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푸순(撫順)시 칭위안(淸原)현 파룬궁수련자 리쥔페이(李俊飛·53)가 지난 7월 15일 칭위안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납치돼 푸순시 난거우(南溝)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푸순시 왕화(望花)구 법원은 11월 28일 오전 9시 푸순시 난거우 구치소에서 리쥔페이를 상대로 불법재판을 열 예정이다.
1971년 12월 11일생인 리쥔페이는 랴오닝성 푸순시 칭위안현 완뎬쯔(灣甸子)진 칸촨거우(砍椽溝)촌에 산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전에는 신경질적이고 배가 더부룩했으며 좌골신경통이 오래도록 낫지 않아 하루 종일 우울하고 말수가 적었다. 1999년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진선인(眞·善·忍)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하자 신체의 통증이 곧 사라졌고 심신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리쥔페이는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좋은 점을 알리고자 2024년 4월 휴대폰으로 가부좌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인터넷에 올렸고 수천 명이 시청한 뒤 ‘좋아요’를 눌렀다. 곧바로 그녀의 휴대폰 계정이 차단됐고 이어서 완뎬쯔 파출소 경찰이 들이닥쳐 더는 인터넷에 연공 영상을 올리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협박했다.
7월 15일 오후 3시경, 리쥔페이는 집에 침입한 경찰 3명에게 납치됐다. 이중 2명은 푸순시 공안국 경찰이고 1명은 완뎬쯔진 파출소 경찰이었다. 경찰은 그녀의 집에서 ‘전법륜’ 한 권을 강탈한 뒤 푸순 제1구치소(난거우 구치소)로 끌고 가 불법 감금했다.
7월 25일, 완뎬쯔진 파출소 경찰은 칸촨거우촌 회계사무실에게 전화를 걸어 리쥔페이의 남편을 파출소로 오게 했다. 경찰은 종이 한 장을 꺼내 남편에게 서명하라고 했는데, 거기에는 온통 파룬궁을 비방하는 내용뿐이었다. 리쥔페이의 남편은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서명했다.
8월 22일, 리쥔페이의 가족이 선임한 변호사가 구치소에서 그녀를 면회했을 때 그녀는 이미 불법 체포돼 푸순시 순청(順城)구 검찰원의 불법 심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리쥔페이는 백내장 때문에 시야가 흐렸다.
80세인 리쥔페이의 어머니는 시력을 잃고 귀가 먹어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는 상태다. 리쥔페이가 없는 집안일은 전부 남편 혼자서 감당해야 해 생활이 매우 힘들다. 노모는 “우리 딸은 잘못한 게 없어. 착한 사람이야”라며 하루 종일 되뇌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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