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이렇게 화목한 가정, 이렇게 효심 깊은 며느리는 처음 봅니다”

글/ 톈진시 대법제자 복련(福蓮)

[명혜망] 1996년 5월, 저는 다행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수련 전에는 온갖 질병에 시달리며 여기저기 의사를 찾아다녔고,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29년간 수련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약 한 알 먹지 않았고 주사 한 대 맞지 않았습니다. 파룬따파는 저를 일을 할 때 먼저 남을 생각하고 어디서나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올해 66세인 저는 정식 직장 없이 결혼해 시부모님과 함께 산 지 벌써 40여 년이 됐습니다. 시부모님은 모두 90세가 넘으셨고, 시아버지는 심각한 심장병과 고혈압이 있으시며 시어머니는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누이 둘과 시동생 하나가 있는데 모두 가정을 꾸려 자녀가 있고 좋은 직장을 다니며 같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뇌졸중과 소뇌위축으로 쓰러져 누워 계신 후부터는 먹고 마시고 대소변 보는 모든 일에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매일 시어머니께 옷을 입혀드리고 밥을 먹여드리며 대소변을 치우고 몸을 씻겨드렸습니다. 남편도 집에 있으면 늘 도와줬지만 우리 둘은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바빴고, 시누이와 시동생도 시간 나면 와서 거들었습니다.

속담에 ‘오랜 병에 효자 없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회는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인심이 예전만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이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으니 사부님 말씀을 따라 좋은 사람이 되어 시부모님을 잘 모셔야 합니다. 저와 남편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시부모님의 노년이 행복하고 즐거우시도록 노력했습니다. 두 어르신이 드시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 사드렸고, 드시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뭐든 만들어드렸으며, 좋아하시는 옷이 있으면 어떤 옷이든 사드렸습니다.

시어머니는 연세가 많아 신체 장기 기능이 모두 쇠약해져서 대변을 자연스럽게 보지 못해 무척 고통스러워하셨습니다. 대부분 저와 남편이 장갑을 끼고 항문에서 대변을 파내야 했습니다. 한번은 밤 2시부터 새벽 5시가 넘도록 꼬박 3시간 넘게 걸려서야 깨끗이 파낸 적도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씻겨드리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마음속으로 ‘아, 이게 언제까지 계속될까?’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 순간 ‘아니다, 나는 수련인인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라고 반성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더러운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 고생을 꺼리는 마음, 안일심, 그리고 원망심과 불평등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수련인이 가져야 할 상태가 아니고 좋은 사람의 표현도 아니니 반드시 고쳐야 했습니다.

한번은 시어머니가 아랫도리가 불편하다고 하셔서 제가 인내심을 갖고 씻겨드렸습니다. 시어머니는 감동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한테 이렇게 잘하지 마라. 너한테 미안해! 네가 우리집에 들어온 후로 혼자서 집안일하고 애들 키우느라 고생했는데 난 너를 도와준 적이 없구나.” 제가 말했습니다. “어머니, 그런 말씀 마세요. 누구나 늙지 않겠어요?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이고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돼야 해요.” 시어머니를 씻겨드린 후 제가 말했습니다. “어머니, 우리 함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워요.” 시어머니는 저를 따라 한 번 또 한 번 외우셨습니다.

또 어느 날 낮 12시에 시어머니가 옷을 입혀달라고 하셨는데, 제게 다른 일이 있어서 조금 더 주무시라고 했습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어 어젯밤 꿈이 떠올랐습니다. 꿈에서 시부모님의 시골 본가 지붕이 새서 안팎이 온통 지저분했는데, 제 방은 깨끗하고 작은 길도 있었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제가 너무 이기적이어서 자신만 생각하고 남은 돌보지 않는다고 일깨워주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울면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롭고 고생스러우신 제도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러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는 잘하겠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더욱 세심하게 시부모님을 돌봐드렸습니다. 한번은 외지에서 온 어떤 어르신이 두 분을 보러 오셨는데, 마침 제가 시어머니께 옷을 입혀드리고 세수시켜드리고 손 씻겨드리고 머리를 빗겨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화목한 가정, 이렇게 효심 깊은 며느리는 처음 봅니다.”

집에 노인이 계시지만 저는 자신이 대법제자이며 사부님을 도와 법을 바로잡고 중생을 구할 책임과 사명이 있음을 항상 명심했습니다. 집안일을 잘 정리해두고는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중국공산당(중공)이 파룬궁수련생을 잔혹하게 박해하는 진상을 알려 거짓말에 속은 중생을 구했습니다.

때로는 막 문을 나서려는데 시아버지가 전화를 걸어 “네 어머니가 대변을 봤으니 빨리 와라”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동창 모임이 있어서 시아버지께 시어머니를 잘 봐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저와 남편이 막 식당에 도착해 식사하려는데 시아버지가 전화해서 “네 어머니가 대변을 보려 하니 빨리 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즉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 보니 시어머니 손, 이불, 다리, 팔, 심지어 난방기에까지 온통 대변이 묻어있었습니다. 시아버지는 “내가 잠깐 한눈판 사이에 이렇게 됐구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불평 한마디 없이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를 깨끗이 씻겨드리고 방을 정리했습니다. 남편을 집에 남겨 시어머니를 돌보게 하고 저는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시어머니는 93세 때 아무 고통 없이 편안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후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5만 위안을 남기셨습니다. 시아버지가 저를 부르시더니 울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돈은 아무에게도 안 주고 너한테만 줄 거야. 네가 더럽고 냄새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밤낮없이 네 어머님을 모셔서 조금도 고생 안 하고 편안하게 떠났구나.” 제가 말했습니다. “아버님, 이 돈은 받지 않겠습니다. 저는 돈 때문에 두 분을 모신 게 아닙니다. 사부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신 거예요. 이 모든 것은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또 저 혼자만 모신 것도 아니잖아요? 자녀들이 모두 효도했잖아요? 주시려면 모두에게 나눠주세요.” 시아버지는 제가 받지 않으려 하자 더 서럽게 우셨습니다.

남편이 저를 설득했습니다. “돈을 받자. 우리 아들 결혼할 때 집 사느라 빌린 몇만 위안을 갚아야지.” 저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끝내 받지 않았습니다. 두 시누이가 말했습니다. “형님, 그동안 형님은 앞장서서 일하고 나중에 드시면서 묵묵히 일하고 늘 남을 먼저 생각하셨어요. 이 돈은 형님만 받으셔야 해요. 어머니도 저편에서 원하실 거예요.” 시동생이 와서 저를 설득했습니다. “형수님, 형수님이 이 돈을 안 받으셔서 아버지가 이틀 밤을 못 주무셨어요. 다른 집은 노인이 돌아가시면 며느리가 돈 때문에 육친도 모른다고 싸우는데, 우리집은 줘도 안 받네요. 우리 모두 형수님께 드리는 데 동의했으니 돈을 받으세요.”

제가 말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신 게 돈 때문이 아니에요. 저는 대법제자이고 수련하는 사람이라 사부님 말씀을 듣고 좋은 사람, 선량한 사람이 되려는 거예요. 만약 제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못했을 거예요.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물론이고 친정어머니를 모시는 것도 이 정도로 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저는 여러분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기억하고 중공 악당의 거짓말을 듣지 않아서 앞으로 좋은 미래를 갖기를 바랄 뿐이에요.” 시동생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알고 있어요.”

명절이면 우리집에는 유난히 많은 친척이 찾아왔는데, 모두 시부모님을 뵈러 온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이 사람, 내일은 저 사람이 와서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고, 저는 정월 내내 음식을 만들어 친지들을 대접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가족이 며느리인 저에게 이렇게 잘 보살핌을 받는 것을 보고 모두 파룬따파 수련자의 진실함, 사심 없음, 선한 마음을 느꼈고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모두 진상을 알게 됐고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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