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관념을 바꾸고 정에서 벗어나 수련인의 정념을 확고히 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 가족 4명 모두 1999년 7·20 이전에 대법 수련에 입문했습니다. 2005년부터 아버지가 사악한 당의 박해로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저는 유랑생활을 시작했고, 이곳저곳에서 집을 빌려 살면서 집안의 친인척들과는 기본적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집이 자료점이었기 때문에 안전을 고려해 몇 명 안 되는 수련생과만 연락을 유지했고, 언제든지 함께 법공부를 하고 서로 비교하며 수련할 수 있는 환경은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1년간의 수련 체득을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하니,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사람의 관념을 바꾸고 ‘정’에서 뛰쳐나오다

제 생활은 직장에 다니는 것 외에는 집에서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하고, 대법 진상 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더 많은 시간을 진상 자료 제작에 쓸 수 있도록 대부분의 집안일을 맡아서 해주셨습니다. 2013년 8월 어느 날 오후 3시, 어머니는 장을 보고 돌아와서 몸이 불편하다고 하셨고, 새벽 2시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장 고통스러워할 때, 사부님의 《전법륜》 중 한 구절이 제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慈悲(츠뻬이)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의 점화라고 깨달았고, 어머니에 대한 정을 내려놓으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이 구절을 계속 반복해서 외우며, 이번 난을 반드시 넘겨야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

수련생들이 저희 집에 와서 어머니의 장례를 도와주었고, 이후에도 수련생들이 저희 집에 와서 저와 함께 법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 자신의 집착을 찾아보니, 어머니에 대한 정을 꽉 붙잡고 있으면서 과거의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법리를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념과 집착으로 인해 대법의 법리에 따라 바뀌지 않았고, 수련생들 앞에서는 지적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겉으로는 내려놓았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집착심을 숨기고 있었으며, 어머니를 떠올릴 때마다 오히려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왜 이 세상에 왔는가? 나는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제가 내린 대답은 ‘나는 사람이 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사람을 구하려고 온 것이다. 나는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하기 위해 온 것이니, 정이 내 발걸음을 얽매어서는 안 된다!’ 제 마음이 언제까지나 사람의 관념 속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정에 얽매여 있어서도 안 됩니다.

관념이 바뀌면서 저는 높은 층차에서 어머니 수련생과의 인연 관계를 바라보게 됐고,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법공부 팀에 참가하여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며, 수련생들과 협력하여 진상을 알리고 진상 자료를 제작했고, 진상 간행물을 배포했습니다. 천천히 저는 이 고통스러운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 나는 수련인이라는 정념을 확고히 하다

어머니를 잃은 고통에 잠겨 있던 그 시기, 제 몸에는 올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습니다. 아랫배 부위에 10여 년간 있던 혹이 은은하게 아프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저에게는 비관적인 사람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배의 혹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해 간다면 어떻게 될까?’ 저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었고 두려움이 생겨났습니다. 저는 이 사람의 마음을 배척하며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고통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때 머릿속에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습니다. “대각자는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나니 의지는 금강으로 만들었구나 생사에 집착이 없나니 정법의 길은 탄탄하여라”(홍음2-정념정행). 저는 이것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저는 또 목소리를 잃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것을 일종의 교란이라고 여기고, 이 교란에 대해 발정념으로 제거하려 했습니다. 다음 날 온몸에 힘이 없고 어지러운 현상이 나타났고, 이후에는 손이 저리고 발음이 흐려지며 말하는 데 힘이 드는 상태가 됐습니다. 한 수련생이 제게 자기 집에서 한동안 지내보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한 달을 함께 지냈습니다. 그 한 달 동안 저는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를 배우고, 정념을 보내며, 법에 기반한 교류를 하고, 시장에 가서 진상을 대면으로 알리는 활동에도 함께했습니다. 그 후 또 다른 나이 든 수련생 부부 댁에서 한 달을 더 머물렀고, 그곳에서는 매일 그들과 함께 오랜 시간 발정념을 했습니다. 발정념하는 동안 통증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옷이 흠뻑 젖을 정도였지만, 저는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정념을 굳혔습니다. ‘나는 수련인이다, 나에게는 병이 없다, 나는 이 고비를 돌파해야 한다.’

저는 계속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집착뿐 아니라, 숨겨져 있거나 너무 익숙해서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집착들도 찾으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람마음들을 찾아냈습니다. 여전히 근본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정을 내려놓지 못했고, 따뜻하게 자신을 보살펴주는 가정을 기대하는 마음,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마음, 남을 얕보는 마음, 다투려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 의존하는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 번거로워하는 마음, 안일함을 추구하는 마음 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오랫동안 자신에게 심성 수련 요구를 느슨하게 적용하면서 오늘날까지 쌓여 온, 여전히 제거되지 못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니, 심성 수련에서 저는 항상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않았고, 법의 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심성을 향상시키지 않았습니다. 병업에 직면했을 때도 저는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않았고, 병업이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제고시켜 주시는 것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바르지 못했고, 스스로 불러들인 혼란을 바르게 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무거운 망치가 깨닫지 못했던 저를 깨워주었습니다. 법 중에서 바로잡힌 후, 병업의 가상에서 벗어나 다시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에서 정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난을 지나면서 과거에 수련생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았던 저는 단체 수련 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됐습니다. 수련생들의 사심없는 도움, 무조건적인 협력, 긍정적인 교류, 함께 정진하는 분위기가 없었다면, 저는 시련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했을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거대한 고통을 감당해주시고, 광대한 은혜로 저를 구해주셨기에, 제가 오늘날 이렇게 소중하고 숭고한 수련의 인연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자는 사부님께 정중히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이후 더욱 정진하며 착실히 수련하고, 대법제자의 서약을 실현함으로써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6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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