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핑두시 78세 노인 쑤이광화, 억울하게 옥살이해

[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칭다오시 핑두(平度)시 주거우(祝溝)진의 78세 파룬궁수련자 쑤이광화(隋廣花)가 2025년 6월 19일 시장에서 사복 경찰에게 미행당해 납치됐다. 푸둥(普東) 구치소에 불법 감금돼 모함을 받던 그녀는 이미 억울한 판결을 받고 현재 산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며칠 전 쑤이광화의 가족은 파출소를 찾아가 그녀의 행방을 물었으나 파출소 측은 지모(卽墨·푸둥 구치소 소재지)에 알아보라며 자신들은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족이 다시 푸둥 구치소에 전화를 걸어 확인한 후에야 쑤이광화 노인이 이미 지난(濟南) 감옥으로 이송됐음을 알게 됐다. 구치소 측은 지난으로 문의하라고 했다. 가족이 다시 지난에 전화를 걸자 그곳에서는 해당 인원이 있음을 확인해주며 통지서를 받지 못했느냐고 되물었다.

쑤이광화가 납치돼 판결을 받고 산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되기까지의 전 과정은 모두 불법적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은 어떤 정보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쑤이광화가 납치 감금됐을 때 가족은 그녀의 건강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경찰이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며 며칠 뒤면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들려온 소식은 그녀가 감옥으로 이송됐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가족은 고령에 몸도 좋지 않은 노인이 나쁜 짓 한 번 한 적 없고 이웃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인데 왜 감옥에 가야 하는지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결과를 마주하며 가족은 중국의 법률이 대체 어떤 사람을 제재하고 있는 것인지 깊은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78세인 쑤이광화는 핑두시 주거우진 주시(祝西)촌 사람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후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법리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했다. 수련을 통해 심신이 건강해진 그녀는 성품이 선량하고 집안일에도 늘 헌신적이었다. 중국공산당(중공)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 쑤이광화는 이미 두 차례 불법 강제노동과 한 차례 불법 판결을 받아 총 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바 있다.

2025년 6월 19일 쑤이광화와 85세의 궈신샹(郭新香) 두 할머니는 주거우진 시장에서 주거우 파출소 소속 사복 경찰 두 명에게 미행당하고 영상이 찍힌 뒤 주거우 파출소로 납치됐다. 궈신샹은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왔다.

쑤이광화는 다음 날 오전 푸둥 구치소로 압송돼 불법 감금 및 모함을 당했다. 노인 본인의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침대에 마비돼 누워 있는 남편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10월 16일 오전 쑤이광화에 대한 불법 재판이 열렸다. 노인은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 감옥경찰 두 명에게 부축을 받은 채 재판장에 나와야 했다. 법관은 현장에서 판결을 내리지 않았다.

쑤이광화가 진상을 알리고 세상을 일깨우려다 불법 감금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그녀의 딸은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오열하며 어머니가 가정을 위해 많은 고생을 했지만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고 고통을 혼자 삭였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전 세 차례의 강제노동과 감옥살이 중에 겪은 고초에 대해서도 가족에게 단 한마디도 내비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은 쑤이광화가 이전에 당한 중공의 박해 사실 요약이다.

2007년 7월 5일(음력 5월 21일) 쑤이광화는 수련자 리지화(李吉花), 장웨메이(張月梅)와 함께 궈자자이(郭家寨)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불량배로 변장하고 대기하던 경찰들에게 가로막혔다. 경찰은 그녀들이 돈을 훔쳤다며 모함하고 폭행을 가했다. 현장의 많은 시민이 차마 보지 못해 만류했으나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고 세 사람을 윈산(雲山) 파출소로 끌고 갔다. 세 사람은 그날 밤 핑두 구류소로 이송됐고 13일 뒤 쯔보(淄博) 왕춘(王村) 노동수용소에서 1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2010년 4월 13일 쑤이광화는 주거우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부하다가 주거우 파출소 사복 경찰 두 명에게 납치됐다. 당일 오후 핑두 구류소로 옮겨져 15일간 불법 구류됐고 4월 28일 다시 쯔보 왕춘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1년간 불법 강제노동을 당했다.

2012년 4월 4일 쑤이광화는 주거우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주거우진 사법소 소장 류바오궈(劉寶國)의 악의적인 신고로 주거우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가택수색을 당하고 핑두 구류소에 불법 감금됐다. 2012년 11월 가족은 쑤이광화가 핑두시 법원에서 징역 3년을 불법 선고받고 산둥성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출옥 후에도 그녀는 현지 중공 요원들로부터 자주 괴롭힘과 공갈 협박을 받았다.

2018년 8월 31일(음력 7월 21일) 오후 쑤이광화는 수련자 궈쉬안팡(郭宣芳)과 함께 윈산진 쑹거좡(宋格莊)촌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촌 간부의 신고로 윈산진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됐다. 당일 저녁 7시 30분 쑤이광화는 아들의 마중을 받고 귀가했다. 궈쉬안팡은 강제로 채혈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크게 놀라 핑두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다.

산둥성 핑두 주거우진은 핑두 시내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외딴 산간 지역으로 총 48개 촌이 있다.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파룬따파를 널리 전하신 이래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져 수백 명의 인연 있는 이들이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자들은 연공으로 병을 고치고 도덕성을 승화시켰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대가와 이름을 바라지 않고 좋은 일을 해왔다. 하지만 중공은 1999년 7월 20일 이후 이토록 좋은 공법을 수련하는 이들을 납치하고 강제노동과 감옥살이를 시켰으며 잔혹한 고문, 가택수색, 거액의 벌금, 물품 강탈, 인신 구속을 가했고 심지어 생명까지 앗아갔다.

핑두 공안분국 주거우 파출소:
주소: 산둥성 칭다오시 핑두시 주뎬(舊店)진 량무(兩目)로 43호, 우편번호 266746
전화: 0532-83321006
소장: 17667595929
지도원 류펑(劉鵬): 17667596236
위훙원(於洪文): 17667596068
류중바오(劉中寶): 15065328833
츠진장(遲進江): 17667596303
쑤이융쿠이(隋永奎): 15063077807
장서우메이(張壽梅): 13730921601
왕중쑹(王忠松): 13953223499
성화리(盛華利): 13156885816
런위안후이(任元會): 15866828885
리옌쥔(李延軍): 13105186707
장더강(張德崗): 13789889879
장린린(張林林): 13153292800
장윈펑(張雲鋒): 15065328911
류펑(劉鵬): 17667596236
진(金)씨: 17669701662
장(張)씨: 15563922636
보조경찰 처샤오취안(車曉全): 17669701662

 

원문발표: 2025년 12월 28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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