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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얕보지 말아야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미국 대선 정사대전(正邪大戰)이래 나는 줄곧 발정념을 해왔다. 어제 마음속으로 ‘발정념을 이렇게 여러 날 했으니 트럼프 승리에도 당연히 결과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저녁에 꿈을 꾸는데 광활한 강변 모래톱에서 두 사람이 목숨을 걸고 격렬히 싸우고 있었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이때 옆에 있는 의자 위에 몇 사람이 앉아서 이들의 싸움을 관망하고 있었다.

깨어난 후 나는 깨달았다. 왜 하필 소식을 알아보고 싶었을까? 이런 염두를 지니게 되면 곧 해이해지기 쉽다. 동시에 아마 일부 수련생들이 이번 대선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으면서 트럼프의 승리는 확실하고 문제가 없으니 굳이 그렇게 힘들게 긴장하며 할 필요가 없다고 여겼을 것임을 설명한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어떤 수련생들은 발정념을 적게 했고 시간도 짧았다. 또 어떤 수련생은 “발정념으로 법공부와 야외에 나가 사람을 구할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나도 맞는 말이라고 보는데, 법공부와 야외 대면진상은 모두 아주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이번 미국 대선에 대한 발정념 역시 중시해야 한다. 생각해보라, 만약 붉은 마귀(紅魔)가 미국에서 깨끗이 제거된다면 중공을 포위 토벌하는 힘이 지속적으로 강대해질 것이며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도 받을 수 있겠는가? 이는 작은 일이 아니다.

발정념 초기 나는 사악을 얕잡아봤는데 당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미국이 커봤자 얼마나 크겠는가? 전 세계 대법제자들이 미국에 대해 발정념을 한다면 아무리 많은 사악이라도 산을 밀고 바다를 뒤집는 강력한 기세의 정념 아래 깨끗이 제거될 것이다.’

하지만 꿈속의 점화에서 보다시피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 미국 대선 중의 이번 정사대전은 미국에서 표현되었지만 사실 구세력의 요소가 모조리 제거된다면 법정인간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니 구세력이 달가워할 리가 있겠는가? 그것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후의 발악을 할 것이다. 지금 다른 공간의 큰 전투는 마치 꿈속에서 본 것과 같은데 전투가 한창 맹렬하고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우리는 일시적으로만 피가 끓을 수는 없다. 설령 현재 트럼프가 우세하더라도 그것은 구세력이 우리를 미혹시키는 가상이 아닌가? 목적은 우리를 해이하게 만드는 것으로 일단 해이해지면 그 후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분명히 해야 할 한 가지는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하는 노정의 뿌리는 우리 이곳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발정념을 할 때 저층차에서 깨끗이 제거하는 것은 벌레나 세균이지만, 더 높아지면 악당사령이고, 좀 더 높아지면 구세력의 흑수다….

어쨌거나 이는 사부님께서 대법제자들더러 구세력의 사악한 요소를 청리하게 하신 한 차례 대전으로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위덕을 건립할 기회를 주신 것이다. 우리는 발정념을 여러 날 했으니 마땅히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여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오로지 과정을 중시하고 결과를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부님께서 경문 《대선》을 발표하신 것은 이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설명한다. 사악은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결코 적을 얕잡아볼 수 없다.

한 속인 친구가 내게 자신이 본 예언을 들려주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선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지만 아주 큰 대가를 치르고 온갖 어려움과 위험을 겪어야 했으며 이 과정에 두 차례나 암살시도가 있었지만 미수에 그쳤다고 했다. 여기서 예언의 정확성 여부는 따지지 않더라도 속인들마저 트럼프의 승리가 얼마나 어렵고 우여곡절이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더 진지하게 이 일을 대해야 하며 시간이 나면 발정념을 더 많이 하고 더 자주 한다면 사악은 더 많이 제거될 것이며 정의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다. 만약 우리가 느슨해진다면 사악 역시 능력이 생길 것이며 시간을 끌며 그것들이 원하는 것에 도달할 것이다.

우리는 주인공이니 속인에게 기대하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하며 또한 인간세상의 그 어떤 표상(表象)에도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면 하는 과정 중에 우리의 많은 것들이 성취될 것이다.

개인의 작은 체험이니 여러분에게 참고로 제공한다.

 

원문발표: 2020년 1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11/26/415599.html