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서적 |

두 차례 감금됐던 충칭 수련자, 또 4년 형 선고받아

[밍후이왕](충칭시 통신원) 중국 충칭시 뎬장(墊江)현 파룬궁수련자 허쉐즈(賀學智, 75)가 납치돼 무고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0년 1월에 중공(중국공산당) 바이러스 대폭발 기간에 외출해 진상을 알리다 2021년 6월 18일에 뎬장현 공안국 국보대대에 납치됐고, 2022년 1월 16일에 충칭시 난촨(南川)구 법원에서 4년 형에 1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금 충칭시 융촨(永川)구 감옥 10감구에 불법 감금돼 있다.

허쉐즈는 1997년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그는 원래 다른 기공을 연마했는데 한번은 그의 아들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변공원에서 우연히 파룬궁 활동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 그에게 파룬궁을 권유했다. 그는 강변공원에 가서 파룬궁을 알아보고 배우기 시작했​다. 뒤이어 뎬장현 수리국(水利局) 2층 회의실에 가서 ‘다롄(大連) 설법’, ‘광저우(廣州) 설법’, ‘지난(濟南) 설법’을 보고 불이법문(不二法門: 두 가지 법문을 동시에 배울 수 없음)의 중요성을 이해한 다음 배우던 기공을 포기하고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했다.

그는 20년 넘게 수련한 동안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일을 처리해 주변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대법을 수련한 뒤 몸이 매우 건강해졌고 한 번도 약을 먹지 않았으며 병원에 입원한 적도 없어 국가 의료비를 크게 절약해줬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광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려 파룬궁을 먹칠하기 시작한 후 그는 주민위원회와 경찰들에게 여러 차례 괴롭힘을 당했다. 다음은 허쉐즈가 박해당한 경험이다.

첫 번째, 2년 반 동안 강제노동 처분을 받다

2000년 말, 허쉐즈는 정기 시장에서 진상을 알리고 진상자료를 배포했다는 이유로 신고를 당했고, 2001년 1월 24일(설날)에 뎬장현 ‘610사무실(파룬궁 탄압기구)’ 경찰에게 가택수색을 당하고 납치됐다. 그 후 허쉐즈는 감방 사람들과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다가 중범죄자 감방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죄수 류페이(劉飛, 살인범)을 시켜 허쉐즈를 여러 차례 구타했고 그는 치아가 5개나 부러졌다. 가족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보낸 침구와 옷 등 물품도 죄수들에게 강탈당했다.

구치소에서 1년 가까이 불법 감금된 허쉐즈는 뎬장현 법원에서 불법적으로 2년 6개월 동안 강제노동 처분을 선고받은 후, 충칭시 베이베이(北碚)구 시산핑(西山坪) 노동수용소에 불법 감금됐다.

노동수용소에서 풀려난 후 허쉐즈는 강제로 쓴 ‘삼서(三書: 수련 포기 각서)’는 무효라며 다시 수련을 시작한다고 밍후이왕에 성명을 발표했다.

두 번째로 불법적인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다

2008년, 허쉐즈는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인쇄한 이유로 2008년 8월 7일 뎬장현 법원에서 부당하게 3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으며, 충칭시 난옌구 탄쯔스(彈子石) 감옥으로 납치됐다.

핍박에 못 이겨 유랑생활을 하고 가족이 괴롭힘을 당하다

2020년 중공 바이러스 유행 초기,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던 허쉐즈는 매일 외출해 진상을 알리고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중공의 거짓말 세뇌를 당한 사람에게 신고를 당했다.

2020년 2월 3일, 허쉐즈의 집 길 건너편의 비어 있는 임대주택 창문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고, 지역사회 앱인 ‘뎬장논단(墊江論壇)’에 현지 공안이 발행한 포상금 공지가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공지 중 사진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허쉐즈의 뒷모습)

2020년 2월 4일, 매일 최소 두 명의 사복 경찰이 건물 아래에서 감시를 진행했다. 뎬장현 반×교협회 직원 정(鄭) 씨와 쑨(孫) 씨(이 지역에서 파룬궁 박해에 적극 가담했던 퇴직 경찰)가 ‘관심’이라는 ​명목으로 집으로 찾아와 괴롭혔는데, 허쉐즈의 아들 허이전(賀一眞)은 전염병 예방을 이유로 그들의 방문을 거부했다.

2020년 2월 15일, 허쉐즈는 핍박에 못 이겨 비 오는 날 밤 숙소를 떠나 피신해 시골 마을에 있는 친구 집에 임시로 머물러야 했다. 한 달 넘게 전전하다 아들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세 맡은 안전한 집에 도착했다.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뎬장현 국보대대에서는 구이시(桂溪) 파출소 경찰, 구이시 주민센터 직원, 인터넷 감시원과 반×교협회 직원을 동원해 늘 허쉐즈의 가족을 번갈아 가며 괴롭히고 협박했다. 그리고 집 아래층과 맞은편 건물에서 매일 사람을 보내 감시하고 휴대폰으로 몰래 사진을 찍었다. 가족들이 장을 보러 외출할 때 적어도 사복 경찰 한 명이 따라다녔다.

2020년 3월 15일, 허쉐즈의 아들이 아래층 아파트(미분양 빈집)의 창문을 깨뜨려 발생한 분쟁을 명목으로, 뎬장현 국보대대는 구이시 파출소를 동원해 집에 들이닥쳐 허쉐즈가 집에 없는 것을 확인했다. 3월 23일, 허쉐즈의 동료 쩡판쑤(曾凡素)와 아들 허이전을 뎬장현 국보대대에 강제로 소환해 조사했다. 허이전은 국보대대 사무실에서 국보대장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아버지의 신앙 자유를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자 국보대대로부터 그와 자녀의 장래가 좋지 않을 거라는 협박을 당했다. 4시간 동안의 심문에 실패한 국보대대 경찰은 두 사람을 풀어줬다.

이후 충칭 난옌(南岸)구에 있는 허이젠의 집과 임대주택에 난옌구 화위안(花園)로 파출소 경찰과 난후(南湖) 지역사회 및 주택관리 회사 경찰이 들이닥쳐 조사했다. 동시에 청더푸(成德富)를 비롯한 뎬장현의 다른 수련자들도 중공의 제로화 행동으로 납치됐고, 슝다화이(熊大懷)를 비롯한 많은 수련자가 엄밀한 감시와 집중적인 심문, 괴롭힘을 당했다.

또다시 불법적으로 4년 형을 선고받다

2021년 3월, 허쉐즈는 저녁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나가던 중 부주의로 승합차에 치여 쓰러졌고 발목이 차 바퀴에 깔리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걱정스러웠던 운전기사는 122 교통경찰에게 신고한 뒤 경찰을 불러왔다. 그는 운전기사에게 자신은 발만 아플 뿐이라며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은 돈을 요구하지도 않으니 합의를 볼 필요도 없다고 알려준 뒤 떠났다.

허쉐즈는 집에 돌아온 후 오른쪽 다리가 부어오르고 구부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그는 법공부를 견지하고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우며 발정념을 해, 한 달 후 땅을 딛고 아래층에 내려가 거닐 수 있었다. 하지만 사고 이후 그의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바람에 결국 집이 노출됐다.

2021년 6월 18일 새벽 1시 3분, 뎬장현 국보대대는 허이전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아버지를 우리가 이미 찾았고 현재 공안국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알려줬다. 다음 날 가족은 허쉐즈가 살던 집에 가봤는데 집은 이미 강탈당해 엉망진창이었으며, 모든 대법서적과 노트북 등 장비가 압수됐으며(컴퓨터와 돈은 나중에 반환됐음), 침대 위에 1위안짜리 지폐 몇 장이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2021년 7월, 뎬장현 공안국은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허쉐즈를 납치해 충칭시 난촨구로 보냈다. 허쉐즈는 현지 검찰원에 의해 모함당해 난촨구 법원에 넘겨졌다. 이 기간에 허쉐즈의 아들은 충칭시 여러 변호사 사무소에 도움을 청했는데, 모두들 사건이 민감해 맡기 어렵다고 했다. 뎬장현 수련자인 청더푸의 사건을 대리했던 인권변호사 장팅위안(張庭源)도 “7월 1일 ‘7.20(7월 20일: 파룬궁 탄압 개시일)’ 민감한 날이 다가와서 나도 방금 위협을 당했다”며 변호를 맡을 수 없다고 했다.

2022년 1월 16일, 충칭시 난촨구 법원은 가족에게 통지하지 않은 채 허쉐즈에 대해 무고하게 4년 형을 선고했으며 감형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또 1만 위안을 갈취했다.

이후 가족은 허쉐즈의 상황을 알아보려고 여러 차례 난촨구 구치소, 법원, 검찰원과 감옥에 갔으나 모두 서로 책임을 전가했다. 반년 동안 충칭의 여러 감옥을 수소문한 끝에 마침내 푸링(涪陵)구 감옥을 통해 허쉐즈가 충칭시 융촨구 감옥 1감구에 불법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원문발표: 2023년 4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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