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샤 의사 천수친 또다시 감금돼… 근황 불명으로 관심 시급

[명혜망](닝샤 통신원) 최근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닝샤 구위안시 룽더현 파룬궁수련자 천수친(陳淑琴)은 2026년 6월 11일 또는 12일에 인촨시 시샤구에서 사복 경찰에게 미행당해 납치됐고, 세 들어 살던 집이 부당하게 가택수색을 당해 재물을 약탈당했으며, 그 후 인촨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 그녀는 이미 4개월 넘게 감금돼 있었으나 더 이상의 소식은 없다. 소식통들은 그녀의 근황과 이번 납치, 감금 및 사건 진행 상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천수친은 원래 룽더현 병원 내과 주치의였으며 전문대 졸업 학력을 갖고 있다. 2021년 6월 명혜망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당시 57세였다. 그녀는 일을 성실히 하고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았으며, 의술이 뛰어나고 환자에게 친절해 환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파룬궁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그녀는 여러 차례 납치, 감금됐고 두 차례 부당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형기는 각각 4년형과 4년 6개월형이었으며, 공직에서도 파면됐다.

두 차례 부당한 징역형 선고받고 고문 시달려

2009년 12월 7일, 천수친과 파룬궁수련자 왕후이핑(王慧萍)은 룽더현 뎬안향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2010년 6월, 천수친은 룽더현 법원에서 부당하게 4년형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8월 닝샤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그녀는 닝샤 구위안시 구치소, 간쑤성 핑량시 쿵퉁산 구치소 및 닝샤 여자감옥에서 각종 고문에 시달렸다.

2015년, 천수친은 장쩌민(江澤民)을 고소했다는 이유로 납치돼 15일간 구류됐다. 2016년 7월, 그녀는 또 룽더현 공안국으로 납치돼 하루 동안 감금됐다.

2020년 3월 7일 오후, 천수친은 한 행인에게 파룬궁 진상 자료를 건네준 후 신고당했고, 이어서 청관 파출소 경찰 두 명에게 납치됐다. 룽더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장 왕성창(王勝强)은 사람들을 이끌고 그녀의 집과 직장을 수색해 대법서적, 노트북 등 개인 물품을 가져갔다.

천수친은 이후 구위안시 구치소로 이송됐으나 구치소 측에서 수감을 거부하자, 국보 경찰은 그녀에게 취보후심(取保候審, 보석 상태에서 수사·재판을 받는 조치)을 수속해 줬다. 집에 돌아온 후 그녀는 정상적으로 출근을 재개했다.

같은 해 6월 중순, 그녀는 또다시 납치돼 닝샤 구위안시 구치소에 감금됐고, 6월 22일에 룽더현 검찰원으로부터 부당하게 체포 승인을 받았다.

2021년 3월, 천수친은 부당하게 4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남편이 중병을 앓는 동안 감금된 천수친

천수친의 남편은 그녀의 동창이자 룽더현 병원의 주치의였으며, 2004년 무렵 방광암에 걸렸다. 이후 수년간 천수친은 남편과 함께 베이징, 상하이, 시안 등지의 대형 병원으로 가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고, 직접 그를 위해 방광 세척 등 치료와 간호를 하며 정성껏 그의 생활을 돌보았다.

2009년 12월, 천수친은 납치돼 이후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녀가 감금된 기간에 남편의 치료는 병원 동료들의 도움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천수친은 출옥해 집에 돌아온 후 계속해서 정성껏 남편을 돌보았다. 2016년 연말, 그녀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천수친이 2009년에 납치된 후, 현지 매체는 그녀가 중병에 걸린 남편을 돌보지 않았다고 모함한 적이 있다. 그녀의 가정 상황을 아는 친척과 친구, 동료와 이웃들은 모두 이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천수친의 자녀는 이미 가정을 꾸렸고, 그녀는 혼자 살고 있으며, 공직에서 파면된 후 사립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

오늘날 천수친은 또다시 납치돼 장기간 감금돼 있다. 그녀의 현재 건강 상태, 감금 장소 및 사건 진행 상황 등은 모두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소식통들이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외부에서 그녀가 겪고 있는 박해 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6년 11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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