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탕산시 펑룬구 파룬궁수련생 30여 명 납치돼···한위친, 박해로 사망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허베이 보도) 2020년 6월 18일 새벽 4시,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펑룬(豐潤)구 공안국 및 관할구역 각 파출소에서 긴급 출동해 30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불법 납치했다. 68세인 파룬궁 수련생 한위친(韓玉芹 혹은 韓玉琴)은 박해로 당일 사망했다.

아침 4시부터 경찰들은 다수의 파룬궁 수련생 집 문을 두드려 불법 가택 수색, 납치를 진행했고, 텔레비전 위성 수신기를 뜯는 등의 행위를 자행했다. 한 파룬궁 수련생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은 문마저 걷어차 망가뜨리고 열쇠를 여는 사람을 찾아 강제로 열었다. 어떤 파룬궁 수련생은 문을 잠그고 또 쇠몽둥이로 문을 받쳐 놓아서야 경찰의 악행을 저지할 수 있었다.

샤오한좡(小韓莊) 파룬궁 수련생 한위친은 새벽 5시에 펑룬구 돤밍(端明)로 파출소로 납치된 후, 그날 오후 4시가 넘어 박해로 사망했는데 상세한 상황은 조사가 필요하다. 소식에 따르면, 그날 오전 가족이 면회하러 갔는데 그녀는 울기만 했다. 점심에 밥을 보냈을 때도 여전히 울고 있었다. 점심에 곧 병원으로 보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파출소에서는 가족을 찾아 사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가족은 “돈을 얼마나 많이 준다 해도 필요 없다. 멀쩡하던 사람이 당신들에게 붙잡혀 가서 사망했다. 우리는 그녀를 원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정을 아는 사람의 폭로에 따르면, 펑룬구 공안국의 이번 계획으로 50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하려 했는데, 현재 이미 36명을 납치했고 대부분은 불법 가택 수색을 당했으며, 어떤 수련생은 또 텔레비전 위성 수신기를 뜯겼다. 집에 있지 않은 파룬궁 수련생 집에는 모두 봉인 종이를 붙여놨으며, 어떤 파룬궁 수련생은 수갑 족쇄에 채워져 구치소로 보내졌다.

전 과정에서 많은 파룬궁 수련생은 줄곧 관련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어떤 수련생은 경찰과 함께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보 없이 맞섰고, 다른 수련생은 4~5시간 동안 대치했다. 결국 경찰은 전화를 받은 후 그제야 철수했다. 아마 한위친이 박해로 사망해 책임질까 두려웠을 수 있다. 맨 마지막에 문을 지키던 사람마저 모두 철수했고, 또 일부 파룬궁 수련생을 풀어줬다.

대대적인 불법 납치를 자행하기 하루 이틀 전, 각 구역 주민위원회에서는 현지 파룬궁 수련생에게 전화를 걸어 삼서(파룬궁 포기각서 따위)에 서명하도록 요구했다. 한 수련생이 “나는 서명하지 않겠다”라고 하자, 주민위원회에서는 이것은 상부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어떤 파룬궁 수련생은 주민위원회 사람에게 “당신은 파출소에 내가 한 말이라고 알려라. 암마저 (파룬궁을) 연마해 사라졌다. 연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서명하지 않겠다. 이렇게 보고하면 당신들을 연루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불법 납치당한 사람들은 펑룬구 상구좡(尚古莊) 파룬궁 수련생 첸수쥐안(錢淑娟), 장구이친(張桂芹), 추루이왕(邱瑞旺), 추루이창(邱瑞常), 왕리쥔(王力軍), 양리옌(楊麗豔), 추펑루(邱鳳如,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았음), 베이관(北關)촌의 왕셴링(王先玲), 한슈룽(韓秀榮), 양청후이(楊成輝), 장웨쥔(張月君), 청시(城西)의 샤오후이쥔[肖慧君, 융지(永濟)가 파출소에 납치됐음], 페이란잉(費蘭英), 샤오한좡의 파룬궁 수련생 한위친, 차오좡쯔(曹莊子)촌의 주궈타이(朱國泰) 등이다. 그중 여러 사람은 불법 가택 수색을 당해 대법 서적 및 프린터를 강탈당했으며, 청구(城區)의 양청후이 집에는 이미 봉인 종이가 붙은 상태다.

청시 파룬궁 수련생 웨웨이팡(岳維芳)은 새벽 4시쯤에 불법 가택 수색, 공갈 협박을 당해 현장에서 쓰러졌다. 아들이 병원에 입원시켰는데, 여태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양청후이와 그의 아들은 현재 펑룬 구치소에, 장웨쥔은 탕산(唐山) 제1구치소에 감금된 상태다.

베이관촌의 왕셴링의 남편 궈쯔훙(郭子洪)과 샤오후이쥔의 남편은 납치된 후, 이미 집으로 돌아왔다.

(역주: 박해 관련 기관과 박해자의 정보는 원문을 참조하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0624
문장분류: 대륙소식더욱 많은 박해 사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6/24/4081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