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장윈 기자) 파룬궁 박해반대 26주년을 맞은 2025년 7월 13일, 캐나다 파룬궁수련자와 지지자 1천여 명이 토론토 시내에 집결해 온타리오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박해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중국에서 26년간 이어진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규탄하고 즉각적인 박해 중단을 촉구했다.
오전 9시부터 캐나다 일부 지역과 토론토 수련자들이 주 의회 의사당 앞 퀸즈파크에서 단체 연공을 시작했다. 연공 도중 거의 2시간 동안 폭우가 쏟아졌지만 수련자들은 빗속에서도 꿋꿋이 연공을 이어갔다. 정오 12시 집회가 시작될 무렵에는 하늘이 맑게 개었다.


26년 박해, 26년 평화적 진상 알리기

집회 진행자 조엘 치프카(Joel Chipkar)는 말했다. “오늘은 중공이 파룬궁에 대해 장장 26년간 잔혹한 박해를 벌인 날입니다.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핵심으로 하는 평화로운 수련법문으로, 사람들에게 선량하고 정직하며 사심 없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도록 가르칩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평화로운 신앙은 감금, 고문, 생체 장기적출, 그리고 온갖 거짓말로 매도당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6년간 수많은 대법제자들이 불법 구금돼 고통받았고, 심지어 박해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그중 수천수만 명이 생체 장기적출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중공의 이런 거짓말이 이미 국제사회에 침투했고, 중공의 파룬궁 탄압도 국제사회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인륜적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중공은 대규모 증오 선전을 벌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를 ‘전례 없는 선전 활동’이라고 불렀습니다.”
“26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은 시종일관 비폭력 원칙을 견지하며 결코 폭력으로 폭력에 맞서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거리로 나선 것은 오직 진상을 전파하기 위해서였고, 전단을 배포한 것은 오직 진실을 회복하기 위해서였으며, 독립 매체를 창설한 것은 오직 중공의 대외 선전에 맞서기 위해서였고, 션윈예술단을 창립한 것은 오직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를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26년간 저희는 평화를 무기로, 진상을 방패로 삼았습니다. 죽음과 거짓말의 틈바구니에서 신념을 지키며, 선량한 마음과 용기로 생명을 수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입니다. 오직 사실을 밝히고 생명을 구원하려는 단체 말입니다.”
옥중 어머니를 위한 호소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불법 구금 중단하라”

랴오닝성 출신 파룬궁수련자 양만(楊曼)이 현재 중국 랴오닝 여자감옥에 수감된 어머니를 위해 호소했다. “저의 어머니이자 파룬궁수련자인 판징(潘晶)을 즉시 석방하고, 중공이 모든 대법제자에게 가하는 사악한 탄압을 중단하라!”
그녀는 발언에서 “중공의 파룬궁 신앙에 대한 26년간의 박해, 그리고 역사상 가장 사악한 박해 행위인 생체 장기적출이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양만은 아홉 살 때 어머니를 따라 파룬궁 수련을 시작하며 진선인을 기준으로 좋은 사람이 되려 했다. “그러나 1999년 중공이 전국 범위에서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최소 7차례 납치되셨고, 2차례 불법 강제노동 처분을 받으셨으며, 한 차례는 정신병원에 갇히시기도 했습니다. 여러 차례 고문으로 인해 어머니는 한쪽 발가락을 오랫동안 펴실 수 없게 됐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말했다. “2014년 10월, 즉 제가 출국하기 직전에 경찰은 어머니를 괴롭히며 죄를 지었다는 서명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경찰은 현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채혈과 혈액검사를 요구했는데, 이는 생체 장기적출을 위한 준비로 의심됩니다.”
2023년 3월 초, 양만은 어머니가 전안(振安)구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3년형을 선고받고 벌금 5천 위안을 강탈당한 후 랴오닝성 여자감옥 제12감구에 수감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곳은 이른바 ‘집중훈련교정구역’으로, 감옥경찰들이 각종 잔혹한 수단으로 파룬궁수련자들을 강제 세뇌 ‘전향’시켜 대법제자들에게 신앙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곳이다.
명혜망 소식에 따르면 올해 5월 판징은 현재 옥중에서 다시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하고 있다. 양만은 외부 세계가 랴오닝성 여자감옥의 어머니에 대한 박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며, 동시에 중공이 모든 대법제자에게 가하는 사악한 탄압에 항의했다.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 중공의 사악한 고문 증언
쓰촨성 파룬궁수련자 장(張) 씨는 2023년 말 해외로 나왔으며, 중국 1세대 등록 건설비용관리기사였다. 그녀는 1997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전법륜(轉法輪)’ 책이 저의 모든 인생 의문을 풀어줬습니다. 수련 후 저는 한 번도 약을 먹지 않았지만 몸이 매우 좋고, 모든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1999년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전면 탄압을 벌인 후, 신앙을 고수하고 파룬궁 진상을 말했다는 이유로 그녀는 앞뒤로 7차례 불법 구금됐고, 불법 강제노동, 불법 징역, 세뇌, 고문 등의 박해를 경험했다. “저의 직접 경험이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명예상 실추시키고, 경제상 차단하며, 육체상 소멸시킨다’는 말살 정책을 증명했습니다.”
2002년 장 씨는 옌볜(鹽邊)현 구치소에서 ‘야얼푸수이(鴨兒浮水, 새끼 오리 물에 띄우기)’ 고문을 당했다. 이는 가는 나일론 밧줄로 사람의 양손을 등 뒤로 묶은 다음 그 밧줄을 창틀에 매달아 발끝만 땅에 닿게 하고 온몸 무게를 양팔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경찰이 저에게 말하기를, 살인범을 심문할 때도 이런 방법을 쓴다고 했습니다” “가장 오래 걸린 한 번은 하루 밤낮 동안 매달려 있었고, 그 기간 밥도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저는 단식으로 박해에 저항했고, 강제 음식물 주입을 당했습니다. 구치소 경찰은 펜치로 제 치아를 강제로 벌렸고, 제 앞니가 한 조각 부러져 나갔습니다. 그들은 칫솔과 젓가락을 꺼내 제 입안을 마구 찔러댔고, 제 목구멍과 입술, 위쪽 잇몸이 긁혀 상처를 입었습니다. 당시 피와 미음이 입꼬리를 따라 흘러내렸고, 온몸이 피와 미음투성이가 됐습니다. 같은 감방의 여성 죄수들이 제 참혹한 모습을 보고 모두 슬퍼서 울었습니다.”
그녀는 이어 말했다. “감옥에서 경찰이 저에게 왜 수련을 고집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사실 박해 전에는 공산당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박해 중에 선과 악의 대비가 너무나 선명했습니다. 중공은 온갖 잔혹한 수단을 동원해 저희가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저희 사부님은 저희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사부님은 늘 저희에게 ‘진선인’으로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심지어 저희를 고문하는 경찰들, 저희에게 해를 끼친 모든 사람들에게도 증오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들 모두 중공에게 속고 협박당한 가련한 생명들이기 때문입니다. 잔혹한 박해 속에서 저는 중공이야말로 진정한 사이비교임을 분명히 알게 됐고, 대법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으며 수련 기연을 소중히 여기게 됐습니다.”
파룬궁수련자 장 씨는 당시 교사였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비방하기 시작한 후 그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족이 파룬궁을 수련한 후 몸이 건강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단지 제가 이런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저는 불법 체포돼 억울하게 3년형을 받았습니다. 그 3년 동안 저는 강제 세뇌, 강제 노예노동, 강제 주입을 당했습니다”며 “3년 후 출소할 때 제 치아의 절반이 이미 흔들리거나 심지어 빠져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거짓말하기 싫어했고, 단지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으로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26년간의 파룬궁 박해가 여전히 존재
중국민주당 캐나다 지부 주석 위허우창(餘厚强)은 집회 발언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은 이미 26년간 박해반대를 견지해왔습니다. 중국에는 여전히 박해가 존재하며, 심지어 제도적 박해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 세계 어느 민족, 어느 인종이든 그 나라에 박해가 없다면 이렇게 좋은 날씨에 여기 서서 삶을 즐기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집회와 항의는 이런 박해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심지어 캐나다까지 확산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우리는 나서서 우리의 자유를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유를 보호하고 우리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은 사실 캐나다의 자유와 캐나다의 가치를 보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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