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멜버른 지국) 2025년 9월 13일, 호주 멜버른의 파룬궁수련자들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빅토리아주립도서관(State Library of Victoria) 앞에서 4억 5천만 중국인이 각성해 ‘삼퇴(三退-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한 것을 축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설치된 현수막은 진실과 정의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기세가 웅장한 천국악단의 연주와 힘 있는 요고(腰鼓)팀의 공연은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게 했다.
2004년 11월, 에포크타임스가 중국공산당(중공)의 본질을 폭로하는 ‘9평 공산당(九評共産黨)’ 시리즈 사설을 발표하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삼퇴 붐이 일었다. 현재까지 4억 5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하겠다고 성명했다.
생명의 각성, 양심의 회복
글로벌 탈당센터 멜버른 지부 대변인 쑨(孫) 씨는 집회에서 4억 5천만 명의 삼퇴는 “생명의 각성, 양심의 회복, 그리고 폭정에 대한 인류의 저항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2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으로 중공의 거짓말과 폭력, 테러 문화를 폭로해 사람들이 중공의 진짜 모습을 알게 도왔다고 말했다. 또한 중공의 죄악은 중국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 호주를 포함한 자유사회로 검은손을 뻗쳤다고 밝혔다. 중공은 간첩 활동, 침투, 뇌물, 조종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탄압을 저지르고, 비판자를 침묵시키며, 해외 화교를 통제하고, 전 세계에 폭정을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멜버른의 여러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현장에 참석해 ‘삼퇴’가 중국인들이 자유를 선택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했다. 그들은 소중한 중국인들에게 중공을 명확히 인식하고 악을 멀리하며 중공의 초국가적 탄압에 저항할 것을 호소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노력은 중공의 박해를 저지하는 데 매우 중요”
호주 《뉴스 위클리》 잡지의 주요 기고가이자 호주 유명 싱크탱크인 국가시민위원회(NCC)의 전 대표 피터 웨스트모어(Peter Westmore)는 파룬궁수련자들이 다년간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깊이 감탄했다.
웨스트모어는 중공에 환상을 품은 사람들이 현실을 똑바로 보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중공은 탄압 위에 세워졌고,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중국인입니다. 홍콩 시민들이 자유를 박탈당한 것이 바로 중공의 본질이 탄압으로 통치를 유지한다는 증거입니다. ‘삼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공의 통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며, 이 사악한 정권은 결국 멸망할 것입니다.”
그는 또한 “이 위대한 평화적 항쟁에서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다”라고 말했다.
“중공 탈퇴는 영혼의 구원”
‘중국 민주운동 멜버른 연맹’ 감사장 가오젠(高健)은 집회에서 20년 전 처음으로 ‘9평’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나눴다.
그는 “2004년 12월, 저는 에포크타임스에서 ‘9평’을 읽고 마음이 매우 벅찼습니다. 아홉 편의 긴 글은 역사, 문화, 철학, 정치 등 각 방면에서 중공의 사악한 본질과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날카로워 그 충격이 사람을 각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9평’ 소책자를 멜버른 민주운동 연맹의 모든 구성원에게 나눠주고 모두 진지하게 한번 읽어볼 것을 요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오젠은 “이것은 파룬따파가 중국 인민에게 준 위대한 공헌입니다. 원래 우리 민주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파룬궁이 우리를 대신해서 해주었으니 공덕이 무량합니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2005년 파룬궁수련자들이 ‘삼퇴’를 발기하자 멜버른 민주운동 연맹은 즉시 적극적으로 호응했고, 모든 구성원이 삼퇴 성명서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습니다. 이 파란만장한 ‘삼퇴’ 운동에서 중국 인민은 평화적으로 중공 사교를 해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공 탈퇴는 정치투쟁이 아니라 도덕적 선택이며, 권력 다툼이 아니라 영혼의 구원입니다!”라고 말했다.
가오젠은 마지막으로 “파룬따파에 감사드리고 대법제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바로 여러분의 홍법(弘法)으로 우리는 희망을 보았고, 진선인(眞·善·忍)이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호주 민주노동당 빅토리아주 전 부대표 “중공은 호주에 심각한 위협 조성”
호주 민주노동당(Democratic Labor Party) 빅토리아주 전 부대표 제러드 플러드(Gerard Flood)가 연설에서 중공이 호주에 끼치는 해악을 분석했다.
그는 호주 정보국 전 국장 레이철 노블(Rachel Noble)의 말을 인용하며 암호명이 ‘솔트 타이푼’인 중공 해커 작전이 심각한 위협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한 번의 원격 공격으로 식수 속 염소 함량을 높여 물을 마실 수 없게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이버 위협의 정도에 있어 중공과 비교할 수 있는 정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를 추진한 모든 분께 축하를 전하며, 여러분의 노력은 중공의 박해를 저지하는 데 지극히 중요합니다.”
인권 활동가 “모든 사람이 중공을 버려야”
호주 베트남 커뮤니티 빅토리아주 지부 대표 응우옌 두이 꽝(Duy Quang Nguyen)은 집회에서 가족과 함께 공산정권을 탈출한 이유를 나눴다. “1975년 4월 30일, 북쪽의 공산당이 국경을 넘어 우리나라를 점령했습니다. 베트남은 자유를 잃었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는 사악한 중공을 종식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공산당일 뿐, 중국인이나 베트남인이 아닙니다. 중국인과 베트남인은 모두 공산당의 피해자입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그들(중공)은 줄곧 우리 커뮤니티를 간섭하거나 침투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호주에 살고 있으므로 호주를 보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서 인권 활동가이자 중화민국대륙정부(준비) 연락처 책임자 롼제(阮傑)는 열정적으로 연설했다. “제3차 세계대전 발생을 피하려면 세계의 모든 독재정권을 끝내야 하며, 특히 중공과 같이 가장 사악하고 가장 방대한 독재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모든 사람, 특히 중국인은 공산당을 버려야 합니다.”
롼제는 중공의 세 가지 큰 죄악으로 반(反)인성, 반문명, 반민족을 설명했다. 그는 중공의 반민족 본질을 중점적으로 폭로하며, “중공 정권은 진짜 매국노 정권이며 반민족 정당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공산당은 1억 가까이 되는 중국인을 죽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 모두 탈당하고 공산당을 버리십시오. 이것은 중국인의 밝은 앞날일 뿐만 아니라 전체 국제사회 평화의 가장 기본적인 보장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파룬궁수련자 “삼퇴 붐이 중화민족에 서광 가져와”
중공의 박해가 시작되기 전, 구이(桂) 씨는 이미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호주에 온 후 그녀는 삼퇴 자원봉사자가 돼 국제전화로 동포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그들이 중공의 사악함을 분명히 알도록 도우며, 중공과 관련 조직에서 탈퇴하도록 이끌었다. 그녀는 매일 6~9시간씩 전화를 걸었고, 가장 많을 때는 하루에 70~80명을 탈퇴시키기도 했다.
그녀는 자동차에 잘못 갇힌 5학년 여학생을 도운 적이 있었는데, 이 여학생은 진상 전화를 듣고 소선대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또한 입원 중이던 한 남성은 탈당 후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성심껏 염하자 신체 상태가 즉시 호전됐다. 또 다른 남방 도시의 한 청소회사 사장은 진상을 알게 된 후 26명의 직원도 ‘삼퇴’를 하도록 이끌었다.
구이 씨는 20여 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이 뉴욕에서 파리까지,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꾸준히 진실을 알리고, 삼퇴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퇴 붐이 중화민족에게 새로운 생명의 여명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1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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