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창이시의 62세 파룬궁수련자 쉬완샹(徐萬香, 여)이 2024년 8월 경찰에 납치된 후 중국공산당(중공) 법원으로부터 불법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쉬완샹은 이미 산둥 지난 여자감옥으로 이송돼 박해받고 있다. 이는 그녀가 진선인(眞·善·忍) 신앙 때문에 중공으로부터 불법 판결을 받은 두 번째 사례다.
쉬완샹의 파룬궁 수련 전후 경력과 중공 박해 사실
쉬완샹은 1963년 4월생이다. 아들이 여섯 살 때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 아들 딸 두 자녀를 홀로 키우게 됐다. 당시 직장도 없었던 그녀는 매일 눈물로 지내다 실명하고 건강도 무너져 두통, 치통, 유선증식증, 위통, 요통, 시력 장애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두 아이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딸은 어쩔 수 없이 학업을 중단하고 일터로 나가 가족을 부양하고 어머니 치료비를 마련하며 어린 남동생까지 돌봐야 했다. 한 가정의 모든 짐이 어린 소녀의 어깨에 떨어진 것이다.
2007년 쉬완샹은 다행히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만났고,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시력이 회복됐으며 나중에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다. 이 가족은 비로소 어둠에서 벗어나 생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2016년 아들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두개골이 머리 속으로 함몰됐다. 수술 후 시력이 크게 떨어지고 눈이 약간 사시가 됐으며 지금까지 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기억력도 심각하게 손상돼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어 어머니의 돌봄이 필요했다. 이 수술로 병원비 10여만 위안을 지출했다. 쉬완샹은 아들을 돌보면서 일을 나가 빚을 갚았다. 그런데 2017년 아들이 또 넘어져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았고 또다시 수만 위안이 들었다.
2018년 4~5월 중공은 웨이팡시에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명목으로 현지 파룬궁수련자 156명을 납치했다. 4월 24일 쉬완샹 등 창이시 파룬궁수련자 20여 명이 납치돼 웨이팡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창이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두창 파출소 경찰은 쉬완샹을 납치하면서 스스로 생활할 수 없는 그녀의 아들까지 함께 두창 파출소로 끌고 갔다. 아들은 당일 석방됐지만 충격을 받아 정신과 신체 상태가 이전보다 더 나빠졌고 매일 혼자 집에서 말없이 지내며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았다.
2019년 1월 18일 팡쯔구 법원은 쉬완샹을 불법 재판해 징역 1년 1개월을 선고했다. 2019년 5월 26일 쉬완샹은 집으로 돌아왔다.
2020년 2월 23일 저녁 쉬완샹과 쑨융친 두 파룬궁수련자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피하는 좋은 방법을 알리러 나갔다가 거짓말에 속은 사람의 신고로 경찰에 납치됐고 불법 가택수색을 당했다. 창이 국보 경찰은 두 사람의 가족에게 각각 현금 1만 위안을 갈취한 후 처분보류로 집에 돌려보냈다. 열흘 후 경찰은 쉬완샹에게 전화해 국보로 오라고 했고 반드시 파룬따파 신앙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보증서를 써야 한다며 쓰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넘기겠다고 위협했다. 쉬완샹은 부득이 집을 떠나 4년 넘게 떠돌았고 공안국의 불법 수배를 받았다.
2024년 8월 19일 오후 4시 30분경 쉬완샹은 창이시 스부진 제2면화가공공장에서 다시 창이 국보 경찰에 납치돼 웨이팡시 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최근 그녀가 중공 법원으로부터 불법 징역 3년 3개월과 벌금 1만 5천 위안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쉬완샹은 산둥 지난 여자감옥으로 이송됐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3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8/31/498948.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8/31/49894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