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90대 노인 쉬더위, 정신병원에 불법 감금돼

[명혜망](쓰촨성 통신원) 쓰촨성 몐양시의 90세 파룬궁수련자 쉬더위(徐德玉)는 거듭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입었고, 과거 불법 강제노동과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가족 역시 장기간 중공 불법 요원에게 괴롭힘과 갈취를 당했다.

2025년 6월, 쉬더위는 아들 가오젠(高建)과 딸 가오후이핑(高惠苹)에 의해 강제로 장유(江油) 제3인민병원(정신병원)에 보내졌다. 이 병원은 이익을 위해 쉬더위가 정신병이 없음을 뻔히 알면서도 4층 병실에 불법 감금했고, 남자 정신질환자 3명과 한방을 쓰게 했으며 화장실을 공용하게 했다. 병실 환경은 극도로 열악했다. 남자 환자가 대변을 본 후 먹기도 했고, 그 기간에 2명이 사망하자 다시 2명을 채워 넣었는데, 쉬더위는 완전히 인신의 자유를 잃었다.

장유 제3인민병원은 쉬더위가 합법적인 시민이고 정신병력이 없음을 무시하고 강제로 수용해 치료하는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 병원은 심지어 지역사회와 담당 경찰의 석방 요구조차 거절하며, 반드시 아들 가오젠의 동의가 있어야만 퇴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누구도 정상인을 정신병원에 보낼 권리가 없으며 어떤 이유도 성립될 수 없다. 정의로운 인사가 관심을 갖고 쉬더위가 조속히 자유를 얻도록 도와주길 호소한다.

쉬더위는 몐양 실크공장 퇴직 직원이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온몸에 병이 있었고, 담석증으로 수술했지만 완치되지 않아 고통 속에 살았다. 1999년 1월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한 후 각종 질병이 씻은 듯이 사라졌고, 30년 가까이 병 없이 홀가분한 몸이 됐다.

그러나 1999년 7월 중공이 미친 듯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래, 쉬더위는 여러 차례 괴롭힘과 납치를 당하고 수차례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불법 강제노동과 형을 선고받았다.

● 2003년 9월 30일, 쉬더위는 몐양에서 멀지 않은 탕팡(塘坊)에 갔다가 탕팡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불법 심문을 받았다. 이후 관할 시산(西山) 파출소로 이송돼 계속 심문을 받았고, 경찰은 사람을 보내 그의 집을 수색해 대법서적, 진상 자료, 녹음기 2대, 소형 플레이어 1대, 베개, 해먹 등을 강탈했다. 새벽 2시가 넘어서 경찰은 그를 몐양 구치소로 압송했다. 그는 4개월 넘게 불법 감금됐고, 강제노동 1년을 처분받았으나 병으로 인해 소외집행됐다.

● 2004년 11월 말 어느 날, 쉬더위는 다른 파룬궁수련자 3명과 함께 융싱(永興) 추자먀오(秋家廟)에서 진상을 알리다가 신고당했다. 신짜오(新皂) 파출소로 끌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넘어서까지 심문을 받았고, 이후 몐양시 공안국으로 압송됐다. 경찰은 그들의 집을 수색해 DVD 플레이어 1대, 녹음기 1대, 소형 플레이어 2대와 대법서적, 진상 자료를 강탈했다. 새벽 4시가 넘어 그들을 몐양 구치소로 이송했는데, 쉬더위는 고령에 허약하여 1개월간 감금됐다가 귀가했다. 다른 파룬궁수련자 3명은 모두 형을 선고받거나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 2006년 6월 21일 오전 9시경, 쉬더위가 시장에 장을 보러 갔을 때, 미행하던 경찰 가오인쥔(高銀均)이 그를 가로막고 강제로 가방을 열어 사부님 설법 책 2권과 소책자를 압수했다. 그를 공구(工區) 파출소로 납치해 오후 5시까지 심문했고, 다시 구치소로 보내 15일간 불법 감금한 후 귀가시켰다.

● 2007년 12월 3일 밤 9시경, 쉬더위의 집에 갑자기 경찰 5~6명이 영장도 없이 들이닥쳐 집 안을 뒤지고 대법서적과 자료를 강탈했다. 이후 그를 시산 파출소로 끌고 갔다. 당시 자료점 한 곳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경찰은 그에게 자료점 상황과 어떤 사람이 왕래하는지 말하라고 강요했다. 그가 말하지 않자 경찰은 위협하고 공갈 협박했으며 큰소리로 욕설을 퍼붓고 그를 이리저리 밀치며 때리려는 시늉을 했다. 10년형을 선고해 감옥에서 죽게 하겠다는 등 악독한 말을 퍼부었고, 밤 12시까지 괴롭히다가 구치소로 보냈다. 구치소 경찰은 그에게 수갑과 족쇄를 채우고 매일 심문하며 괴롭혔다. 대법 수련으로 줄곧 건강했던 몸은 고문으로 고혈압 증세가 나타났다. 구치소에 1개월 반 동안 불법 감금됐고, 저우쩌(周澤), 자오원(趙穩) 일당이 가족에게 3000위안을 내게 강요한 뒤에야 처분보류로 풀려났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국보(국내안전보위대), 검찰원 사람이 끊임없이 찾아와 괴롭히고 심문하며 그가 자료점에 안내했다고 인정하라고 강요했다. 그가 단호히 거절하자 어쩔 수 없이 1년 동안 집을 떠나 유랑 생활을 했다.

이후 쉬더위는 산타이(三台) 구치소로 보내졌고 산타이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사실 심리조차 하지 않았고 직접 3개 조항을 낭독했는데 전부 모함이었다. 그는 억울하게 3년형을 선고받았다.

● 2009년 7월 22일, 이미 74세인 쉬더위는 쓰촨 젠양(簡陽)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감옥에 들어간 후 알몸 수색을 당했고, 감옥 구역 범죄자들이 즉시 그를 포위 감시했다. 화장실, 식사, 수면 등 모든 것을 감시했다. 감시하는 자들은 모두 살인범, 마약사범이었으며 수시로 그의 옷 주머니, 침대, 베개를 뒤져 파룬궁 관련 자료를 찾았다. 매일 감시원 3명이 왜곡된 논리를 주입하며 좋은 것을 나쁘다고 하고, 나쁜 것을 좋다고 하며 그에게 ‘전향’을 강요했다.

수년 동안 쉬더위는 수차례 불법 가택수색을 당해 강탈당한 물품이 얼마나 되는지 기억조차 못 하지만, 압수 목록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쉬더위가 반복적으로 박해를 받아 아들도 연루됐는데, 실직 노동자였던 아들이 어렵게 일자리를 구해 생계를 유지하려 했으나 악인 저우쩌 일당이 두 번이나 아들의 직장을 잃게 했다.

장유 제3인민병원(정신병원)
주소: 쓰촨성 장유시 타이바이루(太白路) 서단 28호
법인대표: 런창(任强)
원장: 가오쥔(高俊)
전화: 0816-3598510, 0816-3251909, 0816-3598165
일부 의사 명단:
탕펑(唐風), 위타이춘(余太春), 지진펑(計金鵬), 뤄양(羅楊), 청첸(程茜), 차이밍(蔡明)

 

원문발표: 2025년 12월 2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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