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의 날, 독일 함부르크 파룬궁수련자 촛불 추모

글/ 독일 서양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 저녁, 독일 함부르크와 인근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이 함부르크 시내 시청 인근 레젠담브뤼케(Reesendammbrücke)에서 촛불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행인들에게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을 상대로 현재까지 지속해 온 잔혹한 박해를 폭로하고, 국제사회가 이 박해에 관심을 두고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

'图1:二零二五年十二月十日国际人权日晚,德国汉堡及周边地区的法轮功学员举行烛光守夜活动,呼吁国际社会关注并制止中共对法轮功的迫害。'

2025년 12월 10일 국제 인권의 날 저녁, 촛불 추모 행사를 열고 국제사회에 중공의 파룬궁 박해 제지를 호소하는 독일 함부르크 및 인근 지역 파룬궁수련자들

이날 저녁은 성탄절을 앞둔 시기라 함부르크 시내 중심가는 축제 분위기가 짙었다. 거리는 화려하게 장식됐고 음악가들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했으며,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행인이 몰렸다. 행사에서 수련자들은 단체로 연공하고 진상 자료를 배포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많은 행인이 축제의 소란함 속에서 드러난 이 평온한 장면에 이끌려 걸음을 멈추고 상황을 알아봤으며, 진상 전단을 받아 갔다.

많은 수련자가 퇴근 후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으며, 일부 수련자는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와 이 국제 인권의 날 평화 청원 활동에 참여했다.

수련자 하인츠(Heinz)는 파룬궁을 수련한 지 22년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예전에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우연히 파룬궁 부스를 지나다 대법(大法)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회상했다. 20여 년이 흐른 지금 그는 다시 부스 앞에 서서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리고 박해를 폭로하고 있다.

'图2:法轮功学员海因茨(Heinz)坚持和平讲真相二十二年。'

22년 동안 평화적으로 진상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파룬궁수련자 하인츠

하인츠는 파룬궁을 만나기 전까지 늘 진심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랐으며 심지어 신께 기도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파룬궁이 자신에게 매우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일과 생활에서 그는 ‘진선인(眞·善·忍)’을 기준으로 삼아 갈등에 직면하면 평온함을 유지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며, 더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70세를 넘겨 은퇴할 나이가 됐지만, 하인츠는 여전히 시내 중심가의 한 고급 커피숍에서 일하고 있으며 근무지는 부스 인근이다. 그는 이런 환경이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소개하고 중공의 박해를 폭로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성을 제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인츠는 여전히 중국에서 박해를 받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존경과 관심을 표했다. 그는 중국의 수련자들이 신념을 굳게 지키고 용기 있게 끝까지 견뎌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거대한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나서서 진상을 알리고 있는 점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주 일요일 함부르크 주재 중공 영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평화 청원을 이어가며 박해 중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파룬궁은 ‘진선인’을 지도 원칙으로 하는 수련 방법으로, 부드럽고 평온한 다섯 세트의 공법을 포함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 큰 환영을 받으며 수련 인원이 한때 중공 당원 수를 넘어섰고, 이에 중공은 질투심에서 1999년 파룬궁을 불법적으로 금지하고 전면적인 탄압을 벌였다.

20여 년간 수많은 무고한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신앙을 지켰다는 이유로 실직과 불법 구금, 고문을 당했고 심지어 박해로 목숨을 잃었다. 정권을 찬탈한 이후 중공은 각종 수단을 동원해 진정한 중화 전통문화와 다양한 신앙 집단을 지속적으로 탄압해 왔다.

그러나 중국 이외의 세계 각지에서는 파룬궁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전파되고 있으며, 심신 건강과 사회 도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아왔다.

 

원문발표: 2025년 12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15/503669.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12/15/5036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