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시애틀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20일, 시애틀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시애틀 시내 중심가 웨스트레이크공원에서 반(反)박해 26주년 집회를 열었다. 수련자들은 단체 연공으로 5가지 공법을 시연하며, 행인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중공의 파룬궁 박해 범죄를 폭로했다.
1999년 7월 20일, 중국공산당(중공)의 전 수괴 쟝쩌민(江澤民)이 ‘진선인(眞·善·忍)’ 신념을 지키는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유혈 탄압을 시작했다. 수백만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불법 체포되고 판결받았으며,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까지 당했다. 이처럼 인간성을 말살하는 잔혹한 탄압과 박해가 지금까지 26년째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 파룬궁수련자들은 매년 7월 20일 전후로 집회와 퍼레이드를 열며, 각계각층에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함께 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워싱턴주 연방 하원의원, 파룬궁 지지 성명
최근 시애틀의 몇몇 파룬궁수련자들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해 워싱턴주 유권자를 대표하는 몇몇 연방 하원의원들을 만났다. 이들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현재 그 박해가 미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상을 의원들에게 알렸다.
워싱턴주 연방 하원의원 애덤 스미스(Adam Smith)는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Tom Lantos Human Rights Commission)의 오랜 위원이다. 그는 시애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보낸 답신에서 파룬궁을 지지하며,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스미스 의원은 “정부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모든 사람의 평등한 대우를 촉진해야 한다. 어떤 형태의 차별도 용납할 수 없다. 누구든 자신의 정신적 또는 종교적 신념 때문에 박해받아서는 안 되며, 우리는 서로 다른 인종, 종교,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향한 증오 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 범죄에 대해 스미스 의원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차별하고 학대한다는 보도에 우려를 표하며, 이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스미스 의원은 “하원 1540호 법안, 즉 ‘파룬궁 보호법’이 2025년 5월 5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며 “이 법안은 중국의 비자발적 장기적출에 관여한 인사들에 대해 대통령이 제재를 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원 1540호 법안(H.R. 1540 파룬궁 보호법)은 중국의 비자발적 장기적출 행위에 관여한 인사들, 특히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에 가담한 자들을 제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이 관련 개인들에게 비자 제한과 자산 동결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한다. 현재 이 법안은 상원에 제출된 상태로,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진상을 들은 시민들, 파룬궁 배우고 싶어 해
파룬궁수련자들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연공 모습은 시애틀 시내 중심가의 고요한 풍경과 같았다. 많은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며 사진을 찍거나 파룬궁 진상 전시판을 읽었다. 일부는 직접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다가가 진상을 물어보기도 했다.
워싱턴주의 한 부부가 파룬궁 진상 전시판을 읽은 후, 파룬궁수련자를 찾아가 문의했다. 그들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이 아는 바로는 파룬궁수련자들은 단지 연공하고 가부좌하는 수련인들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수련자는 이 부부에게 중공의 ‘거짓·악·투쟁’ 본질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신이 파룬궁을 수련한 후 오랫동안 앓던 병이 모두 나았다고 얘기했다. 부부는 이를 듣고 매우 흥미로워하며, 30분간 파룬궁수련자와 함께 파룬궁 5가지 공법을 모두 배웠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파룬궁 보호법’ 지지 서명에 서명했고, 집에 돌아가서 반드시 파룬궁을 수련하겠다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온 젊은 여성 관광객이 단체 연공을 보고 멈춰 서서, 어떻게 파룬궁을 배울 수 있는지, 두바이에서도 수련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녀는 이렇게 좋은 무료 공법이 중국에서 금지되고 20여 년간 박해받는다는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다. 그녀는 법안 지지에 서명하며 생체 장기적출 박해가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발적으로 보고 들은 것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한 젊은 미국 여성이 오랫동안 서서 동영상을 촬영했다. 그녀는 자신과 남편이 모두 파룬궁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공의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잔혹한 박해 진상을 알고 있으며, 파룬궁을 매우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션윈(神韻)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며, 매년 시애틀에서 션윈을 관람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션윈을 추천하며 박해 진상을 알린다고 했다. 그녀는 오늘 촬영한 단체 연공 장면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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