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끈질기게 사람을 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얼마 전 몇 년 전에 있었던 한 가지 일이 떠올랐다. 어느 날 미용실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젊은이를 만났다.

청년이 나에게 말했다.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저희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어서 지금 홍보하며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이 미용카드는 한 장에 20위안인데, 한 장 사보시겠어요?” 내가 말했다. “젊은이, 보다시피 저는 방금 머리 자르고 오는 길이에요.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러자 청년이 또 말했다. “아주머니, 다음에 쓰시면 되잖아요.” 나는 말했다. “저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는데, 한 번 마음에 든 미용실은 잘 안 바꾸는 편이에요. 게다가 그 미용실은 몇 년 동안 알고 지낸 지인이 하는 곳인데, 머리도 잘 잘라줘요. 저는 외모와 헤어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게 사람의 첫인상이니까요.” 그러자 청년이 또 말했다. “아주머니, 저는 아주머니처럼 품격 있으신 분을 위해 꼭 한번 서비스해드리고 싶어요. 설령 머리를 안 자르셔도 괜찮으니, 저희 가게에 오셔서 머리라도 감고 가세요. 제가 직접 서비스해드릴게요.”

이때 나는 생각했다. ‘이 젊은이가 인연이 있는 사람일까? 고작 20위안인데, 그를 구할 수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내가 말했다. “젊은이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 때문에 이 카드를 받아드리겠어요. 예전 같으면 당신이 뭐라고 말해도 받지 않을 텐데, 차라리 20위안을 그냥 줄지언정 카드는 받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은 그럴 수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거든요. 우리 사부님께서 가르치시기를, 무슨 일이 있든 첫 번째 생각은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사심 없이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며,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나는 그 젊은이에게 파룬궁의 기본적인 진상과 파룬궁이 박해받는 상황을 알려주고, 삼퇴(三退)하여 평안을 보전하라고 권했다. 내가 그에게 ‘양양(陽陽)’이라는 가명을 지어줄 때, 그는 기뻐하며 자신이 정말로 그 이름이라고 하면서 시원스럽게 소선대 탈퇴에 동의했다. 그가 멀리 가서도 뒤돌아보며 큰 소리로 외쳤다. “아주머니, 장수하시길 빌어요! 건강하세요!” 나는 그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이 생명이 구원받은 후의 기쁨과 감사함을 느꼈다.

그 일을 회상하면서, 나는 그 젊은이의 끈질긴 정신이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니, 대면으로 진상을 전할 때 상대가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포기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나는 스스로에게 반문했다. ‘당신은 수련하는 사람인가? 한 평범한 사람도 생존을 위해 체면을 내려놓고 열정적으로 설득하며, 끈질기게 권유하여 상대가 받아들일 때까지 노력하는데, 설마 당신의 체면이 그렇게 소중한가? 이 세상에 대법을 수련하고 중생을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단 말인가? 상대가 한 번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는 말하지 않고 권유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대법제자라는 칭호에 걸맞은가?’

하루는 사부님의 각지 설법 중 한 단락을 학습했다. “우주의 역사, 삼계의 역사는 이미 그렇게 많고도 그렇게 오래고 먼 연대를 걸어 지나왔다. 중생들은 모두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모두 무엇 때문에 여기에서 살고 있는가? 바로 이 몇 년을 기다리고 있다!”(각지 설법4-2003년 애틀랜타법회 설법) 법을 배우고 나서 나는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체면을 내려놓고 서둘러 사람을 구하기로 결심했으며, 진상을 들었지만 탈퇴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에게는 한 이웃이 있는데, 예전에 그분에게 진상을 적지 않게 전한 적이 있다. 삼퇴를 권유했지만 좀처럼 탈퇴하려 하지 않았다. 만날 기회만 있으면 또 이야기했고, 무슨 말이든 다 잘 들으며 호응하기도 했지만, 삼퇴 이야기만 나오면 끝내 탈퇴하지 않으려 했다. 그분이 어디에서 막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제는 거의 자신감을 잃을 지경이었다.

며칠 전 우리가 또 만났을 때, 구이저우(貴州) 배 전복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고, 나는 이 기회를 빌려서 그분에게 다시 진상을 알리려고 했다. 이때 나는 양양의 끈질긴 정신을 떠올리며 사부님께 정념 더해주시기를 구했고, 반드시 이웃을 구하리라 다짐했다. 그분에게 말했다. “이번 구이저우 배 전복 사건은 모두 신께서 사람들을 깨우치려는 것이니, 빨리 삼퇴하셔야 평안을 보전할 수 있어요! 지금 천재지변이 이렇게 많은 것은 공산당이 무신론을 선전하고, 선에는 선한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한 보응이 있는 인과응보의 관계를 믿지 않아서, 끊임없이 나쁜 일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리므로, 오로지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시면 반드시 복의 보답이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질문방식을 이용해서 그분에게 물었다. “문화대혁명을 우리 모두 경험했잖아요. 공산당이 누구를 타도하려고 하면 3일을 버틸 수 있나요? 류샤오치(劉少奇)는 당당한 국가주석이었는데도 배신자, 내부 간첩, 공적(工賊)으로 단죄되어 3일 만에 타도됐습니다. 하지만 보세요, 파룬궁은 1999년 7월 20일부터 지금까지 26년이 됐는데, 장쩌민(江澤民) 귀신이 3개월 안에 파룬궁을 이기겠다고 했지만, 이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수련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지금은 100여 개 나라에서 억 단위의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어요. 수련하는 사람 중에는 각계각층이 다 있습니다. 고급 지식인, 군 간부, 법관과 변호사, 의사, 일반 국민들, 나이로는 90여 세부터 몇 살 어린이까지 두루 있지요. 설마 이 사람들이 다 바보일까요? 머리를 써서 잘 생각해보세요, 우연한 일이 있을까요? 또한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저와 같은 또래 사람들을 당신도 다 아시는데, 제가 몸이 제일 좋지 않나요? 인정하시겠죠?” 그분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계속 말했다. “저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파룬궁을 수련하면서 약 한 알도 먹은 적이 없어요. 국가 의료비를 얼마나 많이 절약했겠어요? 모두 파룬궁을 수련해서 몸이 건강해지고 약을 먹지 않는다면 누가 가장 이익을 보겠어요? 이것은 나라와 백성에게 백 가지 이익만 있고 한 가지 해도 없는 일이죠. 그런데 사악한 당은 반드시 파룬궁을 탄압하려고 하니, 이건 어떤 신경이 잘못 연결된 게 아닙니까? 파룬궁은 고덕대법(高德大法)이고 불법(佛法) 수련입니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밥 한 그릇 주는 것도 공덕 무량이라고 했어요. 반대로 하면 천벌을 받지요. 우리 모두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원래 몸이 어땠는지 모두가 다 목격하셨지 않나요? 허리를 전혀 펼 수 없어서 고통스러웠지요. 지금 저는 70여 세인데 허리가 오히려 꼿꼿해졌어요. 이것도 사실이지요?”

이 이웃분은 계속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다. 나는 이어서 말했다. “왜 삼퇴를 하라고 하는지 아세요? 당단대(黨團隊)에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면서 생명을 사악한 당에 바친다고 했는데, 그건 독한 서약이에요! 하늘이 그것을 멸할 때 당신은 그것의 일부분이니까, 오직 탈퇴하셔야만 평안을 보전할 수가 있답니다! 제가 당신께 가명 하나를 지어드려서 탈퇴시켜 드릴게요.” 그분이 사악한 당 조직 탈퇴에 동의했다. 나는 이 생명을 위해 기뻤고, 마침내 광명한 미래를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의 신묘한 안배에 감사드렸고, 사부님께서 제게 지혜를 열어주신 것을 감사드렸다.

이번 진상 알리기를 통해 나는 깨달았다. 진상을 알리려면 끈질긴 정신이 있어야 하고, 한두 번 또는 여러 번 해도 탈퇴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신심을 잃지 말아야 하며, 기회가 있기만 하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법을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기연을 놓치면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또 진상을 알리는 방식도 천편일률적이면 안 되고, 때로는 평이하게 서술하며 이야기하고, 때로는 질문하는 방식, 반문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상대방이 따라서 사고하고 호응하게 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다.

이것은 현재 내 층차에서의 약간의 인식이므로, 법에 맞지 않은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6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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