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광둥성 3명 여성, 책 읽기로 불법 판결받아

[명혜망](광둥성 통신원) 광둥성 마오밍시 뎬바이구 파룬궁수련자 리궈위안(李國媛), 취펀(區芬), 셰리핑(謝麗萍) 3명의 여성이 파룬궁의 주요 저작 《전법륜(轉法輪)》을 함께 공부했다는 이유로 2025년 8월 29일 마오밍시 마오난구 법원으로부터 불법 판결을 받았다. 56세 리궈위안은 징역 4년을, 76세 취펀은 징역 2년 8개월을, 78세 셰리핑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각각 8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현재 리궈위안은 항소한 상태다.

리궈위안, 취펀, 셰리핑에 대한 불법 판결에 가담한 인원은 재판장 탄웨이(譚衛), 재판원 커쉐쥔(柯學軍)과 천레이(陳磊), 서기원 궁옌펀(龔衍芬), 공소인 차이린후이(蔡林輝)다.

3명 파룬궁수련자 납치·모함 경과

2023년 5월 11일 밤 9시경, 뎬바이구 공안분국 국보대대 수사관과 수이둥 파출소 경찰 십여 명이 파룬궁수련자 펑웨밍(馮月明)·취펀 부부의 집에 침입해 《전법륜》을 공부하고 있던 취펀, 펑웨밍, 덩메이(鄧梅), 리메이팡(李梅芳), 커쉐링(柯雪玲)을 납치했다. 이어 경찰들은 리궈위안과 셰리핑의 집에도 침입해 두 파룬궁수련자를 납치했는데, 리궈위안과 셰리핑이 자주 취펀의 집에 가서 취펀, 펑웨밍과 함께 책을 읽는다는 것을 구실로 삼았다.

납치된 모든 수련자는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이는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는 일관된 수법으로, 경찰은 압수한 서적, 자료, 전자문서 등 합법적 물품을 추가적인 사법박해의 소위 ‘증거’로 활용한다. 덩메이, 리메이팡, 커쉐링은 소위 증거가 압수되지 않아 뎬바이구 구류소에 불법 구금됐다가 15일간 불법 구속 후 집으로 돌아갔다. 펑웨밍은 건강상 이유로 처분보류 방식으로 귀가했고, 리궈위안, 취펀, 셰리핑은 마오밍시 제1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3년 6월 17일 리궈위안, 취펀, 셰리핑은 불법 체포됐다. 2023년 9월 13일 펑웨밍, 리궈위안, 취펀, 셰리핑은 마오난구 검찰원에 의해 불법 기소됐으며, 담당 검찰관은 차이린후이였다. 펑웨밍의 건강 문제로 마오난구 법원은 2023년 12월 5일 펑웨밍에 대한 불법 기소를 중단했다.

2025년 6월 11일 마오난구 법원은 리궈위안, 취펀, 셰리핑에 대해 불법 재판을 열었다. 리궈위안과 취펀의 가족은 경찰, 주민위원회 등 인원들의 위협과 협박을 받아 감히 무죄변호 변호사를 위임해 권익을 보호하지 못했다. 법정에서 셰리핑의 변호사는 “셰리핑이 파룬궁 서적과 자료를 소지한 것은 범죄를 구성하지 않으며, 그녀는 주관적으로 법률 실시를 파괴할 고의가 없고 객관적으로도 법률 실시를 파괴하는 행위가 없다. 공소기관이 지목한 죄명은 형법에 규정된 범죄 구성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셰리핑은 무죄이며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년 8월 29일 마오밍시 마오난구 법원은 법률을 무시하고 3명의 파룬궁수련자에게 불법 판결을 내렸다. 리궈위안은 징역 4년에 4만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고, 취펀은 징역 2년 8개월에 8천 위안의 벌금을, 셰리핑은 징역 2년 6개월에 8천 위안의 벌금을 강탈당했다. 리궈위안은 상소를 제기했다.

리궈위안은 1969년 6월생으로 마오밍시 뎬바이구 수이둥가도 둥양북가에 거주한다.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 인원들의 괴롭힘을 당했다.

취펀은 1949년 7월생으로 마오밍시 뎬바이구 수이둥가도 쳥보가에 거주한다. 취펀과 남편 펑웨밍은 1998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현지 경찰은 여러 차례 펑웨밍·취펀 부부를 괴롭혔으며, 취펀의 집에 출입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감시했다.

셰리핑은 1947년 3월생으로 마오밍시 뎬바이구 수이둥가도 둥양북가에 거주하며, 1999년 이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셰리핑은 원래 글을 잘 몰랐지만 다른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파룬따파의 모든 서적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셰리핑은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것을 견지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경찰에게 납치됐다. 2012년 10월 18일 오후 셰리핑은 마오밍시 마오강구에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가오디 파출소 경찰에게 납치돼 마오밍시 허시 세뇌반으로 끌려가 박해받았다. 2016년 7월 28일 오전 9시 넘어 셰리핑은 천춘진 나싱촌 길목에서 시민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다가 소위 안전감독소조 인원들에게 납치돼 천춘진 파출소로 끌려갔다. 2019년 2월 11일 셰리핑은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납치돼 7일간 불법 행정구금됐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9/21/499662.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9/21/499662.html

ⓒ 2025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