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지난(濟南)시에 거주하는 67세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이자 지난시 제3인민병원 퇴직 의사인 장수광(張曙光)이 2024년 7월 10일,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와 더우거우 파출소의 조작과 모함으로 지난시 장추 법원에서 4년형을 부당하게 선고받았다. 현재 그는 산둥성 감옥에 불법 수감돼 박해받고 있다.
2023년 8월 30일 오전 8시경, 지난시 제3인민병원 숙소(지난시 리청구 왕서런 북가 1호)에 거주하는 파룬궁수련자 장수광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가 문을 열자, 경찰 한 명이 갑자기 안으로 들이닥쳤다. 경찰은 빠르게 자신이 들고 있던 가방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 장수광의 손에 쥐어주었고, 장수광은 종이를 한 번 훑어보니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과 더우거우 파출소의 문서였다.
장수광이 문서를 미처 다 읽기도 전에, 문 밖에서 최소 15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르르 들이닥쳤다. 이들 중 2~3명만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사복 차림이었다. 그들은 손에 녹화 장비를 들고 집안 곳곳으로 돌진해 불법적인 가택수색과 강탈을 시작했다. 장수광이 이를 막으려 하자, 몇몇 경찰이 달려들어 그를 강제로 소파에 끌어 앉히고 등 뒤로 수갑을 채운 채 바닥에 앉혔다. 이 경찰 무리들은 파룬궁 관련 자료와 대법 서적들을 뒤지고 빼앗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물품들을 하나하나 세고, 서류들을 한 장 한 장 확인했다. 경찰들은 대법 사부님의 법상(法像), 파룬 도형, 대법 서적, 진상 자료, 프린터 4대, 컴퓨터 3대(데스크톱 1대, 노트북 2대), 현금 2만 2천 위안 이상, 휴대폰 1대를 강탈했다. 경찰은 장수광의 개인 차량까지 압수하려 했으나, 집안을 뒤져도 차 열쇠를 찾지 못해 결국 압수하지 못했다.
경찰들은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시작된 불법 가택수색을 오후 3시가 넘어서까지, 무려 7시간 이상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장수광의 집은 온통 난장판이 됐다. 이번 납치 및 가택수색에 가담한 경찰들은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 더우거우 파출소, 그리고 왕서런 파출소 소속이었다.
8월 30일 장수광이 납치되기 며칠 전부터,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와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들이 이미 장수광의 휴대폰을 도청하고 자택을 감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오후 3시 이후, 경찰은 장수광을 경찰차에 태워 납치하고, 강탈한 물품들과 함께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더우거우 파출소로 납치했다.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들은 장수광을 불법 심문하는 과정에서, 룽후이위안 단지에서 더우거우 파출소에 전달한 진상 자료 소책자 사진을 보여주며 장수광에게 “이게 당신이 만든 거지? 여기에 당신이 배포한 거야?”라고 물었다. 장수광은 자신은 거주지를 거의 떠나지 않으며, 이곳에 온 적도 없고, 이 단지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른다고 답했다.
그날 밤,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들은 장수광을 다시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로 끌고 가 불법 심문을 계속했다. [공안 정보보위대대는 과거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로 불렸으며, 공안 시스템 내에서 파룬궁을 전문적으로 박해하는 주요 기관이다. 이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을 구금 및 박해로 몰아넣고 불법적으로 형을 선고받게 하는 막후의 배후이자 주요 조종자 역할을 한다.] 새벽까지 이어진 불법 심문 끝에, 경찰은 장수광을 다시 더우거우 파출소로 데려와 불법 구금했다.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와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들은 장수광의 지문이 진상 자료 소책자에 남아 있다는 이유로, 그가 진상 자료를 만들었다고 단정하고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감행했다. 이 지문은 2015년 12월 29일, 장수광이 파룬궁 박해의 주범인 장쩌민을 고소했을 때, 왕서런 파출소에 7일간 구류되면서 채취돼 공안국에 등록된 것이었다.
장수광은 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우거우 파출소에 불법 구금돼 하루가 넘는 기간 동안, 총 십수 시간에 달하는 불법 심문을 받았다. 31일 저녁,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은 장수광을 지난시 구치소로 이송했다.
9월 1일 오후 3시경과 9월 13일 오전 10시경, 더우거우 파출소 경찰 웨이중강(魏忠剛)과 더우위안밍(竇元明)이 두 차례에 걸쳐 구치소를 방문해 장수광에게 불법적으로 심문 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그들은 장수광을 모함하여 박해하는 사건을 시중구 검찰원으로 이송했다. 9월 19일, 시중구 검찰원 소속 검사 두 명이 구치소로 찾아와 10분 동안 장수광에게 대충 질문했다. 그들은 장수광의 사유재산을 강탈하려는 목적으로, 경찰이 집에서 압수한 2만여 위안이 ‘파룬궁 자료 제작에 사용된 돈’이라고 억지로 주장했다.
2023년 9월 26일 오후 3시경, 장수광은 더우거우 파출소로부터 처분보류로 풀려났지만, 이내 왕서런 파출소로 인계돼 불법적인 거주지 감시를 받게 됐다.
2024년 3월 26일, 장수광이 더우거우 파출소와 왕서런 파출소 경찰들에게 또다시 납치됐다. 이번 납치의 원인은 그가 진상 자료를 제작했다는 것과 휴대폰이 도청당했기 때문이었다. 경찰이 장수광과 그의 가족을 감시하고 휴대폰을 도청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수광은 지난시 제2구치소에 불법 구금됐다.
2024년 7월 10일, 지난시 장추구 법원이 장수광에게 4년 징역형을 불법적으로 선고했다.
구체적인 박해 관련 기관 및 인원 정보:
지난시 시중구 공안분국 정보보위대대
더우거우 파출소
구체적인 박해 가담 경찰:
웨이중강(魏忠剛), 휴대폰 번호: 18553186168
한쉐쥔(韓學軍), 휴대폰 번호: 18553186033
원문발표: 2025년 7월 1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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