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신수련생 “나는 운 좋게 막차를 탔다”

글/ 허베이(河北)성 대법제자

[명혜망] 2021년 12월 어느 날, 저는 병을 치료하려는 마음을 품고 대법 수련을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수련하면서 겪은 일들과 소소한 체득을 적어서 수련생들과 나누고 교류하려 합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1. 사부님의 설법 녹음만 들었는 데도 관리해주시다

3년 전 어느 날, 저는 갑자기 일어설 수 없게 됐습니다. 남편이 즉시 저를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각종 검사(대변 검사, 채혈, 소변 검사, 엑스레이, MRI 등)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신경척수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병을 치료하려면 대량의 호르몬으로 충격요법을 쓰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침대에 누워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몸을 뒤척이는 것조차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 다리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를 정도였고, 대소변도 침대에서 해결해야 했습니다. 생활을 스스로 돌볼 수 없었고 매일 링거를 맞았습니다. 침대에 누워 병고의 고통을 견뎌야 했고 적막함, 고독함, 무력감, 두려움, 견디기 힘든 괴로움 등이었는데, 당시를 돌아보기조차 끔찍합니다.

이때 큰시누이(수련생)가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매일 24시간 순환 재생해두었고, 잠에서 깨면 몇 마디씩 들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도 몰랐고, 끊어져 가며 몇 마디씩 듣다가 마음도 제대로 쓰지 않았습니다(지금에야 그것이 사부님께 대한 큰 불경이었음을 압니다).

병원에서 2주간 수액 치료를 받은 후 재활과로 옮겨져 다시 한 달을 입원했습니다. 전기 충격, 침 치료, 서기 연습(나무 기둥에 저를 묶어서 서는 연습을 시켰습니다)을 했지만 시종 효과를 보지 못했고, 여전히 설 수 없었습니다. 의사들도 속수무책이 돼 집에서 요양하라고 권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시 석 달을 침대에 누워 지냈습니다. 그 기간에도 여전히 매일 24시간 사부님의 설법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일어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아이가 걷는 법을 배우듯 침대를 따라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화장실이나 거실에도 가고 싶어졌고, 벽을 짚고 문을 붙잡으며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었습니다. 며칠 후엔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도 두 걸음 정도 걸을 수 있었고 밖으로도 나가 걸었습니다. 점점 더 멀리 걸을 수 있게 됐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매우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일어섰습니다! 생활을 스스로 돌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집안일도 좀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을 뿐인데 사부님께서 제게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오직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해 사부님 은혜에 보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생사를 내려놓는다고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니다

저는 병을 치료하려는 마음을 품고 대법에 들어왔습니다. 초기에는 법을 얕게 배워서 병고의 고통이 업력으로 인한 것임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움, 겁, 무서움이 제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폭죽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누가 죽었다는 말을 들으면 통제할 수 없이 울어댔습니다. 마치 사신(死神)이 언제든 저를 데려갈 것 같았습니다. 지금에야 그것이 얼마나 강렬한 집착심(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었는지 압니다.

법을 깊이 배워갈수록 사부님과 대법을 믿는 태도가 점점 확고해졌고, 제 마음속에 법이 많이 들어차자 정념이 나왔습니다. 또한 죽음도 두렵지 않아졌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게 됐습니다! 생사를 내려놓는다고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저는 갈수록 정신이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제 전후 변화를 목격하고 저에게 연공을 배우러 왔고, 제게 사부님의 《전법륜》과 연공 음악을 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동생도 대법 수련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3. 당신은 단지 그런 바람이 있었을 뿐이다

막 수련에 들어왔을 때 법공부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고, 노(老)수련생이 이끌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단지 이런 바람만 있었을 뿐인데,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안배해주셨습니다. 열정적인 수련생(큰시누이 법공부 장소의 수련생)이 저희 아파트 단지에 매우 정진하는 노수련생이 있다는 소식을 알아봐 주었고 주소도 알려주었습니다.

처음 찾아갔는데 놀랍게도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부님의 배치임을 알았습니다. 서로 만난 적도 없고 서로를 알지도 못했지만 만나자마자 몹시 친근감이 느껴져 친인척보다도 더 가까웠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오후 함께 법을 배우고, 자주 법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했습니다. 제가 난관에 부딪혔을 때 노수련생은 저에게 안으로 찾아보라고 가르쳐주었고, 어떤 집착이 있는지, 또는 어떤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을 내려놓지 못했는지 살펴보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격려도 해주고 채찍질도 해주어 제가 많은 돌아가는 길을 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동공, 정공, 발정념을 빠르게 따라잡았고 때때로 진상도 알렸습니다. 물론 노수련생들과는 아직 비교할 수 없고 천 리나 차이가 나지만, 전체적으로는 방향을 바로 찾아 정법 노정을 따라잡았고, 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4. 남편의 태도가 바뀌었다

제가 막 수련에 들어왔을 때는 각 방면에서 제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죄인을 보듯 매일 제가 약 먹고 주사(인슐린) 맞는 것을 감시했고, 식사 금기, 제한, 운동, 단련 등을 강요했습니다. 법을 깊이 배워가면서 저는 약도 먹지 않고 주사도 맞지 않았더니 남편이 저를 때리고 욕했습니다. 대법 서적을 찢고 불태우며 대법과 사부님께 불경한 일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매우 가슴 아픕니다. 제가 잘하지 못해서 남편이라는 생명이 대법에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자 남편의 태도가 모르는 사이에 바뀌었습니다. 그는 더는 제 연공이나 법공부를 제한하지 않았고, 약 먹고 주사 맞는 것을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법공부하고 싶으면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싶으면 연공합니다. 밤 12시에 발정념을 할 때도 더는 제게 정신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집에 있는 날에는 하루 세 끼와 집안일을 모두 맡아서 해주며, 시간을 내어 제가 대법 일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직 완전히 대법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언젠가 제가 더 잘하게 되면 남편도 대법 수련에 들어올 것입니다.

수련의 길에서 한 걸음 깊고 한 걸음 얕게 걸어가며, 고통도 있고 달콤함도 있으며, 잃는 것도 있고 얻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잃은 것은 좋지 않은 것들이고, 더 많이 얻은 것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저는 수련의 막차를 탈 수 있어 매우 행운입니다. 오직 정진실수(精進實修)하며 수련생들과 함께 서로 격려할 따름입니다.

다시 한번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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