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8월 9일 토요일, 네덜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유럽 최대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 박해 반대 퍼레이드 집회를 개최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26년간의 잔혹한 박해와 초국가적 탄압을 폭로했다. 국제앰네스티 네덜란드 지부와 네덜란드 ‘국경 없는 인권’ 주임 한스 노트(Hans Noot)가 지지 서한을 보냈다.

행사는 집회와 두 차례 퍼레이드로 구성되어 로테르담 극장광장에서 시작됐다. 천국악단이 선두에 서서 차이나타운, 반 올덴바르네벨트 광장(Van Oldenbarneveltplaats)과 빈네베흐 광장(Binnenwegplein)을 거쳐 마지막에 극장광장으로 돌아왔다. 수련자들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은 좋습니다’,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 ‘중공의 강제장기적출 저지’, ‘파룬궁 박해 반대 26주년’, ‘4억여 명이 이미 중공 당단대(黨團隊) 조직 탈퇴’, ‘중공이 해외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초국가적 탄압 시작’, ‘중공이 언론을 조종해 허위 메시지를 유포하고 파룬궁을 비방’ 등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으며, 길을 따라 많은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봤다.

로테르담 박해 반대 집회
행사 시작 집회에서 네덜란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불학회 책임자 왕자언(KaYan Wong)이 발언했다. “파룬따파는 1999년부터 전해졌으며 진선인(眞·善·忍)을 원칙으로 수련자들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선량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여, 짧은 몇 년 간에 1억 이상의 사람이 진선인을 따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중공이 질투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이래 무수한 무고한 파룬궁수련자가 임의로 구금당하고 고문과 기타 학대를 당했으며, 강제로 정신신앙을 포기하게 하고 나아가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하여 이익을 취하는 죄악까지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중공의 박해는 해외로 연장되어 위협하고 협박하며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수년간 각국 정부 인사들이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이번에 국제앰네스티가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자의적 박해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반드시 즉시 박해를 중지하고 감금된 모든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해야 합니다.”


한스 노트(Hans Noot)는 네덜란드 국경 없는 인권조직(Stichting Mensenrechten Zonder Grenzen Nederland, Human Rights Without Borders Netherlands) 주임으로,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 “파룬궁은 진선인 원칙에 기반한 평화로운 수련 활동입니다.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발동한 지 26년이 지속되고 있으며, 박해를 해외로 연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와 국제사회는 경계를 유지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외국 세력의 압박에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 네덜란드든 어디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말했다. “오늘 우리가 로테르담에 모인 것은 파룬궁수련자들의 26년 박해 반대를 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여기 선 것은 박해 중에 목숨을 잃거나 유린당한 무수한 생명들을 애도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파룬궁수련자들이 지속적으로 보여준 불굴의 정신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국제앰네스티 네덜란드 지부(Amnesty International Netherlands)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모인 것은 중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단지 진선인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고 고문당하고 심지어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이 박해는 현대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지속시간이 가장 긴 박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박해는 중국 밖으로 연장되어, 중공이 초국가적 탄압 수단을 이용해 파룬궁 단체를 겨냥하고 있으며, 목표는 서방에서 파룬궁의 명성을 실추시키고 진상을 은폐하며 여론을 조작하고 민주자유를 권위주의 통치의 무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련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우리는 중공에게 긴급히 호소합니다.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고, 강제 생체장기적출을 중지하며, 초국가적 탄압과 선전을 중지하고, 모든 양심수를 석방하라.”
관광객, 진선인 찬미
젤다(Zelda)는 행사 전시판에서 박해 관련 정보를 본 후 다가와 문의하고, 생체 장기적출 반대 서명에 참여했다. 그녀는 이전에 이런 상황을 알지 못했지만 관련 사진을 본 후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어요. 너무 무서워요.” 수련자가 그녀에게 파룬따파 진선인의 핵심 원칙을 소개하자, 젤다는 이 이념에 대해 찬사를 표하며 이런 가치관이 “매우 아름답고, 행동으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파룬따파가 도덕 수련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가부좌 연공도 포함하여 심신에 모두 적극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련자가 이미 수년간 수련했다는 것을 알게 된 젤다는 웃으며 그녀가 매우 편안해 보인다고 칭찬하고, 온라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미래에 수련에 참가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자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하자”
네덜란드 ‘오픈 로테르담(Open Rotterdam)’ TV 기자 엘마르 레비(Elmar Levy)는 행사 현장에 오래 머물렀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약 2년 전부터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등지에서 여러 차례 파룬따파 행사를 접하게 되었고, 그 수련 원칙인 진선인이 인생 개선에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의 파룬따파 수련자에 대한 박해가 “매우 비인도적이고 마음 아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해 사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주류 매체의 침묵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이런 불공정한 현상은 반드시 폭로되어야 하고, 정치가들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알게 해야 합니다.”
엘마르는 기자로서 자신의 최대 노력을 다해 진상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파룬따파 수련자에 대한 박해 중지를 호소하며, 평화와 존중이 사회의 상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모로코 청년 “그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요!”
노벤(Noven)은 모로코에서 온 청년으로, 퍼레이드 대열이 멈추고 천국악단이 연주를 시작할 때 조용히 앉아서 감상했다. 그는 자신이 아침부터 퍼레이드 대열을 따라다녔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들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수련자가 그에게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당하는 박해에 대해 이야기해준 후 그는 말했다. “이전에는 이 모든 일을 몰랐는데, 모든 사람은 자유를 누려야 하며 여러분이 압박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음악을 듣고 나니 매우 편안하고, 계속 파룬궁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여러분이 성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8/14/498340.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5/8/14/4983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