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점차 성숙해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속세의 무지 속에서 업을 짓고, 명예와 이익과 정 속에서 서로 비교하고 다투며, 질투심으로 인해 악한 마음을 품고 사람과 싸우게 됐으며, 가정의 갈등 속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제자가 만고(萬古)에 만나기 힘든 대법을 얻어 인간 세상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에서 제가 대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점차 성숙해진 일부 경험을 교류하려 합니다.

법을 처음 얻다

저는 결혼 후 고부갈등이 매우 심했습니다. 시누이는 자주 화를 돋우었고 가족들은 냉혹하고 무정했습니다.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고 사회에서도 무시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건강했던 몸은 쇠약해졌고 정신도 온전치 못했습니다. 돌파구를 찾고 싶었지만 방법을 알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마을의 한 대학생이 시내에서 사부님의 공법전수와 설법을 듣고 와서 마을에서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상영했습니다. 어느 날 길에서 “사부님 강의가 정말 좋다.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시고, 구함이 없으면 스스로 얻게 된다(無求而自得)고 하신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구함이 없으면 스스로 얻게 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이것이야말로 정법문(正法門) 수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학생을 찾아가 대법 서적을 빌려 보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전법륜(轉法輪)』을 주었고 다섯 가지 연공 동작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수련에 들어섰고 대법을 얻었습니다. 매일 다섯 살 아들과 세 살 딸을 데리고 법공부를 했습니다. 우리집은 만두 장사를 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 저는 시간을 아껴 보서(寶書)인 『전법륜』을 읽었습니다. 이것이 우주 대법이며 사부님께서 친히 전파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법은 방대하고 사부님은 위대하십니다. 법을 얻고 며칠 후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셨는데 참으로 신묘했습니다. 밤에 꿈을 꾸면 『전법륜』 보서와 파룬(法輪)이 제 주변을 돌았습니다. 대법의 법력은 저를 확고하고 착실히 수련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우리 향(鄕)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단체 법공부를 하고 심득을 교류했는데, 저는 매번 소중히 여기며 참가했습니다. 수련생들의 법공부 열기를 보고 심득 교류를 들으며 수련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한번은 다른 마을에서 대형 교류회가 열려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만두를 찌느라 매우 바빴기에 사부님께 ‘제자는 법회에 참가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남편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찾아와 남편이 나가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덕분에 저는 대형 법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매일 견지한 법공부와 연공은 저에게 확고한 수련의 기초를 다져주었고 머릿속은 법으로 가득 찼습니다.

더욱 확고해지다

1999년 7월, 박해의 원흉이 미친 듯이 박해를 시작하자 저는 수련생 십여 명과 함께 베이징으로 갔습니다.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제 머릿속은 법으로 가득했습니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대폭로(정진요지)’, 『홍음(洪吟)』, 『전법륜』 보서가 뇌리에 울려 퍼졌습니다. 제 생명은 바로 대법을 실증하기 위해 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천안문광장에 섰습니다. 법을 입증하고 수호하는 것은 저의 책임이었습니다. 저와 수련생들은 파출소로 끌려갔지만 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이름과 주소를 물었으나 말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수련생들을 때렸고 저를 2층으로 데려가 심문했습니다. “이름을 말할 거야 말 거야? 말 안 하면 쪼그려 앉아!” 당시 대변을 보고 싶었지만 경찰은 억지로 쪼그려 앉게 했습니다. 그런데 앉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사부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 곁에서 늘 제자를 보호하시며 난을 해결해주셨습니다. 대법을 실증하려는 제 신심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그때 우리 마을 서기가 와서 저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저는 다시 베이징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모함당하시고 대법이 비방당하며 수련생들이 갇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몇 수련생과 함께 베이징 신방국(민원국)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직원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정법입니다. 사부님의 결백을 밝혀주고 대법의 결백을 밝혀주십시오. 대법제자들을 즉각 석방하십시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연공하는 것은 사회에 수많은 이로움만 있고 한 가지 해로움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을 마친 후 우리는 구치소에 수감됐고, 일주일 뒤 현(縣)의 지역 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구치소에서는 연공이 금지됐지만 우리가 연공하자 경찰은 경찰봉으로 때렸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연공을 견지했습니다. 가족들이 ‘보증서’를 써주면 저는 소장에게서 그것을 찾아와 찢어버렸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여러분이 죄를 짓게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벽에 머리를 박게 했으나 파룬이 제 머리 위에서 돌았습니다. 경찰이 경찰봉으로 때려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제자를 대신해 감당해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박해 속에서 수련 환경을 개척하다

2000년 섣달 28일, 저는 노동수용소로 보내져 3년간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경찰은 몸수색을 하여 제가 베껴 쓴 경문과 수련생들이 지닌 경문을 찾아냈습니다. 수련생이 겁을 먹은 것을 보고 저는 대장에게 “찾아낸 경문은 모두 제 것이고 그녀와는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은 섣달그믐날이었습니다. 저는 수련생들과 교류했습니다. “집에 있는 수련생들은 과일을 사서 사부님께 향을 올리며 공경을 표하겠지만, 우리는 여기서 과일을 살 수 없으니 오직 법을 외우는 것으로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공경을 표합시다.” 수련생들은 모두 좋다고 했습니다. 낮에 물을 긷을 때 3개 층의 수련생들에게 저녁 7시에 『논어(論語)』를 외워 자비롭고 위대한 사존께 공경을 표하자고 알렸습니다.

저녁이 되자 70~80명의 수련생이 함께 법을 외웠습니다. 에너지장이 매우 커서 많은 사악한 요소가 해체됐습니다. 대장은 멍하니 서 있다가 정신을 차린 뒤 “누구 생각이야?”라고 물었습니다. 죄수들이 제 생각이라고 말하자 대장은 저를 사무실로 불러 아직도 연공을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두 명의 남자 경찰이 저에게 30분 동안 ‘상승(上繩, 밧줄로 몸을 묶어 팔을 뒤로 꺾어 올리는 고문)’ 고문을 가할 때 파룬이 제 등에 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악한 자들은 제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바닥에 한가득 빠지게 했고 뺨을 때렸습니다. 몇 시간 동안 구타를 당한 뒤에야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방 안에서 수련생들이 연공도 못 하고 다리를 꼬지도 못한 채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수련생들이 이곳에서 박해받지 않도록 연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하겠다고 발원했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막아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저는 한 수련생과 힘을 합쳐 연공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둘이 연공을 하면 대장이 암암리에 지시한 죄수들이 우리를 때렸습니다.

연공을 한다는 이유로 저는 밧줄에 묶이고 벽 쪽 파이프에 수갑이 채워졌으며, 밤에는 바닥 철 파이프에 수갑이 채워진 채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한동안 침대에서 쉬지 못하자 저를 감시하던 죄수는 “당신 얼굴과 콧등이 시퍼렇게 멍든 걸 보니 정말 죽을까 봐 걱정돼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대장에게 알리자 대장은 저를 보더니 옷 보관 창고에 가두어 침대에서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음 날 죄수가 대장을 불렀습니다. “빨리 와보세요, 신부를 보세요!” 대장이 와서 저를 보더니 “하룻밤 사이에 화장한 신부처럼 얼굴에 화색이 도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대장에게 “이것은 파룬따파 수련의 위력입니다.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신 것입니다. 일반인이 하룻밤 사이에 잠깐 쉬었다고 이렇게 빨리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대장은 “정말 그렇군, 이 대법은 참으로 신기해”라고 말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 죄수 여러 명이 뒤따라와 때리려 하면 저는 밖으로 뛰어나가며 크게 외쳤습니다. “노동수용소 죄수가 대법제자를 때린다!” 대장이 당황해 뛰어나와 죄수들에게 “누가 사람을 때리라고 했어?”라며 나무랐습니다. 이 폭로 덕분에 그들은 더 이상 화장실에서 대법제자를 때리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연공을 견지하자 경찰은 창문을 열어 우리를 얼게 하고 매달아 수갑을 채웠습니다. 하루는 제 두 손을 매달아 이틀 밤낮을 서 있게 했으며, 밥도 주지 않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밤에 사부님께 ‘제자가 하룻밤을 서 있는 것이 참으로 힘듭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날 밤 꿈에 여러 수련생과 앉아 즐겁게 교류하는 꿈을 꾸었는데, 깨어보니 이미 낮이었고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자의 고통을 대신 감당해주신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번은 그들이 저를 살인범과 같은 방에 가두고 그녀를 이용해 저를 때리거나 겁주려 했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살기로 가득했고 큰 칼자국이 있었습니다. 대장은 제가 무서워하는지 몰래 지켜보았습니다. 그녀가 “당신 나 안 무서워? 다들 날 무서워해”라고 하기에 저는 “안 무서워요”라고 답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녀를 선하게 대하자 그녀는 저의 선함에 감동했습니다. 대장은 “살인범과 함께 있어도 겁내지 않으니 누가 그녀를 굴복시키겠어?”라고 말했습니다. 밤에 잠을 잘 때 한 여자 귀신이 저를 눌러 숨이 막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급히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외치자 그 상태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연공 환경을 개척하다가 자주 매달린 채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두 대장 중 한 명은 꾀를 내고 한 명은 사람을 때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수갑을 풀려면 두 대장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셨습니다.

연공 때문에 저는 다시 밤낮으로 벽 파이프에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저는 수련생과 피동적으로 감당해서는 안 된다고 교류하며 크게 외쳤습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두 대장이 다가와 뺨을 세게 때리며 “계속 소리 지르면 전기봉으로 지지겠다”라고 겁을 주었습니다. 대장은 수련생에게 “또 소리 지르면 똥 묻은 천으로 입을 틀어막겠다”라고 했습니다.

그 수련생은 자신이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더러운 것을 무서워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전기봉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더러운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그는 대변도 감히 먹고, 그는 오줌도 감히 마신다. 과거에 내가 아는 한 사람은, 그 말똥덩이가 얼어서 딴딴한데도 그는 아주 맛있게 갉아먹었는데, 그는 속인이 명백한 상태하에서는 겪어내지 못할 고생을 겪을 수 있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부님께서 당신의 더러움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없애주실 것입니다.” 수련생은 “우리는 공(功)이 있으니 전기봉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전기봉이 날 지지지 못한다고 생각합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크게 외쳤습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우리 사부님의 결백을 밝혀달라!”, “대법의 결백을 밝혀달라!” 그리고 『홍음』을 외웠습니다. 제가 대장에게 전기봉으로 지짐을 당할 때 ‘나는 공이 있어서 전기봉이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은 대장이 똥 묻은 천을 입에 넣으려 할 때 법 속에 있어 더러움을 느끼지 않았고 우리는 성공적으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수련생이 박해받는 소리가 들리면 “수련생을 박해하지 마라!”라고 외쳤습니다. 수감된 모든 수련생이 하나가 되어 그들의 대법제자 박해를 제지했습니다.

노동수용소에서 대장들의 고문 속에서도 저는 화장지에 노동수용소 소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범죄 행위를 폭로했습니다. 어느 날 소장이 저를 보러 와서 “어떤 시골 여자가 담력이 크다는데 직접 보러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소장에게 말했습니다. “노동수용소는 교육하는 곳인데 대장들은 자주 사람을 때리고 대법제자를 고문합니다. 이는 수용소 규정을 어기는 범죄 행위입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이 되려는 수련인입니다. 우리가 살인범이나 마약 사범과 같아 보입니까?” 소장은 묵인했습니다. 저는 편지를 소장에게 전달했고 며칠 후 두 대장은 교체됐습니다.

저는 박해를 피동적으로 감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갇혀 있던 화장실에서 나와 수련생들이 있는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수련 환경을 개척했고 밤에 20여 명이 함께 단체 연공과 법공부를 해도 간섭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수련생들은 공개적인 법공부와 연공 환경을 개척한 것처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즉각 석방될 환경도 개척하자고 교류했습니다. 우리는 크게 외쳤습니다. “수련은 무죄다, 대법제자를 즉각 석방하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이틀 밤낮을 외치자 노동수용소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더니 우리 대법제자 수십 명을 다른 노동수용소로 분산시켰습니다.

저는 제2대대로 배정됐고 그곳에서 강제 전향 박해를 받았습니다. 어느 날 밤 눈을 감으니 군인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부님께서 무엇을 일깨워주시는지 생각했습니다. 밤 10시쯤 대장이 “상부 지도자가 왔으니 면담하자”라고 했습니다. 나가라고 했지만 저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면담이야, 이건 때리려는 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장들이 번갈아 가며 부르자 저는 정념(正念)을 지키지 못하고 따라 나갔습니다.

대장 사무실에 등록하러 가니 대장들의 얼굴이 흉악했습니다. 두 대장이 저를 붙잡아 수용소 밖으로 데려갔습니다. 정문 밖에는 많은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어느 방에 들어가자 키 큰 무장경찰 두 명이 들어오더니 제 뺨을 때렸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대꾸 없이 때리기만 했습니다. 그들은 “밖에 저 많은 사람이 다 상부 지도자들이다. ‘보증서’와 ‘3서(三書, 세 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받아내 강제 전향시키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안 쓰면 여기서 때려죽일 테니 나갈 생각 마라”라고 협박하며 즉시 쓰라고 강요했습니다. 저는 보증서를 쓰지 않았습니다.

경찰 두 명이 의자로 제 허리를 누르고 경찰봉으로 번갈아 가며 때렸으며, 전기봉으로 머리를 지지며 물었습니다. “보증서 쓸 거야, 안 쓸 거야? 안 쓰면 못 나갈 줄 알아!” 이렇게 때리다가 멈추기를 반복했습니다. 제가 움직이지 않자 급히 물을 뿌리며 “빨리 깨워봐, 살아 있는지 보게!”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이 장면이 마치 전쟁 시기 고문 취조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공 정부는 대법제자를 이렇게 고문하고 있었습니다. 이어 3서를 쓰라고 강요하며 세 차례나 더 때렸습니다. 경찰봉은 휘어지고 전기봉은 배터리가 다 닳았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 시험에서 저는 사부님과 법을 믿는 마음은 확고합니다. 제자는 법을 실증하고 수호하기 위해 천안문에서 현 구치소, 노동수용소까지 왔습니다. 보증서를 쓸 수 없습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고 마치 가마니를 때리는 것처럼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제자를 대신해 감당해주고 보호해주시어 생사의 고비를 넘기게 해주셨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자신의 근본적인 집착을 찾다

3년간의 강제노동 박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정진하겠다고 발원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정진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수련생들을 도와 대법 일을 하는 것이 정진이라 생각하여 누가 부르면 바로 움직였습니다. 경찰이 수련생들을 납치할 때 사부님께서 “너는 법을 얼마나 공부했느냐?”라고 물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여전히 법에서의 심득도 없이 수련생들을 따라다니며 교류만 하다가 박해를 불러왔습니다. 경찰이 자주 납치하러 오자 저는 친척 집으로 피해 유랑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구세력의 배치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으며 사부님께 울면서 말씀드렸습니다. “제자가 집에 갈 수 없습니다. 경찰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로를 잃은 비행기처럼 어떻게 수련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사부님께서 알려주십시오.” 밤 꿈에 사부님께서 수련생들의 부족함을 거울로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수련생들의 모든 부족함이 바로 제가 닦아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다시 사부님께 여쭈었습니다. 3년 강제노동을 당하고 돌아와서도 왜 자꾸 납치되려 하는지, 근본 집착이 무엇인지 찾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두 달간 찾은 끝에 마침내 발견했습니다. 집에 들어서는 순간 가족에 대한 원한이 가득했습니다. 가족들이 제게 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들을 보기만 하면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저는 ‘원만하면 다시는 이들과 살지 않고 해탈하리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근본 집착을 찾자 사부님께서는 제가 진정한 수련에 들어섰다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가정에 자료점을 세우다

한 수련생이 진상 자료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프린터와 컴퓨터, 소모품을 사다 주었습니다. 괭이를 들던 손으로 마우스를 잡았고, 전원 켜는 법부터 인터넷까지 밤낮으로 수련생 집에서 배웠습니다. 1천여 위안을 들여 인터넷을 설치하고 내려받기, 인쇄, CD 굽기, 카드 제작을 익혔습니다.

프린터를 집에 두기 겁나서 한동안은 이 수련생 집, 저 수련생 집을 옮겨 다녔습니다. 수련생들이 부담을 느끼자 저는 집에서 환경을 개척했습니다. 몰래 인쇄하던 것에서 남편 앞에서 당당히 인쇄하게 됐고, 소책자에서 탁상달력까지 만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자료점이 적어 수련생들이 원하면 밤새워 만들었습니다. 중생구도를 위해 대량의 자료를 수련생들에게 공급했습니다.

수련생들과 자료를 배포하고 진상을 알리다 불법 가택수색을 당하기도 했지만, 가족들이 미리 자료 관련 물건들을 옮겨주어 손실을 줄였습니다. 장터에서 자료를 배포하고 진상을 알리다 납치돼 가택수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거듭되는 가택수색 속에서도 자료 제작을 견지했고 수련생들은 자료점과 협력하여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그해 탁상달력 제작을 막 마쳤을 때 남편에게 내연녀가 생겼습니다. 남편은 밤늦게 귀가하며 누나 집에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누나 집에도 없었습니다. 돌아온 남편에게 “어디 갔었어요? 사실대로 말해봐요!”라고 다그치자 예전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다고 실토했습니다. 심지어 그녀와 공개적으로 만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그녀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녀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미안해요, 너무 늦게 알았네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은 여러분에게 좋지 않아요. 아들이 곧 스무 살인데 아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우리집에 오면 아들이 당신을 미워하지 않겠어요? 행복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젊었을 때라면 양보했겠지만 지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당신은 그의 형편이 어떤지도 모르잖아요.” 그녀와 3시간 동안 교류했지만 전혀 목마르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제자가 수련만 하느라 남편을 돌보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구세력에게 말했습니다. ‘가정을 박해하고 중생구도를 교란하는 것은 우주에서 가장 큰 죄이며, 악당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것이니 형신전멸(形神全滅)할 대죄다. 가정을 박해하고 중생구도를 교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사부님, 제자는 이 고비를 정법과 중생구도의 관점에서 보았습니다.’ 남편에게도 진상을 알렸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죄를 짓는 것이고 지옥에 갈 죄이니 당장 그만두세요. 당신이 능력 있을 때는 그녀가 따르겠지만, 당신이 능력 없어지고 아무것도 없는 거지가 되어 길거리에 나앉아도 그녀가 당신 곁에 있겠어요?” 남편은 정신을 차렸고 두 가정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여성도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연공할 때 사부님께서 저에게 어떤 고통(업력)을 밀어내 주셨는데, 뼈를 깎는 듯한 아픔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사부님께 “제자는 힘들지 않습니다. 무지 속에서 업을 짓는 중생들이 가여울 뿐입니다. 그들을 위해 웁니다”라고 말씀드리자, 뼈를 깎는 듯한 아픔이 금방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밤 다시 그 고통이 찾아와 밤새 발정념을 했지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神)에게 뼈를 깎는 고통이 있겠는가? 신에게는 그런 고통이 없다”라고 말하자 사부님께서 즉시 업력을 제거해주셨습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우선 정법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아야 하며 개인 수련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정법 노정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우주 정법이 삼계에 도달했기에 우리도 그에 대응하여 삼계 표면까지 닦아야 합니다. 저는 인간 세상에 와서 명예, 이익, 정에 얽매인 생활 습관과 온갖 집착심을 가졌으나, 가정과 수련생들 간의 협력 속에서 질투심과 원한을 점차 제거하고 간격을 없앴습니다.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의 길에서 대법을 입증하며 점차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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