쑨훙주(孫洪柱)의 가족이 갑자기 감옥의 통지를 받았다. 2025년 6월 25일, 쑨훙주가 이미 지난(濟南) 감옥으로 끌려갔다는 것이었다. 이전에 그의 가족이 모르는 상황에서 쑨훙주는 비밀리에 불법으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
쑨훙주는 올해 73세로, 산둥성 웨이팡(濰坊)시 서우광시 성청가도(聖城街道) 베이허우산리(北後三里)촌에 거주한다. 그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1999년 7월 이래 줄곧 서우광시 중국공산당(중공) 관계자들의 박해를 받아왔으며,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을 받아 총 3년 반을 감금됐다. 7, 8년 전 쑨훙주는 박해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랑생활을 해야 했다.
2024년 11월 9일, 쑨훙주는 서우광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미행당하다 납치되어 서우광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나중에 그의 가족은 경찰이 보낸 통지를 받았는데, ‘회도문(會道門) 등 사이비교의 법률 실시 파괴’ 명목으로 쑨훙주를 모함하여 그를 불법 구속했다. 그 후 쑨훙주는 웨이팡 서우광시 악당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의 내용을 알 수 없는 음해를 받았고, 그의 가족은 더 이상 쑨훙주의 불법 재판, 판결 등과 관련된 어떤 정보도 받지 못했다.
2025년 7월이 되어서야 쑨훙주의 집에 갑자기 지난 감옥에서 보낸 편지가 도착했고, 2025년 6월 25일 쑨훙주가 이미 지난 감옥으로 끌려갔으며, 쑨훙주가 불법적으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납치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랑생활
2017년 3월, 서우광시는 ‘산둥성 서우광시 위원회 사이비교 문제 예방 및 처리 지도소조’(즉 ‘610사무실’)를 설립했다. 시 위원회 상무위원, 정법위 서기 우즈창(武治强)이 조장을 맡고, 시 정부 부시장, 공안국 국장 류젠둥(劉建東)이 부조장을 맡았다. 부조장에는 또 공안국 부국장, 610 두목 쑹리원(宋立文)이 사무실 주임을 겸임했다.
2017년 5, 6, 7월, 서우광시 공안국은 전국 ‘노크 행동’에 협조하여 전체 시 수천 명의 파룬궁수련자에 대해 전면적인 방문 소란을 피웠다. 경찰들은 가슴에 소형 촬영기를 착용하고 대낮에 민가에 함부로 침입하여 선량한 파룬궁수련자를 괴롭히거나 심지어 납치해가면서 영상을 촬영하여 범죄 과정을 합법화했다.
2017년 9월 15일 새벽 5시경, 경찰차 여러 대가 당시 66세인 파룬궁수련자 쑨훙주를 포위했다. 쑨훙주는 납치를 피하기 위해 도망쳤고, 그의 집은 수색당했다. 서우광 공안국은 ‘중범죄자’ 명목으로 6만 위안의 현상금을 걸어 쑨훙주를 불법 수배했다. 당시 수배 전단은 웨이팡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붙여졌다.
동시에 쑨훙주 거주지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다. 서우광 국보 경찰은 사회의 한가한 인원들을 고용하여 파룬궁수련자 내부에 침투시키고, 도처에 돌아다니며 수련자들의 선량함과 정직함을 이용해 ‘정보’를 탐지하고 수집했다. 공안 국보는 평상시에도 수시로 파룬궁수련자들의 집에 가서 가택수색과 납치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쑨훙주는 더 이상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랑생활을 해야 했다.
두 차례의 불법 강제노동
2002년, 당시 50세인 쑨훙주는 파룬따파 신앙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불법 강제노동 2년을 받았고 웨이팡 창러(昌樂) 노동수용소에 불법 구금됐다. 그곳에서 쑨훙주는 고문과 세뇌 박해를 받았고, 2004년에야 그 흑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다.
2007년 2월 27일 오후 3, 4시경, 쑨훙주는 다시 서우광시 청구 파출소 경찰 왕윈밍(王雲明)이 지휘하는 경찰차 한 대, 승합차 한 대를 타고 온 한 무리 경찰들에 의해 납치당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들은 쑨훙주 집의 DVD 플레이어, 녹음기 등 물품을 강탈했다. 다음날 오전, 쑨훙주의 가족이 청구 파출소에 석방을 요구하러 갔다. 파출소 경찰은 가족을 협박하며 1만 위안을 내면 사람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오후에 쑨훙주의 가족이 다시 가서야 쑨훙주를 볼 수 있었다. 그날 밤이 되어서 가족이 파출소는 사람을 24시간 초과하여 구금할 수 없는데, 이미 쑨훙주를 26시간 불법 구금했다고 항의하자 파출소 경찰은 “파룬궁에 대해서는 법률을 말하지 않는다. 어디에 고발해도 소용없다”라고 했다.
2007년 2월 29일 저녁, 파출소는 (당시 서우광시 공안국 국장) 녜쭤쿤(聶作坤)이 형사구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31일, 쑨훙주는 서우광시 구치소에서 불법 구류 한 달 후, 또 불법 강제노동 1년 반을 받았다.
2024년 11월 쑨훙주가 다시 납치당한 후부터 2025년 7월 감옥에 끌려간 8개월 동안, 웨이팡 서우광시 악당 공검법은 비밀 작업을 통해 73세 쑨훙주를 은밀하게 사법 박해했으며, 단지 쑨훙주가 파룬따파를 믿어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는 이유로 그를 7년형으로 모함 판결했다. 현재 쑨훙주가 이미 비밀리에 지난 감옥으로 끌려간 지 20여 일이 지나서야 가족이 통지를 받았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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