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집착을 내려놓고 자신을 잘 수련해 사람을 많이 구하다

글/ 후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청년 대법제자입니다. 7세에 법을 얻어 지금까지 20여 년이 됐습니다. 저는 1999년 ‘7·20’ 이전 대법이 널리 전해지던 성황을 지켜봤고 부모님이 박해받아 사악이 집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던 공포의 세월도 겪었으며 훗날 저 자신도 박해받아 어쩔 수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저의 성장과 수련 과정을 되돌아보면 사실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한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저는 박해받기 전까지 근본 집착을 품은 채 수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기에 내내 비틀거리며 걸어왔습니다. 불법 가택수색과 납치, 구류 등 일련의 박해를 겪은 후에야 비로소 수련의 엄숙함을 깨닫고 깜짝 놀라 깨어났으며 근본 집착을 내려놓고 시간을 다잡아 착실히 수련하며 사람을 구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1. 근본 집착이 정진을 가로막다

저는 아주 다행스럽게도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수련하고 법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때는 나이가 어려 관념이 많지 않았고 단지 부모님이 배우라고 해서 배웠을 뿐입니다.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기숙사 생활과 빡빡한 학업 때문에 방학 때만 부모님을 따라 법공부를 했고 대학에 진학해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대부분 시간을 혼자 타지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대법을 일종의 정신적 의지처나 현실의 압박을 피하는 피난처로 삼고 있었습니다. 수련인은 세간의 명리정(名·利·情)을 포기해야 하므로 자신이 추구하는 명리정을 얻지 못할 때는 명리정은 모두 수련인이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며 자신을 위로했고 그제야 법공부를 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명리정을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고 여전히 속인 속에서 분투하고 싶었으며 안일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한 손으로는 사람의 것을 꽉 잡고 놓지 않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신의 것을 잡고 있었기에 결국 저는 정진하는 수련인도 되지 못하고 속인도 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한 발은 문안에 두고 한 발은 문밖에 두는 상태는 사실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그때 겉으로는 낙관적이고 밝았지만 사실 내면은 매우 소극적이고 비관적이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좋은 직장, 높은 급여, 안일한 생활을 추구하다 보니 얻지 못할 때는 고통스러웠고 얻었을 때는 무미건조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 박해받기 전 얼마 동안 바쁜 업무로 인해 저는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었습니다. 휴가 때도 밖에 나가기 싫어서 그저 소파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멍하니 있었습니다. 정진하고 싶었지만 정진할 수 없었고 법공부를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스스로 자료를 만들고 배포했지만 사람을 구하는 신성함을 느끼지 못했고 그저 일하는 것이 돼버렸습니다.

저는 당면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고 심지어 마음속으로는 어떤 일이 생겨서 제가 능동적으로 내려놓지 못하는 모든 것을 피동적으로 내려놓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2. 왜 박해받았는가

몇 년 전 어느 날 출근을 준비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무리 지은 경찰이 집에 찾아와 가택수색을 했고 저는 납치돼 구류됐습니다. 구류소에 있을 때 저는 출근해야 할 제가 어떻게 구류소에 오게 됐는지, 또 어떻게 3년형을 선고받게 될 예정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구류소에서 나와 구치소로 이송되는 길에 머리가 혼미해지면서 제가 감옥에서 죽는 장면이 나타났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깜짝 놀라 깨어났고 제가 죽어서는 안 되며 사부님을 따라 인간 세상에서 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구치소는 수감을 거부했고 이후 불법적인 취보후심(取保候審, 보석 상태에서 수사·재판을 받는 조치)을 받았으며 그 후 어쩔 수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왜 박해받았는지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찾은 원인은 제 자신의 각종 사람 마음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것이었고 이후 경문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走向圓滿)’를 공부하면서 제가 줄곧 근본 집착을 품고 내려놓지 않았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제가 법공부를 한 것은 어쩌면 대법이 제가 사람 속에서 가진 어떤 관념, 어떤 동경에 부합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 후 어느 날 갑자기 박해받기 전의 사상 상태가 떠올랐는데 어떤 생각들은 몹시 비정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제가 박해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일념이 순식간에 지나갔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 제가 능동적으로 내려놓지 못하는 모든 것을 피동적으로 내려놓게 해줄 어떤 일이 생기기를 바란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박해를 추구한 것이 아닙니까?

이후 저는 법공부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구세력이 우리에게 온갖 배치를 했고 심지어 우리의 일사일념까지 배치했는데 그렇다면 우리가 이른바 내려놓지 못하는 집착, 심지어 근본 집착도 그들이 강요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예전에 가졌던 온갖 올바르지 않은 사상 상태 역시 강요된 것이 아닐까요? 단지 당시의 저는 그것들을 분간하지 못한 채 그저 소극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만약 당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공부를 할 수 있었다면 아마 그렇게 크게 넘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만약이란 없고 넘어진 것은 헛되이 넘어진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긍정적인 교훈을 얻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모두 ‘장계취계(將計就計)’(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하시어 좋은 일로 바꿔주실 것입니다.

3. 일하는 기점

박해받은 후 한동안 저는 매일 대량으로 법공부를 하고 법을 외웠으며 아침 연공을 견지하고 강도를 높여 발정념을 했고 일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았습니다. 그 속에는 예전에 법공부를 잘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따라잡으려는 결심도 있었고 이를 통해 구세력의 박해를 부정하려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저의 몸과 마음에는 확실히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공간장 내 두려움의 물질이 점차 사라지고 신체의 올바르지 않은 상태도 사라졌으며 마음도 넓어졌습니다. 예전에 갈 길 없는 지경이라고 느꼈던 것이 사실은 그렇지 않은 듯했습니다.

이후 저는 수련생과 협력해 법률로 진상을 알리고 반(反)박해하며 저를 박해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들을 단계별로 고소·고발했습니다. 정보 공개, 행정 심판, 행정 소송을 신청했고 고소장과 관련 법률 문서를 대량으로 발송했습니다…… 이후 환경이 점차 느슨해졌고 안전에 주의하는 상황에서 저는 사람 구하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안 분국은 여전히 사건 철회와 불법 지명수배 철회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겉으로는 구세력의 박해를 부정하기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사건 철회는 여전히 아득한 듯했습니다. 그러자 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안에는 수련이 잘돼 격리된 요소가 있었고 저 역시 격리되기 전과 후의 차이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오전에는 마음이 몹시 평화로워서 마음에 와닿게 법을 반 강(講) 정도 외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비록 속인 속의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의식주 걱정 없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한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자 갑자기 법을 외우기가 무척 어려워졌고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초조함이 생겼으며, 사소한 일에 불만스러운 감정이 올라와 밖으로 찾기 시작했고 누가 나에게 잘해주지 않는다거나 누가 어떻다고 여겼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도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고 그저 인터넷에서 속인의 것을 보며 현실을 도피하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일하는 기점 문제였습니다. 그 무렵 저는 예전에 만났던 한 수련생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그녀는 박해받아 감옥에서 나온 후 매일 반드시 일곱 강씩 법공부를 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사악이 그녀를 박해하러 온다고 여기는 등 생활 속에서 자신의 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모든 일을 다른 공간 사악의 박해와 교란으로 여겼습니다. 당시 저는 몹시 불가사의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그녀의 이런 관념을 바꾸도록 돕고자 그녀와 함께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를 공부했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녀가 집착을 품은 채 법공부를 한다고 느꼈지만 저에게도 같은 문제가 있는지는 안으로 찾지 않았습니다.

제가 한 대량의 법공부, 발정념, 법률을 활용한 반박해, 자료 배포의 기점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표면적으로는 제가 정진하고 제고하며 사람을 구하고 싶었고 구세력의 박해를 부정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을 파헤쳐보면 제가 가장 원했던 것은 사건 철회였습니다. 왜 사건 철회를 원했느냐 하면 제가 속인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근본 집착을 전혀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찾아내기는 했지만 단지 겁을 먹었거나 덮어 감췄을 뿐 근본적으로 내려놓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가 해결되기를 바랐던 문제가 바로 제가 가장 마땅히 내려놓아야 할 것이었습니다.

저는 근본 집착의 해악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만약 근본 집착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행하는 모든 것이 근본 집착을 위한 것이 되며 현실과 근본 집착의 것이 어긋날 때 수련의 결심과 의지가 흔들리게 됩니다.

4. 자료를 배포해 사람을 구하다

10여 년 전, 천지행(天地行) 포럼에 올라온 기술 교류 게시물을 공부하면서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진상 항목 몇 가지를 배웠고, 훗날 저만의 자료점을 세워 스스로 자료를 만들고 배포했습니다. 직장 이동과 이사, 그리고 제 자신의 상태 문제로 인해 이 ‘작은 꽃’(진상 자료 제작소)은 피었다 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한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다른 사람은 모두 함께 협력할 사람이 있는데 나만 항상 혼자인 것 같을까?’ 심성 고비를 넘기지 못할 때, 의기소침해질 때, 기계에 문제가 생길 때면 항상 누군가 저를 도와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타지에서 일하던 저는 수련생을 만나지 못했고 수련의 일은 속인에게 털어놓을 수 없었으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제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저 이처럼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해받은 후 거의 대부분 시간을 어쩔 수 없이 홀로 지내야 했고 스스로 법에 따라 자신에게 요구하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했습니다. 비록 비교적 짧게 매우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과정을 겪었지만 저는 이런 생활에 금방 적응했습니다. 다시 자료점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싹트자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있는 곳에 모두 한 번씩 자료를 배포하고 싶었지만 당시 수련생은 그것이 아득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몇 년이 지나고 저희는 주변 지역을 기본적으로 한 번씩 다 돌았으며 어떤 곳은 두 번이나 세 번을 하기도 했고 그 후에는 비교적 먼 곳을 찾아가 배포했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예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문제를 모두 이해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홀로 수련하던 시간 동안 비록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예전에 혼자 조금씩 모색하며 했던 진상 항목이 비록 하다 쉬기를 반복했어도 훗날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위한 기초를 다져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사부님께서 진작에 저를 위해 길을 닦아놓으셨던 것입니다.

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서 저는 사부님의 보호를 아주 진실하게 느꼈고 중생이 구원받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매우 진실하게 느꼈습니다. 사방에 감시카메라가 있었기에 저희는 대부분 밤에 비가 올 때 우산을 쓰고 나가서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감시카메라를 피하려면 보통 작은 길로 나갔다가 돌아와야 했습니다. 한번은 겨울에 눈이 내린 후 수련생이 오토바이에 저를 태우고 작은 길을 갔는데 얼어붙은 길이 너무 미끄러워 저희는 사람과 오토바이가 함께 도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 못했고 오토바이를 밀어 올려서 계속 갔습니다. 비가 올 때도 여러 번 미끄러져 넘어졌지만 온몸에 진흙이 묻은 것 외에는 아무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자료 낭비를 피하려면 집에 사람이 사는지 판단한 후에 배포할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여러 번 저는 집에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오판했는데 밖에서 보기에 집이 너무 낡았거나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막 떠나려 할 때 집 안에서 갑자기 기침 소리나 휴대폰 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불이 켜지기도 했습니다…… 또 한번은 어떤 집 문 앞을 지나가다가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집에 배포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크게 한 바퀴를 돌다가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가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야 했고 결국 다시 그 집 문 앞으로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안에서 휴대폰 음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당시 무한한 감회가 일었습니다. 중생은 정말로 구원받기를 기다리고 있구나!

맺음말

사실 저는 제게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마음이 많음을 압니다. 남은 시간 동안 제가 근본 집착을 내려놓고 각종 사람 마음을 제거하며 일하는 기점을 바르게 놓고 자신을 잘 수련해 사람을 많이 구하기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6년 5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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