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월 6일, 전날 퍼레이드 활동에 참가한 후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이 핀란드의 유명 관광지인 시벨리우스 공원(Sibelius Park)에 와서 단체 연공에 참여했다. 이 공원은 매일 전 세계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연공을 하며 진상자료를 배포해왔다.
수련자들은 ‘파룬궁’과 ‘파룬궁 박해 중지’라고 적힌 현수막을 기념비 근처 바위 위에 세워두고, 현수막 앞에서 연공을 했다. 바위 옆에는 여러 언어로 된 소개 자료가 진열돼 있었다. 오가는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일부는 현수막 내용을 자세히 읽었으며, 일부는 자발적으로 ‘파룬궁 박해 중지’와 ‘생체 장기적출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
폴란드에서 온 가이드 한 명이 30여 명의 관광객을 이끌고 공원에 왔다. 그는 먼저 관광객들을 파룬궁 현수막 앞으로 데려가서 모자를 벗고 파룬궁수련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어 그는 관광객들에게 파룬궁수련자들이 왜 이곳에서 활동하는지 설명했다. 그의 관광객들은 조용히 수련자들의 연공 방향을 바라보며 소개를 진지하게 들었다.
설명을 다 들은 후, 많은 관광객들이 앞으로 나와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진상을 더 깊이 이해했다. 이 폴란드 가이드의 행동은 수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그는 “여러분 파룬궁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만약 제가 고객들에게 여러분의 활동을 소개하지 않는다면, 그건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공원에서 기념품을 파는 핀란드 남성 한 명이 있는데, 그는 중국 문화를 사랑하고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중국인 관광객들과 자주 소통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오랫동안 이곳에서 진상을 알려왔기 때문에 그는 파룬궁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다. 수련자가 그에게 “어제 저희가 헬싱키에서 퍼레이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외지에서 온 수련자들도 많이 단체 연공에 참여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몇몇 수련자들은 모두 박해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련자는 예전에 이 공원에서 중국인 두 명이 파룬궁수련자를 공격한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은 핀란드 국영방송사 YLE에도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그는 즉시 휴대폰을 꺼내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더니 감탄하며 말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만에서 온 가이드 한 명도 수련자들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수련자가 방금 어떤 중국 관광객이 ‘미국이 파룬궁에 돈을 준다’고 말했다고 하자, 이 대만 가이드는 즉시 그런 말을 부인했다. “그럴 리가 있나요?! 저도 알고 있는데 모두 자비로 하는 거고, 국가가 여러분에게 돈을 줄 리가 없습니다.” 그는 파룬궁을 매우 인정한다면서 “저는 연공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몸의 기맥을 조절하고, 사람의 정기와 정신을 길러줍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7월 1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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