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짧은 동영상에 집착하는 해악에 대해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한동안 짧은 동영상(틱톡이나 쇼츠 등)에 매우 집착했다. 짧은 동영상이라는 형식은 사람의 호기심을 이용하는데, 다음 영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기심에 이끌려 사람들은 계속 휴대폰을 넘기며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법으로 가늠해보니 짧은 동영상의 내용과 인물, 언행이 모두 속인 차원의 것이며, 설령 그럴듯해 보여도 속인 층차의 이치일 뿐이다. 그 밖에 우스꽝스러운 것, 농담하는 것, 허풍 떠는 것, 심지어 선정적이거나 음란한 내용까지, 수련인이 이런 것들을 보면 집착만 늘어날 뿐 좋은 작용은 전혀 하지 못한다.

가끔 교육적 의미가 있는 영상을 우연히 만나면 ‘짧은 동영상도 나쁘지 않네, 이렇게 좋은 작용도 있잖아?’라고 생각하며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사실 이는 집착을 버리고 싶지 않아 자신에게 핑계를 대는 것이다. 수많은 영상을 봐도 별다른 수확이 없고 시간만 허비할 뿐이다.

사실 다음에 어떤 영상이 나올지는 완전히 무작위가 아니다. 백그라운드 시스템에는 일정한 전략과 지표가 있다. 지표 데이터의 출처는 바로 당신이 영상을 보는 시간 길이다. 어떤 영상을 오래 볼수록 백그라운드 시스템은 당신이 그런 유형의 영상에 더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고 판단한다. 이렇게 영상을 많이 보면 백그라운드 시스템이 당신이 어떤 유형의 영상을 좋아하는지 분석해내어 가능한 한 많이 당신이 좋아하는 유형의 영상을 추천해준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사람에게는 늘 집착이 있기 마련이고 수련은 집착을 제거하는 것이다. 영상을 보고 법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집착을 방임하고 묵인하며 확대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구세력이 빈틈을 노려 당신이 은연중에 집착하는 영상을 오래 보게 만든다. 자신도 왜 이 영상을 이렇게 오래 보는지 의식하지 못할 수 있고, 심지어 영상 내용이 이치에 맞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여전히 그 방면의 집착이 있어서 그 집착이 이치에 맞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유형의 영상을 끊임없이 추천해 당신이 더욱 집착하게 만든다! 심지어 휴대폰을 내려놓고 싶어도 놓지 못한다! 때로는 ‘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 이건 집착 아닌가?’라고 깨닫지만, 백그라운드에는 이미 당신의 취향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어서 당신이 이런 유형의 영상을 좋아한다고 판단하므로, 당신이 다시 짧은 동영상을 열기만 하면 끊임없이 추천해 예전에 집착했던 내용을 보게 해 교란을 조성한다.

최근에 한 수련생이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어떤 수련생이 짧은 동영상에 집착해 그의 가족(수련생)이 휴대폰을 압수했는데, 그는 마음속으로 ‘나에게는 여분의 휴대폰과 여분의 유심이 있으니 여전히 짧은 동영상을 볼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또 어떤 수련생은 몰래 영상을 보다가 가족(수련생)이 방에 들어오면 재빨리 휴대폰을 숨긴다고 한다. 사실 그 자신도 휴대폰을 보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몰래 보며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하려 한다. 내가 짧은 동영상에 집착할 때도 그랬다. 어떤 수련생은 몰래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수련생들이 여러 차례 만류했는데도 아예 집에 돌아가지 않기까지 했다. 수련생이여! 당신은 일찍이 사부님께 맹세하고 조사정법과 중생구도를 위해 단호히 속세로 내려왔다. 일찍이 박해 속에서 법을 실증하기 위해 그토록 큰 고생을 겪었건만, 지금은 손바닥만 한 휴대폰 하나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나는 휴대폰에 집착하는 상태에 있는 수련생도 분명 매우 괴로울 것이라고 믿는다. 마지막까지 와서 절대로 더러운 시궁창에서 배가 뒤집혀서는 안 된다! 반드시 법을 많이 배워야 한다! 수련생이여, 당신 천국의 친인척들이 당신이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부님께서는 수련의 종착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종점에 거의 다 왔는데 토끼와 거북이 경주의 토끼처럼 쿨쿨 잠을 자면 안 된다! 여기서 휴대폰에 집착하는 수련생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나 자신에게도 경종을 울린다.

문득 한 가지 문제가 떠올랐다. 나는 어떻게 휴대폰 영상을 보게 됐을까? 되돌아보니 수련이 힘들다고 느꼈고, 때로는 업무 스트레스가 비교적 컸기 때문에 긴장을 풀고 싶어 잠깐 휴대폰 영상을 보며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이 일념이었다. 사실 이것도 사람의 사유방식이고 사람의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닌가? 이번에는 법에서 사고해야겠다.

나는 피로를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그렇다면 피로에 대해서는 법속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찾아야 하는 것이지, 그런 것이라고 인정해 마치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나는 연공을 떠올렸다. 그렇다! 스트레스가 크고 피로할 때는 연공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법에 부합하는 것이지, 속인의 방법인 휴대폰 영상 보기를 써서는 안 된다.

맺음말

지금 세상에는 실제로 온갖 교란 요소가 있어서 사람을 집착하게 만들 수 있다. 오직 법을 굳게 잡아야 한다! 대법제자는 온 층차가 높고 요구가 엄격하다. 표면의 온갖 표현으로는 조금도 미혹을 깨뜨리지 못하고, 표면으로는 우리는 어떤 단서도 볼 수 없다. 지금의 온갖 표상은 오히려 사람을 더욱 이곳에 빠지게 만들 뿐이다. 우리는 어떤 표상도 근본으로 삼거나 사물을 인식하는 기초로 여겨서는 안 되고, 오직 법만이 근본이다. 오직 법에 따라 수련하고 지금의 온갖 요소의 교란을 받지 않아야만 그렇게 높이 수련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자신의 작은 인식으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8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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