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본 베트남계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201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아래에 수련 심득을 함께 나누고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교류하여 정진하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이 사부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다 해도 마음속으로 득의양양하거나 자만하지 않으며 예의 바르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최근 직장에서의 고비와 세 가지 일을 하는 중의 시험 속에서 저는 여전히 마음이 움직이는 부분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저에 대해 잘못 평가하거나 비판을 하면 마음이 평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렁였습니다. 가끔 ‘나는 누구의 칭찬도 바라지 않으니, 누구도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잘못된 평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왜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말하면 마음이 불편할까?’하고 안으로 찾았습니다. 그 뒤에는 많은 집착이 있었고, 또 매우 복잡하게 변하여 때로는 명리심(名利心), 때로는 자만심, 때로는 질투심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직장에서 있었던 한 가지 일입니다. 프로젝트 책임자가 “왜 시스템에 오류가 났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사실 그 오류는 그가 예전에 제기한 요구로 인해 발생한 것이었지만 아마 너무 바빠서 잊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화창에서 그 원인을 자세히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화를 본 총책임자가 따로 저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설명을 좀 더 간결하게 하고, 전체 문맥을 파악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이 메시지를 읽자마자 제 마음은 바로 불편해졌습니다. 왜일까요? 첫째는 ‘자만심’이 건드려졌기 때문입니다. 총책임자가 ‘설명이 너무 길다’고 말한 것이 제 자존심을 건드렸던 것입니다. 저는 상대방을 위해 문제를 분명히 설명하려 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두 번째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칭찬은커녕 오히려 지적을 받으니 마음속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당시 저는 순간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곧바로 사부님의 법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가 당신을 승화하지 못하게 하면 당신이 제고하려 해도 제고해 올라오지 못하는데, 그가 곧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 왜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가? 왜냐하면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 한 층차에는 모두 부동한 표준이 있다. 층차를 제고하려면 당신은 반드시 당신의 좋지 못한 사상을 버리고 당신의 더러운 것들을 쏟아내어 그 한 층차가 요구하는 표준에 동화(同化)해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만 당신은 비로소 올라올 수 있다.”(전법륜)
저는 깨달았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자신을 제고할 때이며, 옳고 그름을 따지는데 집착해서 이 층차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명예욕,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모두 진정한 ‘나’가 아니며 자신에게 속한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다시 거듭 생각해보니, 이번에는 제가 설명했던 내용이 그렇게 길었던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수련생이 저에게 ‘설명을 지나치게 자세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총책임자의 말은 제 부족함을 보게 해주고, 더 좋게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 후, 프로젝트 책임자는 제 방안을 채택하며 “그럼 이 안대로 추진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 ‘봐, 역시 내가 맞았잖아!’ 하는 우쭐함과 다소 자만하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것은 속인의 만족감입니다. 하지만 저는 곧 이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즉시 부정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가 정말 감사해야 할 사람은 총책임자였습니다. 이것은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그의 말은 제 마음속에 아직도 좋지 않은 마음이 많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저는 ‘비평이나 제안을 듣기 싫어하는 마음’ 외에도 또 하나의 마음이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보호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을 돌이켜봤을 때 이것은 매우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법공부 팀 수련생이 지적이나 제안을 하면 저는 늘 먼저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나는 이미 잘했다’라고 해명하고서야 안으로 찾으려 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 마음이 수련자의 제고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련자로서 저는 이 부분에서 더욱 엄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대가 옳든 그르든 저는 겸손하게 경청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수련의 길을 돌아보면 저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아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부님께서는 항상 자비롭게 기다려주시며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여 사부님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이상은 제 현재 층차에서의 얕은 깨달음입니다.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1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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