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수련은 엄숙합니다. 최근 저에게 일어난 한 가지 일은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각지 설법9-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라는 것을 진실로 증명했습니다.
어머니는 올해 73세로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어머니는 눈이 줄곧 소업(消業) 상태에 있어 사물을 선명하게 보지 못했고 길에서 움푹 패고 평평하지 않은 곳도 잘 보지 못하셨습니다. 올해 3월 채소를 사러 거리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한 번 넘어지셨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사부님께 자신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습니다. 등에 채소와 달걀이 들어있는 등짐을 지고 있었기에 무릎이 먼저 땅에 닿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넘어진 곳에서 천천히 일어나 고통을 참으며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등짐 속 달걀도 단 하나만 깨졌습니다. 집에 돌아온 이후 가족에게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도 소업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다음 날 저는 어머니 집에 가서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무릎을 다쳤고 왼쪽 다리도 몹시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니 양쪽 무릎은 피부가 벗겨져 동전만 한 피딱지가 앉았고 왼쪽 발등이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어머니가 소업 중이시라 며칠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두지 않고 그저 어머니에게 사부님의 설법을 진지하게 듣고 저녁에 포륜(抱輪)을 한 시간 더 연마하라고 당부드렸습니다. 이후에야 어머니가 사지에 힘이 없다고 느껴 저녁에 연공하지 않고 일찍 일어나 아침 연공만 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어머니의 발은 여전히 높게 부어 있었고 배꼽에서도 진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니 배꼽이 붉게 부어올랐고 소량의 하얀 것이 섞인 액체도 약간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걸을 때도 기운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다가 또 서둘러 냉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어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머니는 우리집에 보름 가까이 머물렀지만 수련 상태에는 뜻밖에도 조금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발등은 여전히 부어있었습니다. 배꼽도 붉게 부어 액체가 흘렀습니다. 저는 마음이 조급해져 말투가 변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병업 고비를 겪고 계시는데 반드시 찾지 못한 집착심이 있으실 거예요. 집착심을 찾지 못하시면 심성이 어떻게 제고되겠어요? 심성이 제고되지 못하면 신체도 변화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어머니는 아무리 해도 자신의 집착심을 찾지 못하셨고 심지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늘 집착심을 찾으라고 강요하고, 집착심이 없는데도 인정하라고 몰아붙인다고 하셨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저는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사람 마음을 찾지 못하시겠다면 사부님과 법을 굳게 믿는다는 이 한 가지 생각만 확고히 하시고, 일체의 사람 마음과 바르지 않은 생각을 제거하며, 사부님에 대한 바른 믿음에 기대어 고비를 넘기세요.”
바로 어젯밤, 어머니와 함께 포륜을 할 때 어머니가 견지하는 모습을 보며 이 기간을 돌이켜보니, 저는 늘 어머니가 집착심을 찾도록 돕고 있었고, 어머니에게 어떤 어떤 집착이 있다고 지적해 주었지만 어머니는 일일이 부인하셨으며, 저는 어머니가 여전히 집착을 감추고 인정하지 않는 것에 화를 냈습니다. 어머니의 소업이 심각한 것을 보고 저도 어머니에게 사부님과 법을 믿고 수련의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속인의 길을 걸을 것인지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매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셨습니다. “당연히 수련의 길을 가야지!”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비록 둔해서 많은 법리를 깨닫지 못하지만 저는 생사를 내려놓고 대법 수련을 끝까지 굳게 견지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저는 갑자기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틀렸던 것입니다. 저는 줄곧 눈을 어머니에게 고정하고 집착을 찾게 하며 노력하여 정진하라고 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병업 고비를 넘길 때마다 저는 어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와 함께 보냈는데, 표면적으로는 제가 어머니가 병업 고비를 넘기도록 돕고 있었지만, 사실은 제가 정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시면 저는 한동안 정진했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저는 바로 해이해져 밤에 또 휴대폰을 갖고 놀았습니다.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제가 정진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의 병업을 초래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만약 줄곧 정진할 수 있었다면 어머니의 병업도 이렇게 긴 시간을 끌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머니를 돕는 동시에 뜻밖에도 자아를 실증하려는 사람 마음까지 생겨나 저 자신이 수련을 제법 잘하고 있다고 여겼으니, 이것은 하늘의 공을 가로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修在自己,功在師父)”(전법륜), 이 모든 것은 다 사부님의 자비이고 사부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의 근원은 바로 제게 있었고, 제가 관념을 바꿔야 하는 것이었으며, 어머니가 제가 수련하고 제고하도록 돕고 계셨던 것입니다!
제가 안으로 찾는 동시에, 이날 오전 11시가 넘어 어머니가 침실에서 나와 저를 이끌며 자신의 집착심을 찾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사위(제 남편)에 대해 줄곧 원망심이 있었는데 아주 깊이 묻혀 있어서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남동생에 대해서도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늘 그를 위해 베풀기만 하고 상응하는 보답을 받지 못해 역시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고, 이익의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마침내 집착심을 찾았다고 하시며 정념을 발해 그것들을 제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집착을 찾은 이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대법의 신기함을 체험했습니다. 수련인이 어떤 일에 부딪히든 모두 안으로 찾으면 일은 매우 빨리 전환이 일어납니다. 저도 어머니를 위해 기뻤습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 저와 어머니는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저는 무심코 어머니의 왼쪽 발이 뜻밖에도 조금도 붓지 않고 원래 모습으로 회복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전 법공부를 할 때만 해도 발이 통통하게 부어 주름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은 발에 부기가 가라앉았고 피부에도 주름이 생겼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발이 붓지 않으셨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오늘 점심을 먹고 나니 기운이 없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고 걸을 때 힘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집착심을 찾으신 이후 불과 한 시간 만에 발이 원래 상태로 회복되었고, 이것은 어머니가 대법을 굳게 수련하려는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했습니다. 제가 원고를 수련생에게 넘겨줄 즈음에는 어머니의 배꼽도 더는 붓지 않고 진물이 흘러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제자를 보호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변의 노년 수련생들이 병업 고비를 넘기며 몹시 고생하고 힘들어하며 심지어 병원에 가기도 합니다. 이 글을 써서 수련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6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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