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필라델피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8월 30일, 미국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서 집회를 열어 4억 5천만 중국인의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성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하원과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표창장을 수여했다.
집회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현수막, 전단 배포, 서명 수집, 연설 등의 형식으로 행인들에게 삼퇴 활동을 소개하고, 파룬궁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박해를 포함한 중국공산당(중공)의 인권 만행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주 하원, 중국공산당 탈퇴자 표창
이번 집회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과 필라델피아 시의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 표창은 주 하원의원 메리 아이작슨(Mary Isaacson)이 발의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잔혹하고 전제적인 정권 중 하나에서 탈퇴한 4억 5천만 명이 넘는 용감한 중국인들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 표창은 2004년 이래 ‘삼퇴’가 “인류 문명사상 최대의 풀뿌리 운동”으로 불린다고 지적하며, 많은 중국인이 “속임수나 강압”으로 중공과 그 소선대, 공청단 등 조직에 가입했지만, 이제 그들은 “중공 수십 년의 선전을 간파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표창은 또한 중공의 통치를 “중국 역사상 가장 어둡고 황당한 한 페이지”라고 규탄하며, 1949년 이래 8천만 명이 넘는 중국인을 학살했고, 파룬궁을 지속적으로 박해하며 “초국가적 탄압을 확대”해 살해 위협, 법률전, 미국 언론 조종을 통해 반대 세력을 타격한다고 지적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은 ‘삼퇴’를 지지하며 “평화적 운동을 통해 전 세계의 각성을 추진한 4억 5천만 명이 넘는 영웅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시의회 표창, 삼퇴한 중국인에게 경의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시의원 마크 스퀼라(Mark F. Squilla)가 발의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표창은 집회가 “용감하게 중국공산당을 탈퇴한 4억 5천만 중국인”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탈당 운동이 수백만 명이 중공과 그 부속조직에서 탈퇴하도록 도왔다고 칭찬했다.
시의회의 표창은 파룬궁이 1992년 중국의 기공 열풍에서 기원했으며 “가부좌, 기공 공법, 그리고 불가와 도가 전통에서 유래한 도덕적 가르침”을 융합했고, 그 핵심 원칙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수련자들이 선행을 통해 ‘덕(德)’을 쌓고 잘못을 바로잡아 ‘업력(業力)’을 제거함으로써 정신적 승화를 실현한다고 전했다.
집회 현장서 화교들 삼퇴
집회 기간 49명의 화교가 현장에서 공개적으로 중공 및 그 부속조직 탈퇴를 성명해 ‘삼퇴’ 물결에 또 다른 힘을 더했다. 필라델피아 시의회의 표창이 지적한 것처럼 이것은 “중국 인민의 각성을 상징한다”.
‘강제 장기적출 반대 의사회’(DAFOH)의 제시카 루소(Jessica Russo) 의사는 연설에서 중공이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생체적출하는 죄행을 폭로했다. 그녀는 중공이 1999년 7월 20일부터 파룬궁을 대규모로 박해하기 시작해 2000년 이래 중국의 장기이식 수량이 급속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당일 집회는 친중공 인사들의 교란을 받았다. 파룬궁수련자 산토시 크리슈나무르티(Santosh Krishnamurthy)는 한 아시아계 남성이 시끄러운 오토바이를 타고 집회 현장 주변을 여러 차례 돌며 액셀을 세게 밟아 소음으로 연설 소리를 덮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사회자 알렉스 루찬스키(Alex Luchansky)는 이것이 바로 중공의 해외 탄압 수단의 한 형식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중공 깡패들이 하는 짓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누리는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미국이지 중국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런 일이 바로 여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중공의 진실한 모습입니다.”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
집회 현장에서 많은 행인이 ‘삼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집회의 의의가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교정 직원 니지아 실위센(Nijeea Cirwithen)은 처음으로 생체 장기적출 진상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이것은 “전혀 인간성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장기들은 사람들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데 사람 몸에서 함부로 빼앗을 수 없습니다.” 4억 5천만 명의 삼퇴에 대해 그녀는 감개무량해하며 말했다. “이 숫자가 너무 커서 제 자신이 매우 작게 느껴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여러분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경찰관 마리차 보체티(Maritza Bocceuti)는 처음으로 삼퇴 활동을 알게 됐다며 4억 5천만은 “거대한 숫자”이고 인권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생체 장기적출에 충격을 받았다. “매우 충격받았고 매우 놀랐습니다. 단지 연공과 가부좌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장기를 산 채로 적출당할 수 있다니 너무 끔찍합니다.” 그녀는 집회가 “평화로운 활동이며 주로 모든 사람이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녀의 남편이자 법률 보조원인 폴 보체티(Paul Bocceuti)는 집회가 “사람들이 중공 정부가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체 장기적출이 “너무 끔찍하고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말했다. 그는 중공이 사실 소수 세력일 뿐이라고 지적하며 경제 제재 같은 국제적 압력을 통해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평화로운 집회가 바로 “더 많은 사람의 의식을 높이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기업주 젠 뷔르크(Jen Buerk)는 이전에 ‘삼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 운동은 미국을 도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산당이 미국을 접수하려 하고 우리 모두를 파괴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4억 5천만 화교의 삼퇴에 대해 그녀는 “이 삼퇴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중공)은 오늘 중국인부터 박해하기 시작했지만 다음은 바로 미국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9월 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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