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간쑤성 진창시 파룬궁수련자 허빙잉(何炳英·65)은 지린성 창춘(長春)시 난관(南關)구에 사는 딸의 아이를 돌보러 갔다가 2025년 4월 납치돼 불법 감금 및 모함을 당했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비밀리에 1년 2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며, 11월 20일 지린성 창춘시 여자 감옥으로 납치돼 계속 구금 및 박해를 받고 있다. 현재 허빙잉의 건강 상태는 우려되는 상황이다.
2025년 4월 23일 아침, 난링 파출소 소속 경찰 여러 명이 허빙잉 딸의 집으로 들이닥쳐 허빙잉을 강제로 납치하고 불법 가택수색을 해 다량의 개인 소지품을 빼앗아 갔다. 그 후 허빙잉은 구류소로 보내져 15일간 불법 구류됐다. 구류 기간 경찰은 이른바 ‘3서(三書, 세 가지 수련 포기 각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으나 그녀는 단호히 거부했다.
5월 8일 아침, 난링 파출소는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은 채 허빙잉을 구치소로 이송해 불법 구금을 지속했다. 이후 가족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허빙잉에 대한 비밀 재판이 열렸고 불법적으로 1년 2개월 형이 선고됐다. 11월 20일 그녀는 지린성 창춘시 여자 감옥으로 납치됐으며 자세한 상황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허빙잉과 남편 웨이안웨(魏安月, 간쑤 진창 진촨그룹 운수부 기무단 기차 기관사)는 1997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수련 전 웨이안웨는 기차 검수 중 사고를 당해 요추 손상과 오른쪽 반신 마비 증상을 겪었다. 8년 넘게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고 장기간 한약을 복용해도 병세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파룬따파를 수련한 지 3개월 만에 기적적으로 회복됐다. 허빙잉 역시 원래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으나 수련 후 마찬가지로 건강을 되찾았다.
1999년 ‘7·20’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허빙잉은 2년 동안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고 7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웨이안웨 역시 10년형을 선고받아 직장을 잃고 회사 주택도 반납해야 했으며 가정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아이는 학교를 자퇴해야 했다. 허빙잉의 어머니 궁위롄(龔玉蓮)은 장기간 박해를 견디다 못해 2010년 12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2005년 4월 7일 허빙잉은 간쑤성 여자 감옥으로 납치돼 입감대에서 6일간 머문 후 4감구로 이송됐다. 같은 해 11월 감옥에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박해가 시작되자 4감구 악질 경찰들은 형사범 6명에게 허빙잉을 감시하도록 지시했다. 그녀는 강제로 독방에 갇혀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타인과의 접촉도 금지됐다. 밤에는 잠을 자지 못하게 했으며 아침까지 강제로 서 있게 하는 벌을 주었고, 낮에는 온갖 욕설과 함께 파룬궁을 비방하는 사악한 책을 읽고 보도록 강요했다. 한 달 후 허빙잉은 심각한 신경쇠약과 심장병 증세가 나타나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가 됐으며 이런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돼 심신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허빙잉 일가가 겪은 박해 상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기사 ‘간쑤성 기차 기관사 웨이안웨 일가가 겪은 박해(사진)’, ‘부부가 총 17년간 억울한 옥살이, 기차 기관사 장쩌민 고소’ 등을 참조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22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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