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지린성 통신원) 지린성 연길(延吉)시 파룬궁수련자 리호철(李虎哲)이 2025년 11월 13일 연길시 검찰원과 시 공안국 경찰에게 납치돼 두 시간 동안 구금됐다. 2025년 12월 2일, 리호철은 검찰 요원으로부터 다음 날 검찰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연길시 검찰원은 리호철에게 추가 누명을 씌우려 하고 있다.
리호철은 약 60세의 조선족으로 연길시 파룬궁수련자이다. 그는 진선인(眞·善·忍)을 믿는다는 이유로 20여 년 동안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여러 차례 불법적인 강제노동과 부당한 판결을 받았고 연변(延邊) 노동수용소, 펀진(奮進) 노동수용소, 주타이(九台) 인마허(飲馬河) 노동수용소와 상하이(上海) 제3 노동수용소, 그리고 지린 감옥에서 잔혹한 고문 박해를 당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중공의 박해를 받는 바람에 돌볼 사람이 없어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다.
1. 연길시 검찰원, 추가 누명 기도
2024년 9월 26일 오후, 리호철은 시민들에게 진상 전단을 배포하고 귀가하던 길에 연길 공안국 경찰 세 명에게 미행, 납치와 가택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그의 대법 서적, 컴퓨터, 프린터 등 물품을 강탈한 뒤 그를 연길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했다. 리호철은 박해에 맞서기 위해 6일간 단식했고, 2024년 10월 8일 귀가했다.
1년 남짓 후인 2025년 11월 13일, 연길시 공안국 경찰은 리호철이 근무하는 음식점으로 찾아와 그를 연길시 검찰원으로 납치했다. 연길시 검찰 요원이 불법 심문을 했으나, 리호철은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고 협조하지 않았으며, 줄곧 그들에게 ‘파룬따파는 좋습니다(法輪大法好)’라는 진상을 알렸다. 리호철은 연길시 검찰원에 약 두 시간 동안 불법 구금됐고, 이후 연길시 공안국 경찰이 리호철을 그가 일하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2025년 12월 2일, 리호철은 검찰 요원으로부터 다음 날 검찰원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연길시 검찰 요원이 리호철을 찾은 목적은 그에게 추가로 사법 박해를 가하기 위해서였다.
2. 신앙 견지와 반복적인 중공의 잔혹한 박해
1) 불법 강제노동 1년, 부당한 징역 3년, 고문과 학대
리호철은 이미 2001년에 청원을 통해 파룬궁의 진실한 상황을 중공 정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1년의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았다. 리호철은 강제노동 기간에 신앙을 지켰다는 이유로 연변 노동수용소와 주타이 인마허 노동수용소에서 불법적인 형기 연장과 강제 노역 등의 박해를 받았고, 2002년 3월에 석방됐다.
2002년 11월, 리호철을 납치하기 위해 연변 자치주 ‘610사무실’(중공이 불법적으로 설립한 파룬궁 박해기구), 연변주 공안국, 연길시 610, 연길시 공안국, 연길시 이란(依蘭) 파출소가 수십 대의 경찰차와 수십 명을 동원해 겹겹이 포위망을 펼쳤다. 결국 리호철은 연길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대대 경찰에게 납치됐다. 납치 당시 국보대대 대대장 쉬샤오펑(許曉峰)과 스더즈(時德志) 등은 리호철을 마구 폭행했고 악독한 언사로 공격하며 욕설과 모욕을 가했다.
리호철은 연길시 공안국 8층의 국보대대로 끌려갔다. 경찰은 그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발에 족쇄를 채운 뒤, 족쇄를 끌어올려 리호철의 목에 걸었다. 리호철의 입을 열게 하기 위해 경찰들은 장시간 그의 목과 발 사이 거리를 15cm 정도로 유지해 허리를 펼 수 없게 했고, 회유와 강압을 반복하며 그에게 고문과 학대를 가했다.
리호철은 극도의 고통과 정신적 압력 속에서 3일 밤낮 동안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다. 그동안 경찰은 그에게 화장실 가기, 물 마시기, 밥 먹기, 잠자기 등을 못 하게 했다. 이후 리호철은 부당한 3년 형을 선고받고 지린 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를 받았다.
2003년, 지린 감옥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리호철은 몸이 몹시 쇠약해지고 온몸에 종기가 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잠을 잘 수 없는 상태였다.
2003년 11월 초, 리호철은 지린 감옥에서 ‘4서(4가지 수련 포기 각서)’를 쓰지 않는다는 이유로 1개월 넘게 독방에 묶인 채 구금됐고, 악인들에 의해 강제로 각목에 앉혀졌다. 지린 감옥에는 ‘고정침대’ 형구 17세트가 있는데, 그런 고문을 받은 대법제자 중에는 리호철도 있었다.
2005년 4월, 지린 감옥에서 다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리호철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지린 노동수용 아파트로 옮겨졌고, 전담 인원의 간호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리호철의 가족이 지린 감옥으로 가서 면회를 요구했으나, 지린 감옥 측은 리호철이 파룬따파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면회를 허락하지 않았고, 리호철의 상황이 특수하다며 관련 소식을 엄격히 차단했다.
2005년 11월, 리호철은 부당한 옥살이를 마치고 귀가했다.
2) 세뇌반과 노동수용소에서 당한 박해
2006년 9월 18일 저녁 5시경, 베이산(北山) 파출소 경찰 6명이 리호철의 집으로 찾아와 그를 세뇌반으로 강제로 납치하고 가택수색을 벌였다.
2008년, 상하이에서 과외를 하던 그는 악인들에게 다시 납치됐고, 이후 불법적인 1년 3개월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상하이 칭푸(靑浦)구에 있는 상하이 제3 노동수용소 내 대법제자를 전문적으로 박해하는 중대에 수감됐다.
2010년경, 리호철은 다시 2년의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고 펀진 노동수용소로 납치됐다. 불법적인 강제노동 기간이 끝날 때까지 그는 결코 ‘전향’하지 않았다.
2012년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지린성 연길시 610과 연길시 공안국, 국보대대가 지린성 610의 지시에 따라 연길시, 용정(龍井)시, 화룡(和龍)시에서 연속으로 3기의 악독한 세뇌반을 열었고, 리호철을 포함한 파룬궁수련자 10여 명이 연달아 납치돼 강제 세뇌를 당했다. 펀진 노동수용소에 있던 리호철은 610과 연길시 국보대대 경찰에 의해 세뇌반으로 직접 납치됐다.
세뇌반에서는 회유, 협박, 공갈, 고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파룬궁수련자를 잔혹하게 박해했다. 예를 들어 파룬궁수련자의 두 다리를 가부좌 자세로 단단히 묶고, 등 뒤로 돌린 손을 목과 연결해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며, 대소변을 위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보증서’ 쓰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계속 묶어놓고 풀어주지 않았으며, 풀어줬다가도 쓰지 않겠다고 후회하면 다시 묶는 식으로 반복했다. 리호철은 세 번 묶였고, 가장 길었던 한 번은 무려 40시간을 넘겼다.
3) 어머니의 비참한 사망
리호철이 지린 감옥에서 박해로 몸이 극도로 쇠약해지고 스스로 생활할 수 없게 됐을 때, 리호철의 어머니는 두 눈이 거의 실명 상태라 면회를 갈 수 없어 집에서 지린 감옥으로 전화를 걸어 리호철과 통화하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간호원과 경찰은 전화 연결을 거부했다.
리호철의 어머니는 심한 당뇨병도 앓았고 생활이 몹시 어려운 데다, 아들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이 더해져 매일 눈물로 하루를 보냈다. 2005년 9월 중순, 일흔이 넘은 리호철의 노모는 집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곁에 아무도 없어 발견됐을 때는 이미 여러 날이 지난 뒤였으며, 시신은 부패한 상태였고 두 손은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그녀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것을 알 수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4) 또다시 불법 판결
2014년 10월 8일 오전, 리호철은 작업 현장에서 진상을 알리다 악의적인 신고를 당했고, 연길시 신싱(新興) 파출소와 베이산 파출소 경찰 9명에게 납치돼 연길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15년 12월경, 리호철은 불법적인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5) 다시 세뇌반 납치 박해
2021년 상반기, 리호철 등 파룬궁수련자는 다시 연길시 루자(如家) 호텔 세뇌반으로 끌려갔고, 2021년 4월 25일 귀가했다.
2021년 7월 20일, 리호철은 또다시 연길시 공원가(公園街) 파출소 경찰 3명에 의해 루자 호텔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를 받았다. 리호철은 2021년 7월 28일 귀가했다.
리호철은 파룬따파를 신앙하며 진선인의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는 이유로 20여 년간 반복해서 중공의 박해를 당했다. 그중에는 세 차례 총 4년 3개월의 불법 강제노동, 두 차례의 불법 판결 총 4년 6개월과 네 차례의 세뇌반 납치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는 시민들에게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는 진상을 전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연길시 공안과 검찰원에 의해 누명이 씌워졌고, 추가적인 사법적 누명 위기에 처해 있다.
관련 정보:
지린성 연길시 검찰원 전화: 0433-269-0035
원문발표: 2025년 12월 6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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