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안으로 찾아 자신을 잘 닦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얼마 전 저는 늘 제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매일 법공부를 견지했지만 마음에 와닿는 게 없었고, 연공은 항상 한두 시간씩 늦어졌으며, 가장 심각한 것은 발정념할 때 졸기까지 했습니다.

제 심성에 문제가 생긴 걸 알고 마음을 가라앉혀 최근 수련상태를 살펴봤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엔 괜찮은 편인데 무슨 일일까? 최근 아내(수련생)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 그녀가 나를 나무라도 참고 대꾸하지 않았고, 법공부하며 안으로 찾는 것도 알게 됐는데, 분명 진보가 있어야 맞는데 왜 이런 상태가 나타났을까?’

한번은 수련생과 교류하며 제 체득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스스로 만족스럽게 느끼던 순간 아내가 갑자기 “말은 참 잘하는데 실천은 못하네요”라고 했습니다. 듣자마자 기분이 상했습니다. ‘왜 또 이렇게 말하지?’ 하지만 곧 그녀가 한두 번 이런 말을 한 게 아니란 걸 깨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억지로 참은 게 아니라 깨달은 것입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야. 사부님께서 그녀의 입을 빌려 나에게 무언가 일깨워주시는 거야.’ 그래서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왜 또 나를 이렇게 말할까? 내가 가짜로 수련한다는 말 아닌가? 실제적인 수련[實修]을 못하면 가짜 수련인데 나는 하고 있잖아. 갈등 속에서도 나를 찾고 있는데 왜 가짜 수련이란 말인가?’

오후에 딸(수련생)과 대화하며 저는 딸이 일을 성의 없이 대충 처리하는 것은 공산당의 당문화니 잘 닦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득 사부님께서 상대방을 보고 자신을 찾으라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 ‘나도 이런 면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아내와 갈등이 있을 때마다의 상황을 떠올려보니, 갈등이 생겨 아내가 제 여러 잘못을 지적할 때 제가 말없이 참을 수 있었던 것은 염려하는 마음 때문이었고, 자신이 수련인임을 알기에 법으로 자신을 단속해서 그렇게 한 것이지, 법에서 깨달아 ‘마땅히 이렇게 해야 한다’고 인식한 게 아니었습니다. 법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부족함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상대가 수련생이라 법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가늠했기에 나중에 마음이 늘 불편했습니다. 이건 속인이 염려심에 집착해서 참는 것 아닌가요? 그럼 속인 아닌가요? 닦지 않은 것 아닌가요? 가짜 수련 아닌가요? 자신은 하지 못하면서 떠벌리는 건 ‘가식적인 빈말’ 아닌가요? 이게 당문화 아닌가요? ‘그래서 간단해 보이는 갈등이 계속 반복됐구나.’ 사부님께서 제게 제고할 기회를 마련해주셨는데 저는 오히려 남을 제고시키는 데 썼으니 정말 어리석었습니다.

저는 발정념으로 자신의 공간장에 있는 당문화 요소를 제거하고, ‘가식적인 빈말’과 대충대충 하는 태도를 닦아 없앴습니다. 깨달은 후 법공부를 많이 해서 법으로 자신을 개변시키고 집착을 닦아 승화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법으로 자신을 단속하는 것은 표면만 닦는 것입니다. 이때 제 마음의 용량이 순간 훨씬 커지고 문제를 보는 기점이 달라진 걸 느꼈습니다. 아내의 사심 없는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사악한 당의 세뇌교육을 받아왔기에 평소 발정념으로 제거하고 있지만, 당문화는 여전히 자신도 모르게 저를 교란합니다. 법공부를 더욱 많이 하고 발정념을 강화해 당문화 요소의 교란을 제거하며, 법 속에서 자신을 바로잡겠습니다.

층차가 제한적이라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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