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1998년경, 저는 부모님을 따라 대법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와 가족들의 대법에 대한 인식은 매우 얕아서 표면적인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하며, 도덕성을 높이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중공 악당의 하늘을 가리는 듯한 사악한 탄압이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대법제자가 불법적으로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하며 강제노동을 당했습니다. 순식간에 주변 수련생들이 하나둘 자취를 감추었고 세상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독수(獨修) 상태가 됐고, 자신의 미약한 힘에 의지해 주변 지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렸습니다. 당시 우리는 명혜망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기에 수련생들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경로가 전혀 없었습니다. 우리는 마치 방향을 잃고 어둡고 망망한 대해를 떠도는 조각배와 같았습니다.
몇 년 후 어느 겨울, 어머니는 제 딸을 데리고 아주 멀리 떨어진 어느 해변 도시로 휴가를 떠나셨습니다. 어느 날 공원에서 딸과 놀던 어머니는 맞은편에서 온화한 인상의 연배가 좀 있는 한 여성을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다가가 말을 걸며 진상을 알렸는데,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상대방은 아주 친근한 동북 사투리로 말했습니다. “동생, 우리는 한 가족이에요!” 타향에서 수련생을 만난 어머니는 감격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그 후 그 수련생과 접촉하며 그녀가 창춘(長春) 사람이며, 사존의 설법을 직접 듣는 영광을 누렸던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서로의 현재 상태를 알게 된 수련생은 간곡하게 말했습니다. “동생, 이러면 안 돼요. 수련생들과 함께해야 해요. 돌아가면 꼭 그들을 찾아보세요. 당신에게 그런 소망이 있다면 사부님께서 반드시 안배해 주실 거예요.”
돌아온 후 어머니는 수련생의 당부를 명심하며 짐을 챙기는 동안 어디서 수련생을 찾아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짐을 다 챙기기도 전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는데, 문밖에는 낯선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그는 온화하게 물었습니다. “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제자입니다. 댁도 대법제자이신가요?” 당시 어머니는 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가 새로 이사 온 옆집 이웃에게 진상을 알렸을 때, 그 이웃이 자신에게도 이것(파룬따파)을 수련하는 친척이 있다고 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친절한 이웃 덕분에 우리는 마침내 현지 수련생들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수련생을 찾으려는 우리의 염원을 보신 사존께서 자비롭게 안배해 주변의 수련 환경을 열어주신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사존의 자비로운 보살핌과 고심하신 안배에 무릎 꿇어 절을 올립니다!
그 후 우리는 현지 수련생들과 하나가 돼 함께 법공부를 하고 자료를 배포하며 진상을 알리고, 박해받는 수련생을 구출하는 등 고락을 함께하며 십여 년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 몇 가지 사례를 여러분과 나누며 사존께 보고드리려 합니다.
1. 아버지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다
아버지는 온 가족 중에서 가장 먼저 수련을 시작하신 분입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 원래 있던 요통과 치질 등의 병이 약을 쓰지 않고도 나았으며, 수십 년간 끊지 못했던 담배와 술도 끊으셨습니다. 원래 성격이 급하셨던 아버지는 온화하고 잘 웃으며 너그러운 분으로 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변화를 온 가족이 지켜보았고, 이는 우리 가족이 차례로 정법 수련의 문에 들어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3년 전, 아버지가 박해받던 소굴에서 나오셨을 때 신체는 예전보다 최소 10년은 늙어 보였습니다. 자전거를 쌩쌩 타시던 분이 이제는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겨워하셨습니다. 현지 수련생들은 함께 법공부와 연공, 발정념, 심성 교류 등을 통해 아버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상태를 회복하도록 도우려 했습니다.
한번은 아버지가 밖에서 돌아오시다가 집 문턱에서 갑자기 두 다리에 힘이 풀려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지셨습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부축해 집으로 들어온 후 서둘러 앉아 함께 발정념을 하려는데, 아버지는 그 순간 갑자기 발정념 구결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즉시 이것이 구세력의 박해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의 주의식(主意識)을 교란해 결국 신체를 박해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함께 아버지 곁에서 발정념을 하며, 아버지의 귀에 대고 주의식을 맑게 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라고 알려드렸지만, 아버지의 상태는 점점 더 흐릿해졌습니다. 의식이 매우 불분명해 보였으며 입으로는 계속 졸리니 잠만 자고 싶다고 중얼거리셨습니다. 상황이 급박함을 느낀 저는 즉시 내부 메일함을 통해 현지 수련생들에게 함께 발정념을 도와달라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부모님을 안정시켜 드린 후 밤늦게 집에 돌아왔는데, 눕자마자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즉시 다시 돌아갔습니다. 아버지 댁에 가보니 수련생들이 밤을 새워 달려와 있었습니다. 상황이 위급하니 모두가 밤을 새워 발정념을 도와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밤새도록 아버지를 에워싸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다시 아버지를 둘러싸고 함께 연공을 했습니다. 아침 발정념을 마친 후 아버지의 주의식이 많이 맑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낮에는 아버지를 에워싸고 법공부와 법 암기를 했으며 정시마다 함께 발정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아버지를 에워싸고 발정념을 해주었으나, 몇 시간 후 아버지는 스스로 앉아서 우리와 함께 발정념을 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오후가 되자 아버지는 우리를 따라 법을 읽으며 법공부를 할 수 있었고, 셋째 날에는 정상적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연공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전체 과정은 길지 않았지만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수련생을 위해 선뜻 일어나 온 마음을 다하고 사심 없이 헌신했던 수련생들의 황금 같은 마음을 생각하면 감동이 밀려옵니다. 동시에 현지 수련생들이 아버지가 생사의 고비를 넘기도록 돕게 해, 스스로 제고하고 수련생을 도우며 정체(整體)를 형성해 서로 원융하게 하신 사존의 절묘한 안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어머니가 병업 고비를 넘기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1년 정도 늦게 대법 수련을 시작하셨습니다. 성격이 쾌활하고 선량하며 너그러우셔서 다른 수련생들은 어머니가 참 잘 닦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어머니는 수련 초기 몇 년 동안 형식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수련생 구출, 자료 인쇄, 《9평 공산당》(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배포, 전단 발송, 단체 법공부, 짝을 지어 진상 알리기 등 모든 활동에서 착실하게 수련하는 것보다 일을 하는 것이 앞섰고 늘 거창하게 하는 것을 추구하셨습니다.
어느 해 겨울, 어머니의 양발이 붓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셨습니다. 몇 달 후 부기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위로 번졌습니다. 현지 수련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왔으나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되자 어머니의 병업 가상은 더욱 심각해져 부기가 온몸으로 퍼졌고 체중이 30~35kg이나 늘었습니다. 병업 가상의 영향으로 식사도 못 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셨으며(매일 약 150ml 정도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똑바로 누워 잠을 잘 수도 없게 되자 그동안 착실한 수련을 중시하지 않았던 어머니는 고통이 극에 달했습니다.
어느 날 밤, 어머니가 소파에 기대어 쉬고 계실 때 옆에 있던 재생기에서는 사존의 설법 녹음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밤새 사부님께서 계속 네 글자를 반복하시는 것 같았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심성제고(提高心性)”였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심성을 제고해야 할까요? 다음 날 사존께서는 심성 시험을 안배하셨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인해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마침 집에 있던 현지 수련생이 그 광경을 보고 간곡하게 어머니를 설득하며 원망심을 버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수련인이여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찾으라 갖가지 사람 마음 많이 제거하고 큰 고비 작은 고비 빠뜨릴 생각 말라 옳은 것은 그이고 잘못된 건 나이니 다툴 게 뭐 있느냐”(홍음 3-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를 종이에 적어 벽에 붙이게 하고 반복해서 외우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람 마음은 완전히 내려놓아지지 않았습니다. 고비는 계속 이어졌고, 병업 가상 속에서 어머니의 신체는 나날이 쇠약해져 숨이 끊어질 듯 위태로워졌습니다.
현지 수련생들은 어머니의 상황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당시 한 수련생이 다급한 마음에 정 안 되면 한약이라도 좀 드셔보라고 권했습니다. 어머니는 마지못해 동의하셨습니다. 점심에 아버지가 한약을 달여 놓았지만 어머니는 드시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날이 더워 오래 둘 수 없으니 다시 드실 거냐고 묻자, 어머니는 갑자기 말씀하셨습니다. “안 마시겠어요, 약을 다 버려주세요! 살든 죽든 모두 사부님께 맡기겠습니다.” 그 순간부터 어머니의 몸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부종으로 인한 물)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밤 잠잘 때 사존께서 물을 빼주시는 것을 느꼈고, 두 다리를 통해 쏟아져 나왔습니다. 늘 두 다리가 축축하게 젖어 있는 느낌이었으나 아침에 보면 다리는 말라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사존께서 다른 공간에서 좋지 않은 물질을 밖으로 배출해 주고 계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몇 달 후 어머니의 부기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번 병업 고비를 넘긴 경험을 통해 온 가족은 다시 한번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과 거대한 감당을 목격했습니다. 사존께서 제자 가족을 위해 안배해 주신 수련 환경에 무릎 꿇어 절을 올리며, 수련생들의 사심 없는 헌신과 정념의 가지(加持)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3. 직장 동료가 수련생이 되다
저에게는 관계가 매우 좋고 선량하며 명랑하고, 남 돕기를 좋아하는 동료가 한 명 있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부터 그녀에게 대법 수련의 아름다움과 대법이 세계적으로 널리 전파된 진상을 알려주었습니다. 평소 대법 진상 자료와 CD도 자주 전해주었습니다. 그녀와 가족들은 가끔 대만이나 해외로 여행을 가곤 했는데, 그때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하는 수련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친절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미 삼퇴를 했어요. 여러분의 자료는 제 동료가 다 보여줘서 아주 잘 알고 있어요. 정말 좋더군요. 이 자료는 다른 인연 있는 분들에게 전해주세요.” 수년간 그녀는 대법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연이 아직 다 닿지 않았는지 수련으로 들어오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 그녀의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에게 주치의는 병원의 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치료할 수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기를 원한다면 모든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다른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차에서의 흔들림으로 갑자기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다급해진 그녀는 막막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병원 옮기기를 시도하려다 문득 제가 알려준 말이 떠올랐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면 흉한 일을 피하고 길한 일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서둘러 아버지 곁으로 가서 손을 잡고 함께 외웠습니다. 몇 번이고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외웠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 성(省)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성공적으로 이송됐는데, 그곳의 검사 결과는 놀랍게도 아버지에게 심근경색의 흔적이 없으며 모든 수치가 완전히 정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날 제가 그들을 병문안 갔을 때, 그녀는 여전히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정말로 부처님께서 제 곁에 계시는 걸 느꼈어요. 정말로 느꼈습니다. 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주신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그 후 그녀는 진정으로 대법 수련에 들어와 수련생이 됐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함께 법공부와 법 필사, 법 암기를 하고 심득을 교류하며 안으로 찾았습니다. 대법의 아름다움이 가져다준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서로 격려하며 사부님의 정법(正法)을 돕는 길에서 함께 손잡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21/150200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2/21/150200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