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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원, 파룬궁수련자 지지하며 구금된 가족 즉각 석방 요구

글/ 일본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10월 17일, 일본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장이원(張一文)과 류웨(劉月, 일반명 류시웨)가 도쿄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내 불법 구금된 가족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활동을 펼쳤다. ‘SMG(Stop Medical Genocide-의학적 학살 제지)’ 네트워크 대표이자 즈시(逗子)시의회 의원인 마루야마 히로아키(丸山治章)가 현장에 나와 지지했다.

'图1:丸山治章议员在宣读《忠告书》(左起第二位)'
‘충고서(忠告書)’를 낭독하는 마루야마 히로아키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마루야마 의원은 현장에서 중국 정부에 보내는 ‘충고서(忠告書)’를 엄숙하게 낭독한 뒤 대사관 우편함에 투입했다.

그는 ‘충고서’를 통해 26년간 비인도적 박해를 자행한 중국공산당(중공)을 강한 어조로 규탄하고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탄압, 구금 및 학대를 즉각 중단하고 기본 인권을 존중할 것.

* ‘재교육센터’ 명목의 각종 대규모 강제 수용소를 즉시 폐쇄하고 불법 구금된 모든 수련자를 무조건 석방할 것.

*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강제적인 인체 장기 생체 적출 범죄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 장이원의 어머니 왕과이옌(王乖彥)과 류웨의 여동생 류충(劉聰)을 포함해 불법 구금된 모든 파룬궁수련자를 조건 없이 즉각 석방할 것.

마루야마 히로아키 의원, 중공의 폭력행위 강력 규탄

'图2:丸山治章议员'
마루야마 히로아키 의원

마루야마 히로아키 의원은 “중국공산당의 행태는 이미 세상에 알려졌으며 인류 역사상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죄악이자 폭거이고 유사 이래 가장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인류의 법과 도덕에 어긋나며 의심할 여지 없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단지 신체를 단련하고 도덕적 향상을 추구할 뿐인데, 중공은 이를 범죄로 규정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한 번도 범죄로 간주된 적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사회가 연합해 중공의 폭정을 규탄해야 하며, 일본 국민과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모두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마루야마 의원은 “우리는 이러한 항의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호소할 것이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일본 거주 수련자 류웨, 중국대사관 앞에서 눈물로 동생 석방 호소

“제 동생을 돌려주세요!” 10월 17일, 일본에 거주하는 류웨가 도쿄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공에 의해 불법 구금된 자신의 여동생 류충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류충(45세)은 지난해 7월 12일 새벽,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시 자택에 불법 침입한 경찰에 의해 납치됐다. 경찰이 내세운 이유는 단지 “류충이 부당한 판결을 받은 남편을 위해 항소했다”는 것이었다. 즉, 시민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체포의 구실로 삼은 것이다. 류충의 남편 루안창후이(欒長輝)는 후루다오 보하이(渤海) 조선소의 우수한 엔지니어였으나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2021년 직장에서 납치돼 불법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류충은 남편의 무죄를 굳게 믿고 여러 차례 사법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법정에서 변호했지만 결국 자신도 탄압의 표적이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4년 7월 12일 새벽 5시경 경찰이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는 거짓말로 류충을 유인해 문을 열게 했고, 10여 명의 경찰이 들이닥쳐 그녀를 납치했다. 경찰은 아무런 절차 없이 가택수색해 항소 자료와 컴퓨터, 휴대폰 등 물품을 몰수했다. 이후 류충은 후루다오시 구치소에 감금됐다. 일본에 거주하는 언니 류웨가 현지 파출소,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등에 전화해 동생의 안전을 물었으나 “그런 사람 없다”, “정말 알고 싶으면 중국으로 와라, 즉시 체포하겠다”는 등의 협박만 들었다.

2025년 2월과 6월, 류충은 두 차례 형식적인 재판을 받았다. 법정에서 그녀는 신앙은 무죄이며 남편의 억울함을 밝히는 것도 합법이라고 당당히 주장했다. 그러나 판사는 그녀의 발언을 강제로 중단시켰고 6쪽 분량의 진술서를 3분의 1도 채 읽지 못하게 했다.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한 차례 반려됐지만 결국 징역 4년의 중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류웨는 “동생이 강제노동을 당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장기적출을 당할 수도 있다”고 비통하게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수많은 피해자 가족 중 한 명이라며 증인으로서 중공과 공범들의 책임을 끝까지 추궁해 죄악이 법망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웨는 동생 류충을 포함한 모든 불법 구금된 파룬궁수련자의 즉각적인 석방과 모든 박해 중단을 요구하고 전 세계에 신앙의 자유와 평화가 실현되기를 호소했다.

일본 거주 수련자 장이원, 어머니 왕과이옌 석방과 파룬궁 박해 중단 촉구

“제 어머니 왕과이옌을 즉시 석방해 주세요!” 10월 17일, 일본에 거주하는 수련자 장이원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절박하게 호소했다. 중공 박해의 피해자인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장이원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정의로운 인사들에게 관심을 호소하며 항의 서한을 대사관 우편함에 넣었다.

장이원의 어머니 왕과이옌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산시성 바오지(寶雞)시 진타이(金台)구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장이원은 항의 서한에서 이 판결은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말했다. “파룬궁 수련과 관련 서적 소지는 중국 현행법상 완전히 합법입니다. 파룬궁은 공안부가 지정한 14가지 사교(邪敎, 사이비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른바 탄압은 장쩌민 개인의 발언과 법적 효력이 없는 내부 통지에 근거해 악의적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왕과이옌은 과거 산후병을 앓았으나 파룬궁 수련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심신이 제고돼 사고를 내고도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선량한 사람이 ‘체제 위협’으로 간주돼 잔혹한 탄압을 받았다.

1999년 박해 이래 왕과이옌은 여러 차례 불법 구금됐고 모녀가 함께 보낸 시간은 5년이 채 안 됐다. 구금 기간에 그녀는 여러 차례 폭력적인 구타, 머리채를 잡힌 채 머리를 맞는 구타, 바늘 고문 및 강제노동을 당했지만 시종 선량함으로 가해자들을 대했다.

2024년 4월 11일, 왕과이옌은 한 수련자 집에서 법공부를 하다가 경찰에 납치됐다. 그 후 1년 넘게 그녀는 모든 면회권을 박탈당했고 불투명한 절차 하에 중형을 선고받았다. 올해 9월, 장이원의 아버지가 감옥에 면회를 요청했으나 감옥경찰은 “그녀가 ‘전향’을 거부하는데 우리에게는 방법이 있다”는 말로 위협했다. 장이원은 어머니가 다시 고문을 당할까 우려했다.

장이원은 어머니의 사례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중국의 수많은 파룬궁수련자가 공통으로 겪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다른 사례로 야오자슈(姚佳秀)가 ‘진상 자료 제작에 참여했다’는 날조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기소장에 적힌 소위 자료 배포 행위는 없었고 증거도 극히 빈약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야오자슈의 무죄 변호를 무시했고 상소심 단계에서는 공개 재판조차 열지 않았으며 변호사도 판결문을 입수할 수 없어 사법 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거주 수련자의 친척인 중팡충(鐘芳瓊)도 신앙을 지킨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증거 없이 1년 넘게 구금됐고 면회조차 거부당했다.

마지막으로 장이원은 호소했다. “여러분이 선량함을 지켜 파룬궁수련자를 선하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관련 부처가 법에 따라 사건을 심사해 파룬궁수련자 왕과이옌, 야오자슈, 중팡충과 그 외 불법으로 구금된 모든 파룬궁수련자를 석방해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0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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