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린 대법제자 양판(楊帆)
[명혜망] 자매 여섯 중 저는 막내입니다.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제가 태어나면서 어머니의 병이 나았다고 하며, 저는 어릴 때부터 귀하게 자랐습니다. 그 시절 집집마다 형편이 어려웠지만, 저는 할머니처럼 맛있는 반찬을 따로 먹을 수 있었고 맛있는 것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다 제 차지였으며 집안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10대 때도 속옷 빨래까지 언니들이 해줄 정도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나약하고 게으르며 이기적인 성격이 됐습니다. 대학에 가서 스스로 빨래를 해야 할 때가 되자 큰 걱정이 앞섰고, 고생을 견디지 못해 조금만 힘든 일이 생겨도 우울해하곤 했습니다.
저는 저보다 더 게으른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는 집안일을 전혀 할 줄 몰랐으며 술에 빠져 퇴근해도 집에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자주 싸웠고, 저는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내던지며 성격이 점점 더 거칠어졌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에 베풀기보다 받기만을 원했기에 남편의 장점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제 눈에 남편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쓸모없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때 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해 이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채 가정은 파탄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1997년에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났습니다.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저는 완전히 딴사람이 됐습니다. 사람이 왜 사는지 깨달았고 마음은 희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더는 이혼 생각을 하지 않게 됐고, 만물에 영성이 있다는 것을 안 뒤로는 숟가락 하나도 던지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널리 전하신 파룬따파는 제게 갈등 속에서 그 더러운 이기심을 닦아내는 법, 사람 사이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안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찾는 법, 타인을 너그럽고 선하게 대하는 법,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는 법, 더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진선인(眞·善·忍)의 법리로 자신을 지도해 무사무아(無私無我)하고 선타후아(先他後我)하는 정각(正覺)으로 수련하게 해주셨습니다.
어느덧 저는 건강을 얻었고 생명이 승화됐으며, 대법 속에서 수련해낸 순수함과 평화로움, 선의와 사랑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과 일, 환경을 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말로는 다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1. 고질병이 사라지다
대법의 보살핌 속에 삶의 아름다움을 막 느끼기 시작했을 무렵인 1999년 7월, 파룬궁(法輪功)은 중공의 근거 없는 모함을 받게 됐습니다. 저는 대법을 위해 공정한 말을 하고자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가 여러 차례 불법적으로 납치돼 구금됐고, 나중에는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불법적인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출소 후 저는 매일 자료를 만드는 일로 바빴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돌보며 직장 생활까지 해야 했습니다. 법공부와 연공을 따라가지 못했고, 사부님께서 가르쳐 주신 ‘안으로 찾는’ 법보(法寶)를 전혀 사용할 줄 몰랐으며 일하는 것을 수련으로 여겼습니다. 당시 병원 검사에서 자궁경부 염증이 매우 심하다고 나왔지만 저는 별다른 느낌이 없어 개의치 않았고, 의사가 암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심한 생리통이 찾아오자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정말 암으로 변한 건가?’ 하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자궁경부암 증상을 찾아보니 제 상태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수련생은 이것이 가상(假相)이라고 일깨워줬지만, 저는 실제로 너무 아팠고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습니다. 생리 기간이 아니어도 통증이 있었고, 한 달 중 아프지 않은 날이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24시간 내내 통증이 지속돼 가부좌를 틀 수도, 연공을 할 수도, 마음을 고요히 해 법을 배울 수도 없었습니다. 고통을 견디기 힘들어서 ‘이게 언제 끝날까, 차라리 병원에 가서 잘라 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때 곁에 있던 정념 강한 수련생이 격려해줬습니다. “그동안 수련한 세월이 아깝지 않나요? 여기서 포기하면 헛수련이 되는 거예요.” 저는 즉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법을 통해 이 공간에서 나타나는 병의 근본 원인은 다른 공간의 업력에 있으며, 수술칼로는 그 업력을 없앨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대 의학의 수술은 표면적인 육체만 도려낼 뿐 업력을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이때 저는 천천히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제가 암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버린다면, 입으로는 가상이라고 말해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병이 났다고 믿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언제 끝날까’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신사신법하지 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즉시 그 생각을 부정했습니다. 대법은 불법(佛法)이며 전지전능함을 굳게 믿었습니다. 사부님 설법을 매일 귀로 들었는데, 두 개의 재생기를 번갈아 가며 들었습니다. 제 마음이 확고해진 것을 보신 사부님께서 문득 한 구절 법으로 저를 깨우치셨습니다. 대략 ‘진정한 수련자라면 사부님께서 제자의 몸을 정화하실 것이며, 정화할 때 고름이 흐를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고름과 피는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신체의 정화와 업을 소멸하는 과정이라면 업력이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날 리가 없는데, 제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마음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사부님께서 보살펴 주시니 두렵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계속되던 중 그날 처음으로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30분간 사부님의 설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통증으로 쓰러졌습니다. 고통이 12일째 되던 날 낮 12시 발정념을 할 때, 처음 5분간은 앉아있지도 못해 이불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때 불현듯 머릿속에 ‘물극필반(物極必反)’(전법륜)이라는 일념이 스쳤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즉시 대답했습니다. “사부님, 이는 저를 일깨워 주시는 것입니까? 저는 믿습니다!” 그 확고한 “믿습니다!”라는 한마디에 저는 즉시 일어나 입장(立掌)하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그러자 오른쪽 몸에 극심한 통증이 응집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체내에서 통증이 극한으로 팽창했지만 저는 사부님의 가지 아래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통증이 체외로 팽창하며 ‘팍’ 하고 부서졌습니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10분간 발정념이 끝나자, 12일 동안 죽을 것 같던 고통이 마치 한 번도 없었던 일처럼 사라졌습니다. 대법의 신기함이 제 몸에 나타난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대신해 감당하시고 제 업력을 제거해 주신 덕분에 그 뒤로 생리통은 사라졌습니다.
사실 이 병업은 정말 목숨을 앗아가려던 것이었는데, 사부님께서 두 번에 나누어 제거해주셨습니다. 약 반년 뒤, 몸에 또다시 이상이 생겼습니다. 하혈이 멈추지 않았으며 통증은 없었지만 빈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집에서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마저 걷지 못하고 주저앉아 숨을 헐떡여야 했고, 옷을 입는 것조차 한참을 쉬어야 가능했습니다. 제1장 공법을 할 때 몸을 펴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손톱과 얼굴, 온몸에 핏기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 수련생이 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는데, 그녀의 어머니가 저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셨습니다. 나중에 말씀하시길, 그때 제 얼굴색이 마치 얼굴에 천을 덮은 죽은 사람 같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이는 병이 아님을 알았고 대법을 믿었습니다. 마음을 고요히 해 법을 배우고 연공하면, 이 고질병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당시 저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고, 오빠와 올케언니 가족들까지 다 어머니 집에 와서 식사했습니다. 본래 일을 잘하지 못해 손이 느렸던 저는 집안일이 법공부와 진상을 알리는 일을 방해한다고 여겨 조급해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품었으며, 이로 인해 병업 가상이 장기간 사라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형제들은 창백한 제 얼굴을 보고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저는 법을 배우고 연공하면 나을 거라고 했지만, 오빠는 그 정도 빈혈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큰 형부도 빈혈이었는데 제 상태는 그보다 심했습니다. 형부는 좋은 약을 다 써봐도 낫지 않아 10년 넘게 고생하다가 약 부작용으로 신장까지 망가져 결국 호르몬제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두 달의 시간을 줄 테니 낫지 않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라고 못 박았습니다. 저는 일주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와 돌보기 시작했고, 대가족의 식사를 차리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을 내어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을 배웠으며, 병업 가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동공(動功)을 연마하며 한 시간씩 포륜을 견뎌냈습니다. 전에는 상점에 물건을 사러 갈 때도 왕복 모두 택시를 타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문을 나서며 ‘구세력 박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택시를 타지 않고 반드시 걸어서 돌아오기로 결심했습니다.
가는 동안 내내 발정념했으며,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는 것과 관련된 제가 아는 모든 법 구절을 읊었습니다. 정념이 꽤 강해진 것 같았지만 통증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걷는 내내 심장 부위가 짓눌려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는데, 혈액 공급이 안 돼 심장이 쪼그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법을 암송하기로 하고 ‘논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진동이 느껴지며 사부님께서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맞습니다, 대법은 만사만물을 창조할 수 있는데 이까짓 피가 부족한 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불법(佛法)은 전지전능하며 법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그렇게 진념(眞念)이 나오자 뜨거운 흐름이 심장으로 확 밀려 들어오더니 즉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자가 법에서 작은 깨달음을 얻었을 뿐인데 사부님께서 너무 많은 것을 주셨고, 이 모든 것을 대신 감당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저는 소모품을 사러 가서 아주 무거운 상자를 들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심장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집에 도착하자 다 나았고 하혈도 멈췄습니다. 정말 일주일도 안 돼 빈혈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형제들은 믿기지 않는 듯 제 손과 발을 확인했고, 아주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 것을 보고 모두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2. 새로운 직장에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다
퇴직 후 외지의 어느 회사에서 저를 채용하고 싶다는 제안이 왔습니다. 그곳에 저와 인연이 있는 중생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부장이 저를 맞이해 줬는데 대화가 아주 잘 통했습니다. 그는 사장에 대해 불평하면서, 가족 기업이라 아무도 믿지 않아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했습니다. 부장과 사장은 죽마고우 사이인데도 첫날부터 제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업무 환경이 참 복잡하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련인으로서 사람을 진실하게 대하고 일을 성실히 하고 이익을 다투지 않고, 평상인이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진선인(眞·善·忍)의 법리가 있으니 어떤 일을 만나도 당당할 수 있고, 제가 이곳에 온 목적은 인연을 맺기 위함이니 복잡한 인간관계는 저와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부장과 업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자리는 내부적으로 생산 부서에 지침을 제공하고 외부에 판매 품질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의 창구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기업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돼 사장과 부장이 업무를 잘 몰랐기에 저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이 자리의 책임자가 구매자와 몰래 소통해 자료를 아주 조금, 0.1이라도 수정한다면 회사의 손실은 막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사람 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일함에 있어서 먼저 사람이 돼 도덕과 인품을 중시해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부장은 제 솔직함에 놀라 태도를 바꿔 겸손하고 공손해졌습니다. 그러고는 쑥스러워하며 말했습니다. “사장은 자기 여동생에게 당신의 기술을 가르치게 하고 싶어 하는데, 그녀가 학력이 낮아 배울 수 있을까요? 이것은 사장 생각이고 나는 사장 동생이 배우는 것에 동의하지 않아요. 그녀가 배울 수 있을지 당신이 한번 보고, 안 되면 배우지 못하게 해요.”
흔히 ‘제자를 가르치면 스승이 굶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련생이며 대법 사부님께서 사람을 선하게 대하고 누구에게나 잘해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없다고, 누구든 배우고 싶다면 아는 것을 다 가르쳐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배울 수 있을지는 본인의 깨달음과 노력에 달렸겠지만,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도 시간만 들이면 결국 배울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제가 사장의 여동생과 함께 다니자 다른 부서 동료들이 놀란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어떤 동료는 선의로 그녀가 다 배우면 당신 자리 대신할 거라며 귀띔해 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웃으며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는 기초부터 하나하나 손 잡고 가르치며 비결과 핵심을 아낌없이 전수했습니다. 그녀는 성격이 오만해서 평소 사람들과 말을 잘 섞지 않았습니다. 함께 출장을 갔을 때 저는 여관에 묵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목욕이나 찜질을 제안해도 가지 않고 언니 집에서 묵었으며, 밥값도 제 돈으로 내고 회사에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시작하는 단계인 사기업은 지출할 곳이 많고 아직 제품을 팔기도 전이라 지출을 최대한 아끼려 한 것입니다. 저는 그녀에게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집안일을 스스로 하면 비싼 돈 들여 사람을 고용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회사가 커지면 그때 고용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를 생각하는 제 진심과 인품에 그녀는 감동해 저에게 모든 속마음을 털어놓게 됐습니다. 나중에는 파룬궁(法輪功) 진상을 알려주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믿는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거라며 앞으로 함께 법을 배우고 연공하겠다고 했습니다.
회사가 사람을 더 뽑아야 했는데, 경력직은 연봉이 높고 인재를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사장은 제가 기술을 아끼지 않고 가르치는 것을 보고서 사장 여동생처럼 기술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두 명 더 뽑았습니다. 저는 이들도 인연이 닿아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 뿐 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새로 온 동료들은 제가 권위적이지 않은 것을 보고서 무척 기뻐했습니다. 저는 역시 기초부터 가르치며 중요한 부분은 메모하게 했습니다. 동료 중 한 명이 집에 돌아가 남편에게 첫날 무엇을 했는지 말했습니다. 남편은 다른 부서의 기술자였습니다. “당신네 주임이 기본기 연마하라고 하는데, 정말 당신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준 것 같아.” 그들 둘 다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저도 단계별로 하나씩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기술의 정수까지 남김없이 가르쳤고, 누군가 제 자리를 대신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실력을 쌓는 것을 보며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대법 속에서 수련해낸 사심이 없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 덕분에 우리는 아주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저는 그들과 대화하며 사람 됨됨이와 전통문화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선한 마음을 가졌고 인연이 깊었으며 늘 전통문화를 담론하던 그들은 대법 진상도 잘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알려주자, 한 동료는 퇴근길에서 계속 외우다가 다음 날 한 글자를 잊어버렸다며 다시 묻기도 했습니다. 그 진지한 모습에 저는 무척 감동했고 중생이 구원받아 기뻤습니다. 천만 년의 기다림은 이 인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직장의 인연은 짧았습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에게 진상을 이야기하고, 진상을 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료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됐습니다.
지역 공안이 제 아들의 전화를 도청했고, 들리는 말로는 남편의 전화도 도청했으며, 저와 다른 수련생 A를 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는 결단을 내려서 회사 및 가족과의 모든 전화 연락을 끊었습니다. 사직서를 내자 사장은 무슨 말을 해도 놓아주지 않고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저를 붙잡았습니다. 저는 돈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장이 전에도 제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필요 없다고 했으며, 생산을 마친 후 다시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사장은 제가 기업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동했습니다. 제가 사직서를 낸 것도 진상을 말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파룬궁수련생이며 진선인을 믿는다는 이유로 불법 징역을 살기도 했습니다. 제가 나쁜 사람처럼 보이세요?” 사장은 자신의 여동생과 잘 지내는 사람이 흔치 않은데 제가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며, 몇 달간 지켜본 제 인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수련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장님도 아시다시피, 우리 부서는 그야말로 훈련과인데, 일반 사람들이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그가 그렇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중국공산당(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이야기했습니다. “중공은 ‘천안문 분신’ 조작극을 만드는 등의 터무니없는 일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중공의 역대 운동은 다 이렇게 했습니다. 거짓말, 유언비어, 모함, 8천만 명의 원혼 등등입니다. 선악에 응보가 있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입니다.” 처음에 그는 중공의 편에 섰습니다. 저는 파룬궁 진상을 기본적으로 그에게 다 말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중공의 사악한 본성을 인정했지만, 자신은 사업가로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제가 진심으로 그를 위한다는 것을 느끼고 소년선봉대에 가입했던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꼭 기억해 위급할 때 진심으로 외우면 화를 복으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당부했고, 그는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저를 붙잡았고 재무부에 임대 보조금 명목으로 2000위안을 저에게 주라고 했으며, 직장 밖에 집을 임대해주려 했지만 저는 이 돈을 받지 않고 사직했습니다.
당시 납치의 압박이 저를 짓눌렀지만, 수련생 A와 연락이 닿아 새로운 환경에서 진정으로 수련하며 사람을 구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3. 새로운 환경에서 진수하며 사람을 구하다
그동안의 제 모습이 참으로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핑계로 휴대폰으로 자료를 찾으며 짧은 동영상이나 쇼핑을 보기도 했습니다. A도 수련을 게을리하며 휴대폰에 빠져 있었는데, 그 대가가 너무나 컸습니다. 함께 교란을 받았으니 함께 직면해 원인을 찾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휴대폰 중독을 끊고 수련생을 망치려는 다른 공간의 사악한 마귀와 구세력의 배치를 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A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이것은 유랑생활일까요?” 그녀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친척 집은 도청의 위험이 있고 친척들에게 걱정을 끼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흘 밤을 차 안에서 지냈지만 쉬지 않고 고밀도로 발정념을 했습니다. 다른 공간의 사악이 사라지면 이곳의 박해도 사라짐을 알았습니다. 구세력이 수련생의 허점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죄를 짓게 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다른 공간에서 억누르는 사악이 많은 것 같았고, 마치 우리 차가 어디에 주차해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수련생 B가 생각나서 그녀가 집을 빌려줄 수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B의 딸이 집을 몇 개 알아봐 줬는데 잘 맞지 않았습니다.
당시 B 역시 심각한 병업 고비를 넘기는 중이었고, 아직 완전히 다 넘기지 못했으며, 게다가 그녀는 오랫동안 위층에서 누군가 자신을 감시한다거나 누군가 미행한다고 느끼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의심이었지만 그녀는 진실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갈 곳 없는 우리를 본 그녀는 대법에서 수련한 무사무아한 마음으로 두려움을 돌파해 인간에서 벗어나 신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둘을 자기 집에 잠시 머물게 하고, 법공부를 더 하며 조정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B가 이렇게 큰 변화를 겪었다는 것에 무척 감동해 그녀가 현재의 병업 가상에 어떠한 부정적인 사고가 남아 있는지 그녀와 좀 더 세심하게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셋은 함께 대량으로 법을 배우고 발정념하고 무조건 안으로 자신을 찾았습니다. 이전에 저는 B를 두려움과 의심이 많다고 비난하며 늘 그녀를 바꾸려고만 했지, 그녀 입장에서 이해하려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반성해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낮춰 말했습니다. 큰 목소리 자체에도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둘의 목소리가 이렇게 작은 것을 알고서 오히려 그녀가 우리에게 겁내지 말라며 더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서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우리의 정념은 나날이 충만해졌습니다. 제가 병업 고비를 넘기며 깨달은 ‘물극필반’의 법리를 이야기하자 그녀는 그날 저녁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 그녀도 그 내포를 깨닫게 됐습니다. 그녀의 고비는 일념이 바르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었지만, 대법 속에서 가상을 간파하고 본성으로 돌아와 고비를 넘겼습니다. 우리는 함께 제고하며 서로를 도왔습니다.
일주일 후, 우리는 B의 집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서 한 친구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에게 집을 임대해 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인데, 친구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때 다른 친구로부터 그 친구가 제게 집을 임대할 수 없다고 전해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구 집에서 방금 떠났을 때, 그 친구 아파트 단지 관리원들이 친구 집에 와서 “낯선 사람이 집에 왔었나요?”라고 물었고, 친구가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망도 후회도 없이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최선의 안배를 해주실 것으로 믿었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랐습니다. 마침 수련생 C가 우리에게 한 가지 일을 부탁해서 가는 김에 그녀에게 물건을 갖다줬습니다. C의 집 아래층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음 날 새벽 3시였고, 우리는 차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C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C는 매우 친절했고, 우리의 상황을 알고 나서 우리가 그녀의 집에 머물기를 희망했습니다.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집을 빌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C는 정념(正念)이 가득했으며, 늘 하는 말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시고 결정하십니다”라며 우리를 격려해줬습니다. “괜찮아요, 좀 조정한 후에 집에 가요, 집을 임대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안 돼, 사악의 괴롭힘이 제거될 때까지 집에 가서 살 순 없어. 안전이 최우선이야. 어디가 집이지? 어디든지 잠시 숙박하는 것뿐이야.’
C의 집에서 우리는 안으로 찾아 자신의 부족함, 즉 오만과 자만, 자아를 찾아냈습니다. 이는 전에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이전의 수련생과 교류에서는 다른 수련생이 법에 맞지 않는 부분만 보고 법으로 타인을 지도하려 했을 뿐,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수련생이 부족한 것을 보고 왜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을까요? 사실은 진수(眞修)하지 않은 것입니다. 예전에 교류 글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춤’을 언급했지만, 저는 진정한 겸손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저는 괜찮은 것 같았으며 마치 제가 부족하지 않은 것 같고, 법리적으로도 꽤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B의 집에서 두려움을 없애라고 충고하던 저에게도 가려진 두려움이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방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두려움을 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C의 도움으로 적당한 집을 구해 안착할 수 있었고, 수련생 D의 사심 없는 도움도 받았습니다. D가 전해준 가정 내 ‘정(情)’의 고비를 넘긴 이야기는 저에게 큰 깨우침을 줬습니다.
D는 수련 초기에 색욕심을 어떻게 없애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의 남편(비수련자)은 그녀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줬는데, 매일 집에 돌아와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으며, 문을 부수고 물건을 던지거나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원래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던 부부 사이가 매우 긴장돼 그녀는 한동안 당황했습니다. 나중에 사부님께서 그녀를 일깨워 그들의 삼세(三世) 인연 관계를 보여주셨고,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일사일념을 수련하기 시작했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 부부의 정을 수련해 버렸습니다. 그녀는 남편을 이웃으로 여기며 선하게 대했고 지나친 욕심도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침대에 내던지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자비롭고 확고한 내면의 신념으로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부님, 저는 사부님 제자이고 저는 신입니다. 아무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녀의 몸에서 하얀 안개 같은 것이 나와 남편을 감싸자, 그녀의 남편은 순간적으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많은 수련 이야기를 통해 저는 제 부족함을 봤습니다. 수련생은 문제를 겪을 때마다 신념(神念)을 사용할 수 있었고, 자신의 진념(眞念)을 찾아냈는데,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사부님이었고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대법 일을 적지 않게 해왔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항상 사람의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며 사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통하지 않으면 그때서야 비로소 사부님을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신을 실증하는 것이며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환경에서 저의 부족함을 깨닫고 법 안에서 순수하게 승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련의 길에서 사람 구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이곳에 다시 작은 꽃(자료점)을 피웠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위한 자료만 만들려 했으나, 이곳 자료점이 파괴된 후 수련생들이 오랫동안 자료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참으로 사부님의 신묘한 안배였습니다. 우리는 묵묵히 협조하고, 서로 보완하고, 서로 일깨워 주고 도우며, 사전(史前)의 서약을 완수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명은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것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4. 노년 수련생을 돌보며 서로를 구하다
노년 수련생 E는 예전에 사부님의 설법반에 직접 참석했던 분입니다. E는 베이징 아들 집에서 여러 해 동안 손주를 봐왔는데 한쪽 다리의 무릎뼈가 부서져 걷기가 불편했고, 나중에 넘어져서 결국 거동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배에 큰 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몸은 말라서 이미 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40여 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했고, 허리가 아파 움직일 수 없었으며, 말에 기력이 없었습니다. 자녀들은 장례를 상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스스로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견지했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정체(整體)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비록 대법과 사부님을 믿었지만 수련할 줄 모르고 오랫동안 집에서 다른 사람의 결점을 지적했습니다. 며느리를 깔보고 노인을 경멸하며 그들을 원망하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그녀의 자녀들은 그녀가 돌본 큰 손자와 손녀를 포함해 다 그녀가 잘못했다고 말합니다. 그녀의 친척 중 수련자들은 그녀가 집착심이 너무 많고 사람 마음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의 상황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손자의 정을 놓을 수 없어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그녀를 돌볼 시간이 없어서 한사코 그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려 했으며, 딸은 우리에게 미리 집에 가서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제 가슴은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A와 저는 그녀를 위해 만두를 빚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40일간 변을 못 보던 그녀가 순조롭게 변을 봤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집착과 결점을 보지 않고, 오직 사부님께서 친히 전하신 소중한 제자이며 사부님 설법반을 따라온 것만 봤는데, 그녀는 대법의 복음을 A의 고향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녀는 정체를 벗어난 상황에서도 법공부를 견지할 수 있었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견지했는데, 이 생각만으로도 시방세계를 진동하기에 족하고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그녀가 보여준 집착과 나쁜 사상들은 우리 모두 인정하지 않고 보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본성이 아니며, 구세력이 그녀의 수련하지 못한 집착을 이용해 가정 갈등을 증폭시켜 그녀가 원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그녀의 가족이 대법제자를 경멸하게 했으며 동시에 그녀의 가족을 파괴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세 사람은 법공부 팀을 만들어 ‘전법륜(轉法輪)’과 각지 설법을 배우고, 발정념 시간을 늘렸으며, 원망심을 닦아 제거하는 등의 교류 방송을 다운로드해 그녀에게 들려줬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우리도 교류했는데 소통 중에 그녀가 사람의 이치를 정상으로 여기고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며, 수련인으로서 고층차 이치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가끔은 그녀가 유치원 수준의 수련을 하고 있고, 안으로 찾지 않으며 가장 뚜렷한 집착마저도 마땅히 제거해야 함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곧 제 생각이 틀렸다고 깨달았습니다. 첫째 저를 높여 다른 사람을 무시했으며, 둘째 수련생의 잘 수련된 면은 분리돼 있고, 표현된 것은 사람이 수련하는 것으로 저도 수련생의 잘 수련된 일면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는데 어떻게 함부로 평가할 수가 있겠습니까. 셋째 수련생의 표현을 보면 이를 거울삼아서 자신을 수련해야 하고 밖으로 내다보면 안 됩니다. 한번은 E가 며느리의 전화비를 오랫동안 대신 내준 것을 알고 손해 봤다고 투덜거렸습니다. 그녀는 손해 봤다고 반복해서 제가 말했습니다. “손해 봤다고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손해 아닌가요? 이렇게 오랫동안 몰랐으니 손해 본 거지.” 제가 보기에 그녀는 또 안으로 찾는 것을 잊었고, 저도 안으로 찾는 것을 잊었습니다. 저는 바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듣게 됐는데, 제가 무엇을 수련하라는 걸까요? 아, 제가 당신 집에 와서 묵는 것은 공짜로 먹고 마시는 것으로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닙니까? 쌀도 사고 장도 봐야겠어요.” 그녀는 즉시 말했습니다. “당신은 물건을 사면 안 돼요. 당신이 물건을 산다면 나는 참을 수 없어요. 나를 걱정하게 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익심이 없으니 찾을 필요 없어요. 내가 아직도 이익심을 갖고 내려놓지 못했으니 내가 내려놓아야 해요, 그건 내가 아니예요.”
E의 집에서 지낸 지 한 달이 됐습니다. 본래 집안일에 서툴던 제가 매일 평온한 마음으로 가사를 돌보며 수련생과 함께 정진할 수 있었던 건, 대법이 제게 선의와 자비로운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E의 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습니다. 만사만물에 진선인(眞·善·忍)이 깃들어 있으니, 인간세상이라는 이 거대한 연공장에서 진선인에 따라 행한다면 무엇을 하든 그것이 곧 수련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법련인(法煉人, 법이 사람을 연마함)’의 또 다른 내포를 체득하게 됐습니다.
제게 지혜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안배해, 마치 절에서 밥 짓는 어린 스님처럼 원망도 후회도 없이 식사 당번 일을 빠르고 훌륭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구순의 어머니(수련생)를 돌보던 때를 떠올려보면, 그때는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이 아니었습니다. 사람 구하는 일에 방해된다는 핑계로 종종 불평을 품었고, 법에서 진정으로 어머니를 돕지 못했으니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오는 슬픔을 억누를 길이 없습니다. 그때는 정말 잘해드리지 못했고, 어머니에 대한 정(情)을 내려놓지 못해 괴로워했습니다.
저는 법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생생세세 윤회하며 제 어머니였던 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지금 거리를 지나는 행인 중에도 전생의 제 어머니가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구원받지 못한 모습을 보고 제가 그만큼 가슴 아파했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수련을 시작한 이래, 제가 제대로 수련하지 못해 중생을 구하지 못한 아쉬움은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왜 저는 유독 현생의 어머니를 위해서만 슬퍼합니까? 제가 잘 수련하지 못해 구원의 희망을 잃은 모든 중생을 위해 안타까워해야 마땅합니다. 오직 앞으로의 길을 잘 걸어 나가야만 그 손실과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제자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받들겠습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수련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며, 사부님의 은혜와 중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6년 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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