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매체 활동과 사람 구하기

글/ 미국 대법제자

[명혜망] 스스로 걸어온 30년 가까운 수련의 길을 되돌아보면, 알 수 없는 감동이 마음속에서 자주 솟아오릅니다. 이 30년 동안 매 순간, 한 걸음 한 걸음이 사부님의 보호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매체에 몸담은 지도 16년 가까이 됐습니다. 제가 세상에 내려올 때 세웠던 서약이든,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안배든, 지난 16년간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끊임없이 정화됐고, 매체라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중생을 구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아래에서는 매체 활동 중 최근의 수련 체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저의 역할: 매체 활동과 사람 구하기

제가 일반 직장을 그만두고 매체에 합류하기로 마음먹었던 순간부터, 매체를 잘 만들어보자는 순수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매체가 모두 아마추어로 운영된다면 결코 성장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 한 생각으로 저는 일반 직장을 그만두고 매체에 전념하게 됐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매체를 도왔던 것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매체라는 플랫폼을 통해 저에게 수련하고 사람들을 구할 기회를 주셨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매체에서 16년 가까이 일하면서, 중생을 구하는 이 매체 항목이 저를 단련시키고 성숙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본래 수줍음이 많았던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나든 주저 없이 다가가 진상을 알릴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영업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제가 이제는 제 직업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제하는 매체를 위해 영업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직장을 그만둔 후, 저는 매체 초기 멤버 중 한 분인 수련생의 집을 빌려 살았습니다. 그녀는 당시 어린 아들을 혼자 키우면서 낮에는 일반 직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퇴근 후 뉴저지에서 한 시간 넘게 운전해 매체로 와서 뉴스부를 관리했습니다. 때로는 아이가 회사에서 잠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중국 본토 사람들이 NTD TV를 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발하는 팀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집 지하실에는 당시 사비로 구입한 많은 장비와 제작된 CD 등이 가득했습니다.

그 당시 이 모든 것을 보면서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초기 매체에서 묵묵히 헌신했던 많은 분들 중 단 한 분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바로 이처럼 묵묵히 희생하신 수련생들이 오늘날 우리 매체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 주셨고, 뒤늦게 합류한 저희가 이 항목을 더욱 크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정말 많습니다. 매체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쌓아 올려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수많은 수련생들이 묵묵히 헌신하고 기여하여 이처럼 중생을 구제하는 플랫폼을 만들었기에, 저는 이를 한없이 소중하게 여깁니다.

저는 2009년에 매체에 합류했습니다. 매체는 재정적으로 어려웠고, 몇 년 후 당시 경영진이 저에게 “영업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오래된 수련생들이 교류할 때, 속인들이 제공하는 지지가 미래에 그들의 재산이 될 것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당시 광고 일을 시작할 때 조금도 나태해질 수 없었습니다. 모든 회의 전에 오랜 시간 정념을 보내 모든 가능한 교란을 제거한 후에야 고객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오래 하다 보면 우리가 무엇 때문에 그 일을 하는지 잊을 때가 있습니다. 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압박, 실적 압박, 고객이 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압박 등이 겹치면, 때로는 그저 빨리 계약하고 돈을 받는 방법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이 플랫폼을 통해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영업의 본래 목적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사실 인연 있는 중생들이 진상을 이해하게 되면, 그들의 명백한 면은 자연스럽게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 한 고객이 있었습니다. 깊이 있는 진상 설명을 통해 오랫동안 저희 매체의 고객이 됐습니다. 대기업에는 보통 중국인 직원이 있는데, 진상을 모르는 한 중국인이 그 고객이 저희 매체와 협력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왜 그 매체와 협력하나요? 그들은 반정부적이에요.” 그러자 이 협력업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반정부라고요? 어떤 정부에 반대한다는 거죠? 만약 그쪽(중국공산당) 정부라면 저는 상관없어요.” 이렇게 진상을 명확히 아는 한 생명은 계속해서 저희 매체와의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만약 누가 당신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내가 직접 이야기해 줄게요.”

매체 영업을 하면서 외부와 접촉할 때 진상과 관련된 문제에 자주 부딪힙니다. 위에서 언급된 대기업 중국인 사례처럼 이런 일은 흔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겪어도 저희는 낙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회의 참석 기회를 활용해 그들을 만나 계속해서 진상을 전합니다.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저희는 그들을 구원해야 할 중생으로 여기고 관계를 유지합니다. 미래에 다시 협력하여 그들이 사명을 완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체에서 16년 가까이 일하면서, 중생과 접촉하는 모든 기회가 진상을 알리고 그들을 구할 기회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또한, 저에게 중생과 더 많이 접촉하고 인연을 맺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이 일을 안배해주신 사부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어렵고 바쁘더라도, 중생은 모두 법을 위해 온 존재이며, 저는 사부님의 사자(使者)이므로, 유일하게 해야 할 일은 진상을 그들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스스로에게 상기시킵니다.

사실 매체에서의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노력한다면, 발행하는 기사, 이메일, 하나의 TV 프로그램, 고객 서비스 전화 한 통, 광고 문자 메시지 하나까지도 대법제자의 에너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연 있는 중생들과 연을 맺고 그들을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2. 정념으로 매체의 시련을 대하다

지난 몇 년간 매체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연 있는 중생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많은 행사에 참여했는데, 행사에서 저희 매체 독자들을 만났을 때, 저희가 대법 매체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분들도 있었고, 매 호의 신문을 자손들을 위해 기념으로 남겨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감동적인 일들이 많았습니다.

작년 여름, 갑자기 매체에 시련이 닥쳐왔고, 매체가 직면한 어려움을 어떻게 정념으로 대할 것인지는 모든 직원에게 주어진 과제였습니다. 매체는 전례 없는 흔들림, 즉 경영진의 변동, 중간 관리직 인사이동 등을 겪으며 매일같이 초조한 상태에 놓여 있었고, 때로는 무력감과 막막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래된 수련생으로서,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줄곧 감정을 다스리며 겉으로는 하던 일을 계속했고, 소통 가능한 팀 수련생들과 이 중요한 중생 구원 항목을 어떻게 잘 지켜낼지에 대해 교류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 있는 수련생을 보면서 제 마음은 특히 아팠습니다. 매체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련생들의 헌신이 있었습니까? 처음 참여했던 수련생들의 헌신부터 오늘날 더 많은 대법제자들과 심지어 어린 대법제자들까지 참여했는데, 이렇게 소중한 중생 구원 항목이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보니, 마음은 있지만 힘이 미치지 못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느 시기에는 말만 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제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왜 그런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많은 사람들에 비해 제 상태가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다가 어느 날 갓 알게 된 매체의 오래된 직원 한 분이 지방에서 본사로 와서 매체 변동 후에 자신이 겪었던 시련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제 마음이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바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매체에서 이렇게 오래 일하면서 매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깊이 감춰져 있던 많은 집착들이 있었어요. 이번 시련을 통해 저 자신의 많은 집착들을 깨닫게 됐으니, 그것들을 직시하고 수련을 통해 없애야죠.” 그녀의 말은 저에게 진정으로 확고한 수련이 무엇인지, 진정한 수련인이 갖춰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으며, 제 수련상의 부족함 또한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늘 한마디 말을 하는데 바로, “당신이 대법을 배웠으니, 당신이 부딪힌 좋은 정황이든 나쁜 정황이든 모두 좋은 일이다.”라고. (박수) 왜냐하면, 당신이 대법을 배웠기에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수련생은 대법을 배운 후 많은 마난(魔難)에 부딪혔는데 만약 당신이 수련하지 않는다면 그런 마난들은 당신을 훼멸을 향해 가도록 할 수 있다. 바로 대법을 수련했기 때문에 이런 마난들이 앞당겨 왔는데, 비록 받은 압력이 매우 크고 씬씽(心性)에 대한 고험도 넘기기가 매우 어려우며 때로는 넘어야 할 관이 매우 클 수도 있지만, 결국은 이런 마난들을 모두 넘어가야 하고 결산해야 하며 계산해야 한다. (뭇사람 웃음) 이것은 아주 좋은 일이 아닌가? 그러므로 당신이 부딪힌 좋은 일과 나쁜 일은 당신이 오직 대법을 수련하기만 하면 모두 좋은 일인데, 틀림없다. (박수)”(2005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

저는 사부님께서 “좋은 정황이든 나쁜 정황이든 모두 좋은 일”이라고 하신 말씀을 자주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막상 시련 속에 있을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제 정이 너무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련생들이 난을 겪는 것을 보고도 법에서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했고, 진정으로 정념으로 문제를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난 속에 있던 그 수련생의 입을 빌려 저를 일깨워주셨고, 제가 법에서 깨달음을 얻어 제고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정말 진심으로, ‘하나의 부동함으로 만 가지 움직임을 다스리는’ 상태로,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매체에 문제가 발생한 후, 사부님께서는 연이어 두 편의 경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깨어나라》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정말로 일반인이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히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중생에게 慈悲(츠뻬이)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법도(大法徒)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 수련은 과정이 있는 것으로 신수련생은 지금은 해내지 못하나 수련 중에서 서서히 반드시 해내야 한다. 노수련생은 지금 바로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역사적 사명으로 결정된바, 신성한 대법제자는 수련 중에서 반드시 해내야 한다!”

스스로에게 묻건대, 저는 오래된 수련생으로서 사부님의 요구에 훨씬 못 미칩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자비로운 경지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전에는 길에서 노숙자를 보면 ‘저렇게 살아서 뭐 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습니다. 비록 그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바로잡을 수 있었지만, 나중에도 또다시 그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수련생 동료들과 협력할 때는 관념이 생겨 저와의 다른 면을 자비롭게 대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특정 인물을 언급하면 제 머릿속에서는 즉시 ‘이 사람은 협력하기 어렵다’, ‘이 사람은 너무 강압적이다’, ‘이 사람은 저렇고, 이 사람은 이렇다’와 같은 관념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여전히 수련이 부족합니다. 최근 저 자신도 이런 부분에서 향상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희가 매체로서 짊어진 책임은 바로 중생을 구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관념들을 가지고 있다면 중생들이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매체가 막 도약하던 시절, 저는 구독자나 고객들과 대화할 때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저희는 정말 남달랐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감히 보도하지 못하는 진실을 보도한다”는 말이 당시 저희가 자주 하던 말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저희 구독자들을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때로는 그들이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저희가 이 나라의 희망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장면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매체가 전례 없는 시련을 겪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제가 가졌던 감정들이 점점 희미해졌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볼 때 더 이상 예전처럼 “우리의 보도는 정말 특별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없게 됐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속으로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올해 링컨센터에서의 션윈 보도에 참여하면서 저희 매체의 특별함을 다시금 보게 됐습니다. 제가 션윈 보도에서 인터뷰할 사람을 찾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 저희 구독자들을 여러 번 만났습니다. 그들은 모두 유명한 은행가와 월스트리트 인사들이었는데, 저희 매체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제가 그들과 대화할 때 그들은 먼저 자신들이 구독자이며 이 신문이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다시 한번 이 기회를 통해 매체의 중생 구원 역량을 깨닫게 해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만약 중생을 구하는 이 길을 앞으로도 수년 더 걸어야 한다면,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피로를 느낄까? 나태해질까? 평범한 사람의 삶을 살고 싶어질까? 저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생에 대법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영광입니다. 비록 제가 많은 사람들처럼 법을 보자마자 이것이 평생 찾아 헤매던 것이라고 느끼지는 못했고, 어쩌면 비교적 우둔한 제자에 속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부님을 따라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고, 더욱이 정법의 이 길을 굳건히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점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7/13/4970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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