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후난성 통신원) 후난성 천저우(郴州)시 융싱(永興)현에 거주하는 62세 파룬궁수련자 쉬윈옌(許運炎)은 2024년 7월 20일 융싱현 공안국 경찰에 의해 납치돼 융싱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명혜망 2025년 6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쉬윈옌은 현지 법원에서 2년형을 불법 선고받았고, 다른 두 명의 여성 파룬궁수련자 리췬어(李群娥), 차오수이쥐(曹水菊)는 각각 4년과 1년 6개월의 불법 판결을 받았다. 관련 정보를 아는 사람들은 박해에 가담한 공안, 검찰, 법원 관련 인원 정보를 폭로하길 바란다.
쉬윈옌은 천저우시 융싱현 황니(黃泥)향 양충(羊沖)촌 상핑(上坪)조에 거주했다. 그는 1998년 8월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으며, 진선인(眞·善·忍)의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며 심신에 이로움을 얻었다. 중국공산당(중공)이 1999년 7월 파룬궁에 대한 광적인 박해를 시작한 이래로 쉬윈옌은 여러 차례 납치·감금됐고, 총 세 차례 불법 판결을 받아 누적 14년 6개월의 억울한 형을 받았다.
다음은 쉬윈옌이 중공 악당의 박해를 받은 일부 경과다.
여러 차례 납치 및 감금당해
2001년 3월 어느날 아침, 쉬윈옌이 채소 시장을 지나 밭으로 일하러 가던 중, 융싱현 공안국 황니파출소 소장 차오헝강(曹恒剛)이 뒤에서 그를 붙잡았고, 다른 세 명의 경찰이 둘러싸며 그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렸다. 그는 융싱현 공안국 청관(城關) 파출소로 납치됐고, 이후 융싱현 구치소로 끌려가 3개월 넘게 감금되고 박해받았다.
2001년 겨울 어느 날 밤, 황니향 정부 직원 10여 명이 쉬윈옌의 집에 침입해 집안을 뒤지고, 수련생이 쉬윈옌의 집에 수리 맡긴 라디오 카세트 여러 대를 빼앗았다. 또한 그의 노모가 임종 전에 남긴 은화 두 개도 강탈했고, 쉬윈옌을 융싱현 구류소로 납치해 15일간 불법 감금했다.
2003년 4월 20일, 황니 파출소 소장 차오헝강은 융싱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 경찰을 이끌고 천저우시 안런(安仁)현 공안국 천윈칭(陳運淸) 등 경찰과 함께 쉬윈옌을 폭력적으로 납치했다. 안런현 공안국에서 불법 심문을 받은 뒤 그는 안런현 구치소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어느 날 밤, 쉬윈옌은 안런현 공안국 쥔산(軍山) 파출소로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 경찰은 그에게 족쇄를 채웠고, 경찰 두 명이 그의 양팔을 잡고 어깨를 누르며 강제로 무릎을 꿇리려 했다. 쉬윈옌이 거부하자 경찰은 발로 그의 다리를 차서 오른쪽 무릎 관절이 탈골됐다. 극심한 통증으로 그는 온몸을 떨었지만, 경찰은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그의 한쪽 손을 오토바이에 수갑으로 묶은 채 자리를 떴다.

다음 날, 쉬윈옌은 경찰에 의해 차에 실려 구치소로 끌려갔다. 구치소는 그에게 아무런 의료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그는 다친 다리를 천천히 움직이며 엎드린 채 버텨야 했다. 한동안 쉬윈옌은 밤에 대소변을 본 변기를 비우고 씻는 강제 노동도 해야 했다. 그는 부상당한 다리를 끌고 바닥에 엎드려 변기를 조금씩 앞으로 밀고 나갈 수밖에 없었다.
7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다
9개월 후, 쉬윈옌은 안런현 법원에서 7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그는 먼저 후난성 창더진(常德津)시 감옥 집결소에 한 달간 감금돼 박해를 받았고, 이후 후난성 주저우(株洲)시 유(攸)현 왕링(網嶺) 감옥으로 이감됐다.
왕링 감옥에서 쉬윈옌은 매일 24시간 동안 여러 죄수들에게 감시당했고, 식사·수면·화장실 모두 혼자 다닐 수 없었다. 매주 소감문(감옥에서 요구하는 내용으로 작성해야 함)을 써야 했고, 쓰지 않으면 경찰은 ‘바오자(包夾, 수련자를 감시하는 수감자)’에게 그를 때리라고 지시했다. 몇 차례 얼굴이 시퍼렇게 멍들고 이가 네 개나 빠질 정도로 맞았다. 한번은 쑹 씨 경찰이 바오자에게 그를 계단 난간에 수갑으로 채우고 경찰봉으로 폭행하라고 시켰다. 그는 자주 수면을 박탈당해 밤에 잠을 잘 수 없었고, 노예 노동(장식등 만들기, 전기 용접하기, 코일 절단하기 등)을 13~14시간 강요받았다.
2010년 4월 20일, 쉬윈옌은 7년의 억울한 감옥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5년 6개월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다
2015년 7월 10일 오후, 융싱현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융싱현 공안국 국보대대 및 청관 파출소의 젊은 경찰들이 파룬궁 박해 주범 장쩌민을 고발한 일을 문의한다며 쉬윈옌 집에 찾아왔고, 집에 파룬궁 관련 물품이 많다는 이유로 그를 융싱현 구치소로 납치해 불법 감금했다.
2015년 12월 1일, 쉬윈옌은 융싱현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고, 한 달 남짓 후 5년 6개월의 불법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초, 쉬윈옌은 다시 왕링 감옥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6감구에서 그는 매일 10시간 이상 작업장에서 강제 노동을 해야 했다. 2016년 11월 11일, 쉬윈옌은 ‘교화 감구’로 옮겨졌고, 처음 몇 달 동안 매일 세뇌 영상 시청을 강요받았다. 이후 6개월 넘게 ‘공견(攻堅)’을 당했고, 마지막에는 ‘아오잉(熬鷹, 밤낮으로 잠을 못 자게 하는 고문)’에 시달려 극도로 쇠약해져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전향’을 받아들였다.

2019년 8월, 쉬윈옌은 대열 광장에서 끊임없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쳤다는 이유로 ‘엄격한 관리’를 당했다. 낮에는 1㎡ 넓이의 철창 안에 갇혀 부풀린 고무공 위에 앉아 양손을 무릎에 올리고 움직이지 못했으며, 움직이면 ‘돼지 잡기’로 협박받았다. ‘돼지 잡기’는 ‘다리 찢기’라고도 불리는데, 두 명이 피해자의 두 팔을 벌려 벽에 얼굴을 대고 누르고, 다른 두 명이 양다리를 양쪽으로 계속 잡아당겨 ‘일(一)’자로 만들 때까지 강제로 벌리는 고문이다. 극심한 고통에 비명을 지르다 결국 의식을 잃고 소리조차 낼 수 없게 된다.

식사 시간과 밤에는 4㎡ 크기의 시멘트 단상과 변기만 있는 방에 갇혔다. 한 끼에 밥 반 공기만 주고, 하루에 세 번 물을 주는데 합쳐도 물 한 컵 분량밖에 안 됐다. 무더운 날씨에 쉬윈옌은 온종일 땀에 젖어 옷에서 냄새가 났고, 속옷은 앞뒤로 입어 황토색이 됐다. 감옥경찰들은 문을 지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코를 막았다. 때로는 맞아서 화장실에 쪼그려 앉지도 못하고, 대변이 나오지 않아 손으로 하나씩 후벼내야 했다.
2년형을 불법적으로 선고받다
2024년 7월 20일, 융싱현 공안국 국보대대 경찰, 특경, 파출소, 지역사회 직원 등 200여 명이 20여 명 파룬궁수련자와 그 가족을 납치하고 가택수색하며 물건을 강탈했다.
경찰은 폭력적으로 민가에 침입했고, 심지어 소방톱을 이용해 문을 자르고 들어갔다. 파룬궁수련자 리췬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은 그녀의 집 문에 큰 구멍을 뚫고 침입한 후 거리낌 없이 개인물품을 강탈했다. 납치된 파룬궁수련자들은 강제로 손발바닥 지문 채취와 채혈을 당했다.
쉬윈옌은 융싱현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고, 리췬어(李群娥), 류진화(劉金華), 리구이펑(李桂鳳)은 천저우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쩡린쥔(曾林軍), 차오샤오쥐(曹小菊) 등은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황청즈(黃承治), 왕밍둬(王明朵), 장포훙(張迫洪), 차오톈징(曹天京), 다이린슈(戴林秀), 차오옌팡(曹豔芳), 황화뉘(黃華女), 랴오톈메이(廖田梅), 덩장(鄧江)(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3일 후 석방) 등 9명은 10일간 불법 구류됐고, 쉬화빈(許華彬)은 5일간 불법 구류됐다. 리만쥐(李滿菊, 70세), 쉬장빈(許江彬, 70세), 차오궈주(曹國柱, 80세), 샤오샹핑(肖香萍, 70세), 주(朱) 씨(고령), 펑바오란(馮保蘭, 70세) 등 6명은 당일 석방됐다.
2025년 6월 초에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접했다. 쉬윈옌은 현지 법원에서 2년형을 불법 선고받았고, 리췬어와 차오수이쥐는 각각 4년과 1년 6개월을 불법 선고받았다. 두 여성 파룬궁수련자는 2025년 2월에 후난성 여자감옥 집결소로 이감돼 박해를 받고 있다.
쉬윈옌, 리췬어, 차오수이쥐에 대한 사법 박해에 가담한 관련자 정보를 아는 분들은 이를 폭로해 주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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