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루런(盧仁, 해외 화교)
[명혜망] 대만의 번체자(원래 보편화된 한자) 중 ‘중(眾)’ 자의 아래는 세 사람(人)이지만, 본토의 폰트는 사람들에게 ‘중(眾)’을 ‘중(衆)’으로 쓰도록 강요하는데, 이것은 정말 사람을 화나게 한다. 왜냐하면 중국공산당(중공)이 컴퓨터 폰트를 통제해 모든 사람에게 ‘사람(人)’을 ‘돼지(豬/豚)’로 치도록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토의 폰트는 또한 사람들에게 ‘공구(恐懼, 두려움)’를 ‘공구(恐惧)’로 치도록 강요한다. ‘구(具)’ 자는 두 손으로 솥을 받들고 있는 모습으로, 준비가 철저하다는 의미로 파생됐다. 반면 ‘구(懼)’ 자는 어떠한가? “마음 심(心)의 뜻(두려움)을 따르고 구(瞿)가 소리를 낸다.” ‘구(瞿)’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놀라서 경계하며 주시하는 새, 예를 들어 매의 평소 모습이다. ‘추(隹)’는 본래 꼬리가 짧은 새의 총칭이다. 이렇게 보면 ‘구(惧)’와 ‘구(懼)’ 중 어느 것이 진정으로 마음속에서 느끼는 경악을 묘사하고 있겠는가?
오자(誤字)는 더더욱 일일이 예를 들 수조차 없다. 예를 들어 의성어는 예전에 모두 입 구(口) 변이 있었으나, 지금은 입 구 변이 많이 제거됐다. 중국어 간체자 폰트로 타자를 치기만 하면, 당신은 강제로 ‘백자선생(白字先生, 오자를 자주 쓰는 사람)’이 돼, 불순한 의도를 품은 간체자, 간체자 폰트 속의 번체자, 그리고 문화를 말살한 의성어를 중공이 전파하도록 돕게 된다.
중공은 중국을 어지럽히고 세계에 침투해 세계를 통치할 망상을 품고 있으며, 그것이 개입하지 않거나 화를 끼치지 않은 분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원문발표: 2026년 7월 1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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