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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훙민 억울한 판결 후 행방불명..가족들 크게 우려

[명혜망](허베이 통신원) 중공(중국공산당)의 잇따른 박해를 받고 있는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라이수이(淶水)현 파룬궁 수련자 샤훙민(夏洪民, 67)이 억울한 판결을 받은 후 행방을 알 수 없어 가족들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

납치된 샤훙민 사건 개요

올해 68세인 샤훙민은, 바오딩시 라이수이현 라이수이(淶水)진 둥관(東關)촌 사람이다. 그는 건설 노동자로서 젊은 시절 혼자서 4인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며 많은 고생을 했고,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파룬궁을 수련한 후, 샤훙민의 심신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 더는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게 됐으며,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으로 다른 사람을 선하게 대해 좋은 평판을 얻자, 현장의 모든 사장들이 그를 고용하려 했다.

2022년 7월 8일 오전, 샤훙민은 라이수이 융양(永陽)시장에서 사람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 융양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정오에 풀려났으나, 전동차를 경찰에 압수당했다. 다음날인 7월 9일 샤훙민은 평소처럼 출근했다. 10시쯤 샤훙민의 직장에 난입한 융양 파출소 경찰 4~5명이 그를 구치소로 납치해 15일 동안 불법 감금했다. 2022년 7월 22일, 가족이 구치소로 그를 데리러 가니, 23일에 석방된다고 했다. 다음날 가족이 샤훙민을 데리러 가자, 구치소 측은 사건처리 부서가 석방할 수가 없다고 했다며 그의 석방을 거부했다. 그제야 가족은 후자좡(胡家莊)향 파출소가 관련됐음을 알게 됐다. 가족들이 급히 후자좡향 파출소로 달려가니, 당직 경찰은 샤훙민이 2019년 후자좡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후자좡향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고, 나중에 파출소에서 탈출해 이번에 그에게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가족들이 말했다. “그는 살인도, 방화도, 물건을 훔치지도 않았어요. 단지 ‘진선인’에 따르는 좋은 사람이고, 법을 어기지 않았어요. 여러분에게도 처자식과 노인이 있고, 그는 곧 70세가 되니 그를 집으로 보내주세요.” 하지만 경찰은 미리 준비해 둔 라이수이현 공안국에서 날인한 ‘행정처분 결정서’를 꺼내 보였다. 거기에는 샤훙민을 11일 동안 불법 감금하고, 벌금 600위안을 부과하며, 7월 23일부터 집행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11일간의 불법 감금이 만료된 후, 샤훙민은 라이수이현 검찰원에 의해 다시 납치돼 라이수이현 구치소로 넘겨졌다. 라이수이현 검찰원은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샤훙민 사건을 줘저우(涿州)시 검찰원으로 이관했다. 줘저우시 검찰원은 다시 그를 줘저우시 법원에 불법 기소했다.

2023년 5월, 샤훙민의 가족들은 평소처럼 라이수이 구치소에 전화를 걸었다가 샤훙민이 4월 18일에 탕산(唐山) 감옥으로 납치당해 불법 구금됐음을 알게 됐다. 놀란 가족들이 줘저우시 법원에 전화로 문의하자, 법관 제원하이(解文海)는 법원이 2023년 3월 31일 샤훙민에게 부당하게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샤훙민이 변호사를 요청하지 않아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샤훙민이 탕산 지둥(冀東) 감옥에 납치된 지 이미 8개월이 넘었지만, 가족은 감옥 측의 어떤 전화나 통지도 받지 못했다. 가족이 지둥 감옥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자, 상대방은 “그런 사람을 못 봤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내부 비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으며, 어떤 사람은 “알고 싶으면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며 협박했다. 가족들이 어쩔 수 없이 사건 담당 부서인 후자좡향 파출소에 문의했는데, “사건이 이미 상부로 올라갔으니 치안대대에 가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치안대대 측은 “검찰원에 가보라”고 했다. 중공의 기관인 공안, 검찰, 법원 등은 국민의 신변안전에 대해 이렇게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샤훙민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가족들은 크게 걱정하고 있으며, 특히 샤훙민의 아내는 병약하고 심장도 좋지 않아 심장약을 지니고 다닌다. 현재 허베이성에는 사흘 동안 내린 폭설로 차량이 모두 멈춰 있고 기온도 급강하해 추위가 살을 엔다. 샤훙민 아내는 울며 하소연했다. “만나는 건 고사하고, 솜옷을 보내고 싶은데, 남편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악명 높은 중공 감옥을 잘 아는 가족들은 샤훙민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1999년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지둥 감옥은 허베이성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가장 악랄하게 박해하는 검은 소굴 중 하나가 됐고, 허베이성에서 불법적으로 선고를 받은 남성 파룬궁 수련자 대부분이 지둥 감옥에 감금됐다. 이곳에 불법 감금된 파룬궁 수련자는 모두 온갖 육체적 괴롭힘과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 지둥 감옥은 온갖 끔찍한 짓을 저지르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미 폭로된 소식을 취합해 보면, 지둥 감옥은 최소 431명의 파룬궁 수련자를 불법 감금했고, 그중 적어도 36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고문으로 사망했으며, 더욱 많은 사람이 다치고 불구가 됐으며 중태에 빠졌다. 이런 통계는 중공의 엄격한 봉쇄 속에 어렵게 밝혀진 정보의 일부일 뿐이다.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모든 사람에게 충고한다. 사람이 하는 일을 하늘이 지켜보고 있다. 3년간의 전염병은 끝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계속 심해지고 있다. 올해 여름 ‘7·31’ 허베이 대홍수가 현재의 겨울 대폭설을 초래했고, 기온이 여전히 급격히 떨어져 유례없이 추운 겨울에다 곳곳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는 등등 재해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것은 하늘의 자비로운 경고다. 불법(佛法)과 부처의 제자에 대한 박해가 극악무도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깨어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따를 것이다. 불법(佛法)에는 자비와 위엄이 공존하므로 이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속히 깨어나 박해를 멈추고, 중공을 멀리하고,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잘못을 만회하라. 대법을 선하게 대하는 것은 자신을 선하게 대하는 것이며, 자신과 가족의 좋은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

(역주: 관련 박해 기관과 박해자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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