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왕잉 기자)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2026년 3월 4일, 2025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공산당(중공)은 종교 신앙의 자유를 지속적이고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지속했다. 특히 2025년에는 여러 명의 고령 파룬궁수련자가 감옥에서 목숨을 잃었다.
종교자유위원회는 미국 정부에 중국을 ‘특별관심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중공이 국제종교자유법이 정의한 종교 신앙의 자유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키 하츠러(Vicky Hartzler)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의장은 “연례 보고서가 보여주듯이, 많은 주요 국가의 국민이 부당한 법률과 차별, 괴롭힘, 폭력, 심지어 반인도적 범죄로 인해 종교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해외에서 종교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며, 종교적 박해에 직면한 이들에게 변화를 가져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프 마무드(Asif Mahmood) 부의장은 “세계 최악의 침해자들이 종교자유를 지속적으로 경멸하고 있으며, 중공은 모든 종교 활동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무함마드 엘사누시(Mohamed Elsanousi) 위원은 종교 신앙으로 인해 박해받는 사례를 열거하며 “희생자 명단에 모든 피해자를 다 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불교도, 기독교도, 파룬궁수련자 등 수많은 신앙과 종교, 전통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극적이게도 이 명단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중공 정부는 당국이 승인하지 않은 종교 단체의 신도들과 파룬궁수련자들을 투옥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8월, 중공 당국은 87세의 파룬궁수련자에게 3년 6개월형을 복역하도록 강요했다.
보고서에 언급된 87세 수련자 자오윈구(趙雲古)는 2025년 8월 8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빈현 구치소 경찰에 의해 하얼빈 신젠 감옥으로 납치돼 불법 구금됐다. 2024년 8월 16일, 자오윈구는 자택에서 이란현 법원에 의해 불법 재판을 받았으며, 3년 6개월형과 벌금 3만 위안을 선고받았다.
2025년 7월 11일, 1심 법원의 지시를 받은 빈현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서성 파출소 경찰은 자오윈구를 강제로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긴 뒤 헤이룽장성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7월 21일 다시 빈현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8월 8일 하얼빈 신젠 감옥으로 납치됐다.
자오윈구는 빈현 소형 트랙터 공장 퇴직 노동자이며, 그의 아내 류수메이(劉淑梅) 역시 상업 퇴직 노동자였다. 류수메이는 중공으로부터 반복적인 강제노동 박해를 받았고 2011년에는 7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그녀는 2019년 5월, 77세를 일기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보고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여러 명의 고령 파룬궁수련자가 감옥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최소 152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박해로 사망하거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751명이 불법적인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경찰의 약탈과 판사의 갈취로 빼앗긴 금액은 중국 전역 26개 성·자치구·직할시에서 총 474만 4900위안에 달했다. 연령이 확인된 498명 중 60세 이상의 노인이 74.3%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중공이 초국가적 탄압 수단의 일환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종교 소수자와 의견을 달리하는 인사의 가족을 괴롭히고 감시하며 위협하고, 이들을 강제 송환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공은 고도의 신흥 기술을 포함한 초국가적 수단을 동원해 해외 거주 신앙인과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있다.
올해 2월, 스위스 정부는 중공이 스위스 내 위구르족과 티베트인을 감시하고, 이들에게 해외 동포 사회를 감시하도록 압력을 가한 사실을 고발했다.
2025년 10월 27일, 캘리포니아 거주 중국인 쑨야오닝(孫耀寧)은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서 불법적인 중공 대리인 역할을 한 혐의를 인정했다. 2026년 2월 9일, 쑨야오닝은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서 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 다른 중공 대리인 천쥔(陳軍)과 공모해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종교자유위원회는 미국 정부에 종교자유 침해를 지시, 승인, 지원하거나 가담한 개인 및 그 직계 가족에 대해 비자 제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위원회가 ‘특별관심국’이나 ‘심각한 테러 국가’ 명단에 올릴 것을 제안한 국가들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위원회는 심각한 종교 신앙의 자유 침해 범죄를 저지른 중공 관료와 단체, 특히 중공 통전부, 공안부, 국가안전기관을 대상으로 제재를 계속할 것을 건의했다.
원문발표: 2026년 3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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