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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박해 반대 26년, 독일 각계 정계 인사들 잇따라 성원(1)

[명혜망](독일 통신원) 파룬궁 박해 반대 26주년을 맞아 독일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중국공산당(중공)이 국내외 1억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가한 박해 진상을 폭로했다. 다수의 독일 각급 정계 인사들이 현장 응원, 서한 발송, 인터뷰 수락 등의 방식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의 평화로운 박해 반대 활동에 존경과 지지를 표명했다.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과 함께 중공의 박해를 막고 양심과 기본 인권을 공동으로 수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图1:十四位德国各级政要声援法轮功学员反迫害二十六年,要求中共立即停止迫害法轮功。(从左到右、从上至下)'
14명의 독일 각급 정계 인사들이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 반대 26년을 성원하며 중공에 파룬궁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왼쪽부터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상단: 유럽의회 의원 미셸 갈러(Michael Gahler), 독일 헤센주 의원 올리버 슈티르뵈크(Oliver Stirböck),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의원 프랑크 뵈르너(Frank Börner), 독일 연방의회 의원 니콜레 회흐스트(Nicole Höchst).

중단: 독일 연방의회 의원 노르베르트 알텐캄프(Norbert Altenkamp), 독일 연방의회 의원 귄터 크링스 박사(Dr. Günter Krings), 독일 연방의회 의원 안네 쾨니히(Anne König), 독일 연방의회 의원 토마스 라헬(Thomas Rachel), 독일 헤센주 의원 사샤 헤르(Sascha Herr).

하단: 독일 연방의회 의원 요나스 가이슬러 박사(Dr. Jonas Geissler), 독일 연방의회 의원 페터 바이어(Peter Beyer), 독일 연방의회 의원 프란치스카 케르스텐 박사(Dr. Franziska Kersten),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원 르네 돔케(René Domke), 독일 연방의회 의원 라이너 로트푸스 박사(Dr. Rainer Rothfuß). (공식 웹사이트 사진 합성)

독일 정부, 파룬궁 문제 주목하며 투명한 조사 요구

'图2:德国政府宗教与信仰自由专员、基民盟(CDU)联邦议会议员、外国文化教育政策小组委员会成员托马斯·雷切尔(Thomas Rachel)(联邦德国官网)'
독일 정부 종교 및 신앙 자유 담당관,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외국 문화교육정책 소위원회 위원 토마스 라헬(독일 연방 공식 웹사이트)
'图3:X平台截图。'
X 플랫폼 스크린샷

독일 정부 종교 및 신앙 자유 담당관, 기민당(CDU) 연방의회 의원, 외국 문화교육정책 소위원회 위원 토마스 라헬(Thomas Rachel)은 7월 20일 X 플랫폼에 응원 글을 올렸다.

“26년간 중국(중공)은 파룬궁수련자들을 잔혹하게 박해해왔다. 나는 중공이 국제 기준과 국내법에 따라 그들(파룬궁수련자)의 인권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다수의 보고서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들이 구금 중 고문을 당하거나 심지어 박해로 사망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나는 이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한다.”

유럽의원 “미국 하원 ‘파룬궁 보호법’ 통과, 유럽도 뒤따라야”

'图4:欧洲议会基民盟(CDU)议员、欧洲人民党团体(EVP-Fraktion)外交政策发言人米歇尔·盖勒(Michael Gahler)'
유럽의회 기민당 의원, 유럽시민당 외교정책 대변인 미셸 갈러

유럽의회 기민당 의원, 유럽시민당(EVP-Fraktion) 외교정책 대변인 미셸 갈러(Michael Gahler)는 7월 1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파룬궁수련자들의 박해 반대 집회에서 연설했다.

“유럽연합, 독일, 그리고 전체 민주세계는 시종일관 기본 인권, 그중에서도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심지어 중공을 포함한 국가들도 ‘세계인권선언’과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등 국제 협약을 서명하고 통과시켰습니다.”

그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가 중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국제 규범과 협약을 위반한 것으로 반드시 규탄받아야 합니다. 유럽의회는 오랫동안 중국의 인권 상황을 논의할 때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반복적으로 언급해왔습니다.”

“우리는 감금, 강제 장기적출 등 모든 형태의 박해를 규탄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이미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켰으며, 이것은 다른 민주국가의 모범이 돼야 합니다. 이 법안은 박해에 연루된 개인을 식별하여 입국 금지, 해외 계좌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 및 기타 박해받는 집단에 대한 대응으로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갈러 의원은 중국에서 박해받는 집단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우리가 중공과 접촉하는 모든 과정에서, 이달 말 열리는 유럽-중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경제, 관세 등의 의제 외에 인권 문제를 잊어선 안 됩니다. 우리는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 중단, 모든 구금자 석방, 그들이 자유롭게 신앙과 수련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해야 합니다.”

외교위원회 위원장 “파룬궁의 끈질긴 노력과 장엄한 행동에 감사”

'图5:德国基民盟(CDU)联邦议会议员、国际气候与能源政策小组委员会主席、外交事务委员会主席安妮·柯尼希(Anne König)。'
독일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국제기후·에너지정책 소위원회 위원장, 외교위원회 위원장 안네 쾨니히
'图6:德国基民盟(CDU)联邦议会议员安妮·柯尼希来函。'
독일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안네 쾨니히의 서한

독일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국제기후·에너지정책 소위원회 위원장, 외교위원회 위원장 안네 쾨니히(Anne König)는 다음과 같이 서한을 보냈다.

“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역설입니다. 독재 국가는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합법적 질서의 기반인 양심의 자유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을 ‘국가 위협’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폭력 때문이 아니라 독립된 사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수백만 시민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박해를 목격했고, 이러한 박해는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그들의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파룬궁은 권력 요소도, 정당도 아니며, 정치적 목표를 가진 운동도 아닙니다. 이는 ‘진선인(眞·善·忍)’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는 평온한 수련법이며, 마음의 추구입니다. 급성장하는 파룬궁이 국가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중공) 체제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이러한 체제는 근본적으로 개인을 불신합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자유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파룬궁의 추종자들처럼 압박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고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증오를 품지 않는 행동에서 그 어떤 이념보다 훨씬 강한 내적 독립성을 보았습니다.”

“중공의 박해 보고서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재판 없는 투옥, 강제 ‘재교육’, 고문, 정신적 학대, 심지어 강제 장기적출 등 충격적인 폭행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유럽의회는 작년 결의안에서 명확히 밝혔습니다. 모든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즉시 무조건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종교 자유에 대한 체계적 침해를 규탄하며, 관련 사건에 대한 국제적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표적 제재를 요구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해야 하며, 이 문제를 계속 모두에게 상기시켜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인간의 존엄을 체계적으로 침해하는 곳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베이징까지 전달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칸트가 말했듯이, 도덕적 행위의 가치는 그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행위 이면에 있는 선량한 의지에 있습니다. 불의에 침묵하며 받아들이는 것은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오직 불의에 정면으로 맞설 때만이 박해받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잊히지 않았다’는 신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 자신에게도 정치적 책임은 그 효과에 대한 의심 때문에 물러서지 않고 진상을 말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기민당/기사당(CDU/CSU) 연방의회 의원단은 여러분의 끈질긴 노력과 장엄한 행동, 목소리를 잃은 이들을 대신해 말하는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방의회 안전·안정 프로젝트팀 위원장 “파룬궁수련자들의 노력과 침묵을 깬 목소리에 감사”

'图7:德国基民盟(CDU)联邦议会议员、安全与稳定项目组主席彼得·拜尔 (Peter Beyer)'
독일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안전·안정 프로젝트팀 위원장 페터 바이어
'图8:彼得·拜尔议员来函。'
페터 바이어 의원의 서한

독일 기민당 연방의회 의원, 안전·안정 프로젝트팀 위원장 페터 바이어(Peter Beyer)는 다음과 같이 응원 서한을 보냈다.

“오늘은 엄숙하고 비통한 날입니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정부가 파룬궁에 대한 체계적 박해를 시작했으며, 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수백만 평화로운 파룬궁수련자들이 감시, 자유 박탈, 강제 노동, 고문, 심지어 장기적출의 피해자가 됐습니다.”

“이런 억압은 기본 인권을 명백히 침해할 뿐만 아니라 극도로 비도덕적인 정책을 보여줬습니다. 중공 정부의 목적은 종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사상, 신앙, 시민의 개인적 자유를 통제하려는 것입니다. 진선인을 두려워하는 정권은 자신들의 불의가 아닌 자국민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단일 사건이 아닙니다. 티베트인·기독교인·위구르인·반체제 인사·언론인·인권 변호사 등도 다른 의견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 기구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분명히 지적해야 합니다. 신앙 자유는 보편적인 권리이며, 정부를 포함한 그 누구도 이를 박탈할 수 없습니다. 이 권리가 침해되면 다른 기본 자유도 함께 무너집니다. 세상이 이를 외면할 때 피해자를 돕는 것이 아니라 가해자의 기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역사를 잊지 않고 분명한 입장을 취하며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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